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종류와 내리는 방법의 차이는?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6. 23. 13:00
평소 무심코 마시고 있는 커피입니다만, 원두에는 실로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원두의 산지나 재배 장소, 콩 품종의 차이 등이 독특한 풍미와 맛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입니다. 원두커피의 종류와 내리는 방법에 따른 종류의 차이, 또 우유를 넣은 커피의 종류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심오한 커피의 세계를 들여다봅시다.
원두 종류는요?
커피는 아카네과 코피아속으로 분류되는 수목의 종자가 원료가 됩니다.커피에는 많은 종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상업적으로 나도는 것이 아라비카종과 랍스타종(카네포라종의 아종)입니다.
아라비카종
아라비카종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원산의 원두로 신맛이 강하고 플로럴한 향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해발 1000~2000m 정도의 고지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재배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수입되는 원두 중 약 60%는 아라비카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브스타종
해발 300~800m 정도의 저지대에서 재배되는 랍스타 종은 아라비카종에 비해 재배가 비교적 쉬워 저렴하게 거래되는 콩입니다.독특한 고소한 풍미와 쓴맛이 나는 랍스터 종은 단독으로 마시기에 그다지 적합하지 않으며 주로 블렌드용으로 사용됩니다. 콩의 모양은 아라비카 종보다 둥근 것이 특징입니다.
'스트레이트'와 '블렌드'의 차이
커피는 품종뿐만 아니라 종목에서도 세세하게 분류돼 콜롬비아 브라질 킬리만자로 등 콩 생산지에서 이름을 붙이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커피에는 '스트레이트'와 '블렌드'가 있는데, 스트레이트란 '블루 마운틴'이나 '킬리만자로', '모카' 등 단일 산지의 원두를 말합니다.스트레이트는 콩이 가진 본래의 개성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블렌드는 여러 산지의 커피를 배합한 것을 말합니다.블렌드된 원두는 각각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독창적인 맛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이 있습니다.가게나 배합하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다르기 때문에 쓴맛이나 신맛, 깊이 등 오리지널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품종과 산지마다 커피는 맛과 풍미가 다르기 때문에 궁합이 좋은 것을 선택하여 조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내리는 방법에 따른 커피의 종류는?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는 원두를 분말 형태로 갈아 전용 기기로 압력을 가해 추출하는 커피입니다.색상이 진하고 쓴맛이 강해 일반 드립커피 등에 비해 제공되는 양이 적은 것도 특징입니다.고압, 단시간에 커피를 추출하여 농축한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드립
드립커피란 투과식 추출 방법을 이용하여 만드는 커피를 말합니다.가정에서도 사용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드립페이퍼에 넣은 원두에 뜨거운 물을 붓고 커피를 추출합니다.내리는 방법이나 뜨거운 물의 온도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은 얕은 볶은 콩을 넉넉한 물에 내린 커피를 말합니다.따라서 블렌드와 같은 깊은 감칠맛이나 쓴맛, 색의 농도 등이 없어 가볍고 마시기 쉽다는 인상을 가진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또한 추출한 커피를 뜨거운 물에 희석한 것을 아메리카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유를 넣은 커피의 종류는?
카페라떼
카페 라떼는 진하게 내린 에스프레소에 증기로 데운 우유를 더한 것입니다.가게에 따라 다르지만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은 2:8 정도입니다.
카푸치노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에 증기로 데운 우유, 게다가 거품을 낸 우유를 더한 커피입니다.카페라떼에 비해 거품 비율이 많아 쓴맛을 더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페오레
카페오레는 진하게 추출한 드립커피에 데운 우유를 더한 것으로 커피와 우유의 비율은 1:1 정도입니다.카페오레의 '올레'는 프랑스어로 우유를 말합니다.
커피로 한숨 돌리고 휴식시간을
한마디로 커피라고 해도 산지에 따른 콩의 차이와 내리는 방법에 따른 차이 등이 있어 심오한 세계를 보여줍니다.가게에서는 물론 집에서도 콩을 갈아 커피를 내리고 있다는 사람은 많을지도 모르겠네요.다양한 원두의 종류와 내리는 방법을 시험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를 즐기십시오. 향기에 힐링되는 커피는 한숨 돌리고 싶을 때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