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심박이 확인되지 않는다….

    태아 심박

    비록 임신이 밝혀졌지만, 그 후에 유산이 될 가능성은 모두에게 있다. 유산이란 임신 22주 이전에 아기가 죽는 것을 말하는데, 이번에는 자연유산 중 하나인 계류유산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계류 유산이란?

    계류유산은 자궁 내에서 아기가 죽어 임신을 계속할 수 없는 상태가 되더라도 엄마로부터 성기출혈이나 하복부통증 등의 증상이 없어 자궁 내에 아기가 머물러 있는 상태를 말한다.

    게류유산은 임신 12주 미만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임신부 본인이 자각 증상이 없을 수 있어 병원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기가 죽었다는 지적을 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기본 체온은 아기가 죽어도 황체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계류 유산에 대한 진단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수행된다. 의사는 한 번의 진찰로 계류유산을 진단하지 않고, 아기의 심장박동을 확인하기 위해 1~2주의 간격을 두고 다시 진찰한다.

    하지만 임신 8주 이후 아기의 심장박동이 멈추거나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으면 한 번의 진찰로 계류유산 진단을 받을 수 있다.

    계류 유산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계류유산 진단을 받으면 입원해 수술(자궁 내용물 제거술)을 하거나 자연대기(자연스럽게 자궁 내용물이 배출되기를 기다리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 치료한다.

    자궁 내용물 제거술을 시행할 때, 입원 기간은 상황과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반나절에서 1박 정도이다. 마취는 태아와 탈락막과 같은 자궁 내용물을 기계로 배출하기 위해 시행된다. 어떤 경우에는, 수술 전에 자궁경부를 넓히는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자연대기를 선택할 경우 급격하게 하복부 통증이 일어나 응급입원이 되거나 출혈이 많아 수혈이 필요할 정도의 응급상황이 올 수 있다. 그래서, 임산부들은 종종 신체적 부담을 고려하여 병원에 계획적으로 입원하고 수술을 받는다.

    다음 임신에 대한 영향은?

    계류 유산 후 임신은 여성의 심신이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월경이 재개되면 몸이 임신할 수 있는 상태로 회복되는 신호이기 때문에 월경이 한두 번 온 후에 임신할 수 있다. 산부인과 의사들은 또한 한 달에서 세 달 사이에 피임을 하라고 말할 것이다. 유산에서 다음 임신까지의 기간과 다음 임신이 성공할 확률은 관련이 없다.

    원인 유무와 관계없이 유산이 2회 연속 일어나면 반복유산, 3회 이상 지속되면 습관유산이라고 한다. 임신은 할 수 있어도 유산이나 사산을 반복한다면 커플끼리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유산이 지속될 경우 의사와 상담합시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계류 유산은 임신 12주 미만에 흔히 발생하며 임산부의 자각 증상이 없는 자연유산 중 하나이다. 계류유산 진단을 받으면 입원해 수술(자궁 내용물 제거술)을 하거나 자연대기(자연스럽게 자궁 내용물이 배출되기를 기다리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 치료한다. 계류유산 후 임신에 대해서는 여성의 심신이 회복되기를 기다린 후가 바람직하지만, 여성뿐만 아니라 파트너도 상처를 받을 수 있으므로 파트너와 다음 임신 시기에 대해 충분히 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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