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실의 적절한 온도는? 냉장실 등 각 방의 온도 및 수납 아이디어도 소개

    채소실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냉장고. 냉장고 안은 채소실과 냉장실, 칠도실 등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다. 그중에서도 채소실은 잘 활용되고 있을까. 이 기사에서는 채소실의 적절한 온도와 수납에 적합한 식재료, 알아두고 싶은 수납 요령 등 채소실을 중심으로 냉장고 내 온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1. 냉장고 내 적절한 설정 온도란?

    냉장고 내의 적절한 설정온도는 JIS 규격에 의해 정해져 있다. 우선 기준 설정 온도를 알아두자.

    냉장고의 목표 온도는 2015년에 재검토되었다

    냉장고의 목표 온도는 JIS 규격에 따라 4도, 냉동고는 영하 18도로 설정되어 있다. 이 규격은 2015년에 재검토되었다. 설정할 때의 주위 온도는 '32도 플러스 마이너스 0.5도' '16도 플러스 마이너스 0.5도'의 2패턴이 상정되어 있으며, 문 개폐도 냉장고·냉동고 각각 1회씩으로 상정되어 있다.

    2. 냉장고 내 온도를 측정하는 방법

    냉장고는 실제로 자주 문을 열고 닫으며 냉장고·냉동고 내에 투입되는 부하량도 많아지기 쉽다. 여기서는 집 냉장고 설정 온도를 체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적절한 온도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해 두자.

    내부 온도 측정 방법

    1. 냉장고 중단 트레이 중앙쯤에 약 100밀리리터의 물을 글라스에 담아 하룻밤 방치한다.
    2. 다음날 유리잔 물에 온도계를 3시간 정도 담근다.
    3. 외기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빠르게 냉장고 문을 열고 온도계의 온도를 확인한다. 

    순서는 위와 같다. 목표 온도에 도달하지 않은 경우 냉장고의 온도 설정을 변경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3. 채소실 설정 온도와 수납에 적합한 식재료

    채소실은 신선도가 떨어지는 원인이 되는 건조로부터 채소를 지켜준다. 채소실 설정 온도 및 저장에 적합한 식재료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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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실의 설정 온도

    채소실은 대체로 2도~8도 안팎으로 일반 냉장고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온도로 설정돼 있다. 밀폐도가 높아 습도를 유지하기 쉽고 채소가 잘 건조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채소는 신문지 랩 등에 싸서 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채소실 수납에 적합한 식재료

    채소실 수납에 적합한 채소는 주로 토마토 오이 피망 등 과채류, 양배추 배추 등 엽채류, 뿌리채소류라면 무 당근 등이다. 대부분 채소실 수납에 적합하지만 주의해야 할 채소도 있다. 다음으로 주의가 필요한 채소를 소개할 테니 기억해 두자.

    몇몇 채소들은 채소실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의해야 할 것이 채소의 종류에 따라 저장하기에 적합한 온도가 다르다는 것. 채소가 자라는 계절·환경에 맞게 보존할 필요가 있다. 특히 주의하고 싶은 것이 가지 수박 등 여름 채소와 토란 고구마 등 가을 채소의 온도 설정이다. 이들은 추위에 약해 너무 차가우면 저온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10도 14도 정도가 적정 온도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다른 식재료와 함께 채소실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4. 냉장실 설정 온도와 수납에 적합한 식재료

    냉장고 안에서도 수납공간이 넓게 잡혀 있는 곳이 냉장실이다. 냉장실 설정 온도와 저장에 적합한 식재료를 살펴보자.

    냉장실 설정 온도

    냉장실은 2도~5도 안팎이 온도의 기준이다. 수납공간이 넓어 같은 냉장실 안에서도 수납하는 장소에 따라 약간의 온도차가 있다. 냉기는 아래에 고이기 쉽고 상단에 비해 하단은 온도가 1도~2도 낮으므로 썩기 쉬운 식재료는 하단에 수납하는 것이 좋다.

    냉장실 수납에 적합한 식재료

    냉장실은 음료와 조미료, 달걀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식재료 저장에 적합하다. 또한 만들어 놓은 반찬과 상비 채소 저장에도 냉장실이 최적이며 다양한 식재료 저장에 이용할 수 있다.

     

     

     

    5. 냉장실 설정 온도와 수납에 적합한 식재료

    냉장고에는 일반적인 냉장고 냉동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을 갖춘 기종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곳이 냉장실이다.냉장실의 설정 온도와 저장에 적합한 식재료는 무엇일까.

    냉장실의 설정 온도

    냉장실은 0도~영하 1도 내외가 온도 기준이다. 5도 안팎이 목표 온도로 꼽히는 일반 냉장고보다 더 낮고 냉동실보다 높게 설정된 것이 특징이다. 식재료가 얼기 직전 온도 때문에 냉장고에 비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냉장이라면 금방 신선도가 떨어지지만 냉동에는 적합하지 않은 식재료를 저장하는 경우에 최적인 것이다.

    냉장실 수납에 적합한 식재료

    • 육류
    • 어패류
    • 햄이나 소시지
    • 낫토
    • 절임
    • 치즈
    • 버터
    • 요거트
    • 어묵

    상기와 같이 채소 이외의 신선식품이나 유제품, 가공품, 반죽 등이 냉장실 보존에 적합하다. 또 김치 등 발효식품은 시큼해질 때까지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채소 중 완숙 토마토는 질도실에서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특히 추천하고 싶은 식재료다.

