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이랑 가글 중에 어느 쪽이 좋나요? 액체 타입과의 차이는?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5. 28. 16:00
덴탈 케어에 빠질 수 없는 양치질과 가글.「어느 쪽을 먼저 하면 효과적인가」 「적절한 타이밍은?」등 망설인 적은 없을까.칫솔질과 가글의 역할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이번에는 양치질과 가글 각각의 역할이나 액체양치와의 차이점 등에 대해 확인하자.
치약이랑 가글 중에 어느 쪽이 좋나요?
가글는 입에 머금고 보글보글 헹구듯 쓰는 세구액이다.양치질과 마찬가지로 입안을 세척하는 효과가 있지만 양치질만큼 치아의 얼룩을 제거하지는 못한다.효과적으로 구강을 세척하려면 어느 쪽을 어느 순서로 사용하면 좋을까?
가글는 양치질을 대신할 수 없다
양치질이 귀찮을 때 가글로 대체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바로 NG다.의약품 가글에는 살균 효과가 있지만 살균할 수 있는 것은 치아 표면에 있는 세균으로 한정된다.플라크 덩어리 속이나 치주주머니 내부로 파고든 세균을 제거할 수 없어 양치질 대신 부족한 것이다.가글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살균 작용이나 구취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자.
양치질 후에 가글를 사용하다
플라크와 치주주머니 내 세균까지 제대로 제거하려면 양치질을 통해 이를 문지르는 것이 필요하다.다만 양치질로 치아 오염을 제거한 뒤 가글를 사용함으로써 이후 세균 번식과 치석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두 가지를 함께 사용할 경우 칫솔질 후 가글를 사용하면 제격이다.
액체 치약이랑 가글 중에 뭐가 좋나요?
액체 타입의 덴탈 케어 제품에는 가글 외에 액체 치약(덴탈 린스)이 있어 조금 알기 어렵다.가글 같은 세구액과 액체양치의 차이도 설명하자.
액체 치약과 가글의 차이
액체 치약은 가글와 달리 칫솔을 통한 빗질과 세트로 사용하는 아이템이다.즉, 치약과 같은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다.액체 상태여서 치아 틈새에도 침투하기 쉽고 연마제가 들어 있지 않아 잇몸을 손상시키기 어려운 등이 액체 치약의 장점이다.가글처럼 입을 헹구는 것만으로는 효과가 떨어지니 구별해서 사용하자.
액체 치약이나 가글 사용법
액체 치약과 가글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액체 치약 사용법】
적당량을 입에 담고 20~30초 보글보글 입을 헹궈 구석구석까지 골고루 퍼지게 한다.그 후 칫솔을 사용하여 평소대로 빗질한다.상품에 따라서는 입에 머금은 채로 브러싱하는 타입도 있다.양치질을 한 뒤에는 효과를 지속시키기 위해 물로 헹굴 필요는 없지만 신경이 쓰이면 헹궈도 OK다.
【가글 사용법】
적당량을 입에 담고 20~30초 보글보글 입을 헹군 뒤 구석구석까지 퍼지게 한 뒤 뱉어낸다.이쪽도 사용 후에는 기본적으로 물로 헹굴 필요는 없다.가글는 브러싱이 필요 없기 때문에 칫솔질 후를 비롯해 외출 전, 식사 후나 취침 전 등 입안의 더러움이나 입냄새가 신경 쓰일 때 원하는 타이밍에 사용하자.
액체 치약이나 가글 사용 시 주의할 점
액체 치약이나 가글 등 액체 타입의 세구액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도 소개한다.
불소가 들어간 치약 후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불소가 함유된 치약은 많이 존재한다.불소에는 충치 원인균을 억제하거나 치아 재석화를 촉진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다만 불소 치약을 사용한 뒤 가글를 사용하면 불소 성분이 씻겨나가는 것이다.불소 치약을 사용할 경우 양치 후에는 가글를 사용하지 말자.
알코올 성분의 유무에 주의하다
액체 치약이나 가글에는 성분으로 알코올(에탄올)이 함유된 것도 많다.잘못 삼킬 가능성이 있는 어린이나 알코올에 약한 사람은 무알코올 타입을 선택하도록 하자.
용법이나 용량을 지키다
액체 치약이나 가글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입안에 필요한 상재균이나 침의 양이 줄어 오히려 입안 환경을 어지럽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반대로 사용량이 너무 적거나 입에 담는 시간이 너무 짧을 경우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다.용법·용량을 확인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칫솔질과 가글의 역할·효과에 대해 해설했다.어느 쪽을 먼저 할지 망설여진다면 양치질로 치석을 제거한 뒤 가글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가글 단독으로는 칫솔질 효과가 없으니 조심하자.또 액체 치약은 칫솔로 빗질할 때 쓰는 아이템이다.각각을 적절히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입안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요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