지네한테 물려도 이것을 하면 안된다?!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의외의 행위란?

    상처씻기

    지네에게 물렸을 때는 적절히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병원에 가야 할 경우도 있으므로 올바른 대처법을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지네에 물렸을 때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을 소개한다.주의점이나 지네에 물리지 않기 위한 대책과 함께 해설하자.

    지네한테 물리면 어떻게 되나요?

    지네는 기온이 15도 이상이 되면 활동하기 때문에 겨울 이외의 계절에 피해가 발생한다.물렸을 경우의 주요 증상을 체크해 두자.

    지네에 물렸을 때의 주요 증상

    지네에 물렸을 때의 주된 증상은 극심한 통증과 붓기, 가려움증이다.다른 해충과 비교하여 통증이 강한 경향이 있으며 환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를 수 있다.통증은 몇 시간 정도면 가라앉는 경우가 많지만 가려움증은 2일 이상 지속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또 드물긴 하지만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 발열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지네에 물렸을 때 대처하는 방법은?

    지네에게 물렸을 때는 즉시 적절한 대처를 하고 싶다.효과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세 가지 소개한다.

    신속하게 흐르는 물에 잘 헹구다

    지네 물렸을 때는 바로 환부를 물로 씻어내자.만지지 않고 일정 시간 흐르는 물에 헹궈 증상 경감을 기대할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씻는 방법도 있다

    지네 독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4346도의 미지근한 물로 씻으면 좋다.시간이 지나고 미지근한 물을 뿌리면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대처한다.
    다만 중간에 뜨거운 물 온도가 식으면 효과가 없다.뜨거운 샤워를 통증이 줄어들 때까지 하면 좋을 것이다.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온도를 조절하기 바란다.

    시판 스테로이드제를 바르다

    환부에 붓기나 통증,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있다면 시판 스테로이드제를 바른다.독을 씻어내고 넓게 바르는 것이 포인트다.스테로이드제는 효과의 세기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져 있으므로 물린 장소나 나이에 맞는 것을 선택하기 바란다.
    중학생 이상 어른이라면 스트롱(강한)이 좋을 것이다.얼굴 같은 피부가 얇은 부분을 물린 경우나 초등학생 이하의 아이에게는 마일드(보통)를 사용한다.또한 환부에 가려움증이 있을 때는 가려움증제가 배합되어 있는 타입을 추천한다.

    지네에게 물렸을 때의 주의점

    지네에게 물렸을 때의 주의점을 정리했다.트러블을 피하기 위해 미리 체크해두자.

    아나필락시스 쇼크 주의

    드물긴 하지만 지네에 물림으로써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 어지럼증이나 두드러기, 호흡곤란, 메스꺼움,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전조다.
    지네에 물리면 독에 대한 항체가 생겨 면역이 과도하게 반응하므로 2차 이후에는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걸리기 쉽다.방치하면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자.

    독을 입으로 빨아내는 행위는 NG

    지네 독을 입에 넣게 되므로 빨아내는 것은 NG다.입안이나 목구멍, 기도에 독이 묻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부기나 가려움증, 답답함의 원인이 되므로 흡입하지 말고 흐르는 물이나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한 올바른 대처를 해주기 바란다.

    아기나 어린이의 경우 즉시 병원으로

    아기나 어린 아이는 어른에 비해 증상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관망하다 보면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으니 물로 자주 헹구는 응급처치를 한 뒤 곧바로 병원을 찾아보자.저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지네에 물리지 않기 위한 대책도 강구해 두자

    지네에 물리지 않으려면 충분히 대책을 세워두고 싶다.평소 3가지 예방 방법을 실천하자.

    틈을 막다

    지네는 작은 틈을 통해서라도 집으로 파고든다.문과 창문 등 침입 경로가 되는 장소를 열어 두는 것은 NG다.창문이나 새시 틈이 있으면 틈새 테이프를 붙이고 에어컨 덕트는 그물망이 촘촘한 그물망으로 막는다.집 주위에 지네용 독사료를 뿌려두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낙엽은 지네의 은신처가 되므로 정원도 정기적으로 청소해 두는 것이 좋다.

    먹이가 되는 해충을 구제하다

    지네는 바퀴벌레나 거미 같은 해충을 먹이로 삼는다.먹이를 찾아 집안에 침입하므로 구제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살충제나 독사료제, 군연제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좋다.먹이가 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방치하지 않고, 부지런히 청소하는 등 바퀴벌레를 들이대지 않기 위한 대책도 함께 실천하자.

    마당 등에서의 작업 시에는 장화나 긴 소매, 목장갑을 착용한다

    지네는 야행성으로 낮에는 풀숲이나 낙엽, 화분 밑에 있는 경우가 많다.정원 작업 중 물린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풀숲이나 마당에서 작업을 한다면 장화나 긴팔, 목장갑을 착용한다.화분이나 돌을 들어올릴 때는 지네가 숨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지네에 물리면 강한 통증이나 붓기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흐르는 물에 헹구거나 스테로이드제를 바르는 등 올바른 방법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드물게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지럼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자.틈새막기, 장화나 긴팔을 착용하는 등 물리지 않기 위한 예방법도 소개했으니 함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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