    부분실의 설정 온도나 수납에 적합한 식재료는?

    부분실의 설정 온도는 약 영하 3도가 기준이다.부분실은 냉동실처럼 식재료를 얼려버리는 것이 아니라 반동결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영하 3도는 육류나 어류가 얼기 시작하는 절묘한 온도다. 반 등 결 상태이므로 조리할 때 식재료를 해동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며 냉장실이나 저온냉장실보다 식재료의 신선도를 높게 유지할 수 있다.

     

     

     

    6. 냉동실 설정 온도와 수납에 적합한 식재료

    냉장실이나 야채실과 나란히 자주 이용하는 것이 냉동실이다. 냉동실의 설정 온도와 저장에 적합한 식재료를 소개한다.

    냉동실의 설정 온도

    냉동실 설정 온도의 기준은 영하 17도~마이너스 20도이다. 식재료를 동결시킴으로써 신선도 열화를 방지할 수 있어 장기 보존에 적합하다. 냉장실의 경우에는 식재료를 너무 많이 넣으면 냉각 효율이 떨어지지만 냉동실은 식재료가 많이 들어 있을수록 축냉 효과가 작용해 냉각 효율이 높아진다.

    냉동실 수납에 적합한 식재료

    냉동실에는 대표적인 냉동식품이나 아이스 외에 육류, 어류 등 장기 보존하고 싶은 식재료를 넣어두면 편리하다. 또 만들어 놓은 반찬이나 밥, 국류 등 냉동 보관에도 적합하다. 한편 우유나 달걀, 어묵 등은 냉동하면 변질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냉동실에서의 보관은 삼가자. 다만 우유는 화이트 소스, 달걀은 지단이나 거품을 낸 달걀 흰 자라면 냉동은 가능하다.

    7. 채소실을 사용할 때 알아둬야 할 수납 요령

    채소를 수납할 때 약간의 궁리를 하는 것만으로 신선도 있게 보존할 수 있다. 채소실을 사용함에 있어 알아두고 싶은 수납 요령을 몇 가지 소개한다.

    채소실의 상단이나 하단을 잘 구분하여 쓰다

    냉장고 종류에 따라 채소실 수납공간이 상단과 하단으로 나뉘어져 있을 수 있다. 나누어져 있는 경우 상단에는 오래 가지 않는 채소, 하단에는 잎 채소와 같이 수납하는 장소를 잘 구분하여 사용하면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고 신선도 잘 보존할 수 있다.

    오래 사용한 채소는 랩으로 싸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쓰다 만 야채의 단면을 랩으로 감싸는 것으로, 잘 상하지 않게 된다. 또 채소실 내 결로나 냄새가 옮을까 걱정될 때도 추천한다.

    신문지 등에 싸면 건조나 채소실이 더러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건조나 저온을 싫어하는 채소는 신문지 등에 싸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신문지 등에 싸면 채소의 흙이나 수분이 묻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채소실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박스나 칸막이로 사용하기 쉬워지다

    100 균일 등으로 구입할 수 있는 플라스틱 박스나 바구니를 사용하면, 구분이나 넣고 빼기가 편해진다. 쓰고 싶은 채소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되고 요리의 효율도 올라갈 것이다.

    8. 냉장고 내를 적정 온도로 유지하기 위한 고안

    냉장고 내 온도가 올라가 버리면 식재료의 신선도가 떨어지게 된다.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요령을 알아두자.

    식재료·식품을 너무 많이 넣지 않다.

    냉장고에 식재료를 너무 많이 넣으면 냉각 효율이 떨어져 식재료의 신선도가 떨어지고 전기료도 더 많이 든다. 수납의 이상은 50%, 많아도 70% 이하로 유지해 두면 좋다.

    개폐 빈도나 개방된 시간은 가능한 한 줄인다

    문의 개폐 횟수가 많거나 열려 있는 시간이 길면 냉장고 내 온도가 올라가는 원인이 된다. 온도가 올라가면 냉장고 내부를 식히려고 하기 때문에 소비전력도 늘어난다. 개폐 횟수가 많아지는 요리 시에는 가능한 한 한꺼번에 재료를 꺼내도록 궁리하자.

    따뜻한 식재료를 그대로 냉장고에 넣지 않는다

    갓 만든 음식이나 김이 나는 듯한 따뜻한 식재료를 그대로 냉장고에 넣으면 열이 냉기를 빼앗아 온도 상승으로 이어진다. 따뜻한 식재료 등은 상온에 식힌 후 냉장고에 넣도록 하자.

    9. 야채실, 냉이실 등 온도차를 기억하고 잘 구분하여 사용하자

    냉장고 설정 온도는 채소실과 냉장실 등 방마다 다르다. 각각의 온도 차이와 특징을 기억하고 식재료에 따라 장소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채소실이나 냉장실 등을 잘 구분하여 식재료를 더 오래 사용하도록 하자.

    결론

    채소실의 설정 온도는 2도~8도 내외로 건조를 막기 위한 습도가 유지되기 쉬워 채소의 신선도를 유지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장소에서 보존하는 것과 더불어 수납 방법이나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에 소개한 수납 요령과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궁리를 꼭 시도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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