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의 영양과 효과 효능·조리법

    토란

    토란의 제철과 원산지, 주요 품종 등의 기본 정보, 토란에 포함된 영양과 그 효과 효능, 영양소를 해치지 않는 조리법과 보존법 등을 소개합니다.

    토란이란?

    토란(Taro)은 동남아시아 원산 토란과의 채소입니다.땅속에 생기는 덩어리줄기가 식용부이며, 품종에 따라 잎·줄기를 「고구마줄기」로 먹을 수 있습니다.

    주로 씨마마를 사용하여 재배하는데, 씨마에서 어미감자가 생기고, 그 주위에 새끼감자·손자감자가 발생합니다.참마·손자 고구마를 식용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채소이지만, 참마를 먹는 품종도 있습니다.

    한 고구마에서 많은 아기감자·손자감자가 생기는 모습이 아기보화를 주는 것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후손 번영의 길잡이로 설날 요리에도 쓰이는 식재료입니다.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중 나돌고 있습니다만, 제철 시기는 9월~12월경입니다.조림을 비롯해 볶음요리나 국물 재료 등 폭넓은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토란에는 미네랄과 식이섬유 등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가 풍부한 것도 포인트. 또 고구마류 중에서도 칼로리가 낮고 수분량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도 추천 야채입니다.

    토란의 효과·효능

    토란에 함유된 영양소가 가진 효과, 효능, 기능을 해설합니다.

    300x250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갈락탄 무틴

    토란 특유의 누룩의 정체는 당질과 단백질이 결합된 '갈락탕'과 '무친'입니다.두 성분은 질병에 지지 않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갈락탄은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와 암 억제 작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틴은 인체 점막에 함유된 성분으로 위와 호흡기 점막을 지켜 외부 바이러스와 균의 침입을 방지합니다.

    동맥경화 등 생활습관병 예방

    토란은 생활 습관병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고콜레스테롤과 고혈압은 동맥 경화와 뇌 경색, 심근 경색의 위험을 높입니다.토란에 포함된 성분에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연구에서도 시사되고 있습니다.

    또한 토란에는 염분 배출을 촉진해 혈압을 낮추는 칼륨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점도 포인트입니다.칼륨은 미네랄의 일종으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합니다.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유지하는 비타민 B6와 엽산

    토란에는 임신 중 섭취하고 싶은 비타민 B6·엽산·철·아연 등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이들 성분은 건강한 태아의 발육을 돕기 위해 임신 전부터 수유기에 걸쳐 권장 섭취량도 많이 설정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토란에 포함된 비타민 B6는 임신 초기의 오심 구토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효과적

    토란의 칼로리는 감자의 4분의 3 정도로 고구마류로는 건강하고 다이어트 중에도 최적의 식재료입니다.

    또한 토란에 많이 함유된 식이섬유에는 변비를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체형이나 변통이 신경 쓰이는 분은 토란을 깔끔한 몸 만들기에 유용하게 써 보십시오.

    토란 먹는 법

    토란의 영양소를 해치지 않는 세척법, 조리방법, 먹는 방법 등을 해설합니다.

    토란 씻는 법

    진흙이 묻은 토란을 손에 넣은 경우 표면의 흙을 물로 잘 씻어 주십시오.달라붙은 흙은 수세미 등으로 문질러 확실히 지웁시다.

    또한 토란은 물에 젖으면 진물이 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조리할 때 미끄러지면 위험하므로 씻은 후에는 키친 페이퍼 등으로 물기를 잘 닦아주세요.

    토란 껍질을 벗기는 법

    칼로 토란의 껍질을 벗길 경우 먼저 고구마의 상부와 하부를 잘라냅니다.잘라내면 껍질을 벗기지만 위에서 아래로 향해서 세로 방향으로 까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러나 이 때 껍질을 너무 두껍게 벗기면 영양소와 감칠맛 성분까지 제거해 버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하십시오.

    영양소를 놓치지 않으려면 껍질 벗기기 위해 은박지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꼬깃꼬깃 둥글게 뭉친 은박지로 고구마 표면을 문지르면 표면의 껍질만 얇게 벗길 수 있습니다.

    토란의 진을 제거하는 법

    누룩이 남은 채로 삶아 삶아 삶는 등의 조리를 하면, 넘치거나 맛이 스며들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토란의 진을 제거하는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토란의 누룩 제거에는 소금을 사용합니다.껍질을 벗긴 토란을 소금으로 주무른 후 물로 세척하면 표면이 미끈거립니다.
    더욱 제대로 누빔을 취하고 싶은 경우는 소금으로 옥신각신한 토란을 냄비에 넣고 끓인 후 5분 정도 삶읍시다.채반에 주고 물기를 빼면 완료됩니다.

    토란 먹는 법

    토란은 삶기, 굽기 등 가열하여 먹는 것이 기본입니다.여기에서는 단골 레시피인 토란 조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전 처리한 토란을 육수, 간장, 미림, 설탕 등을 합친 육수와 함께 냄비에 넣고 끓을 때까지 중불에 뿌립니다.

    끓으면 낙지 뚜껑을 덮고 불을 약하게 하여 10분 정도 삶습니다.떨어뜨린 뚜껑을 분리하여 조림이 적어질 때까지 졸이면 완성됩니다.

    토란 단체에서도 맛있는 조림이 완성되지만 곤약·당근·닭고기 등을 더해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토란을 조리할 때 주의할 점

    생고구마에 포함된 '슈산칼슘'이라는 물질에 의해 조리할 때 손이 가려울 수 있습니다.

    옥살산 칼슘은 바늘처럼 생긴 결정으로 피부에 쏘이면 통증과 가려움을 일으킵니다.

    산과 결합하면 분해되기 쉬워지는 물질이므로 식초나 레몬즙을 희석한 산성수에 손을 담그면서 조리하면 가려움을 느끼기 어려워집니다.장갑을 끼고 조리해도 좋을 겁니다.

    가려움증이 생긴 경우는 누룽지를 빨리 제거하기 위해 굵은 소금으로 손을 씻거나 식초물에 손을 담가주세요.

    토란을 먹을 때 주의할 점

    토란과 생김새가 많이 닮은 '호랑이'라는 식물은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기 때문에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뽕나무에 함유된 불용성 옥살산칼슘이 구토·설사·마비 등의 중독 증상을 일으킵니다.

    실제로 슈퍼 등에서 판매되던 토란에서 뽕나무가 섞여 있던 사례도 있습니다.뽕나무는 입에 넣으면 강한 자극이 있기 때문에 위화감을 느낀 경우 신속하게 토해내고 입을 헹구세요.

    토란 보존 방법

    토란의 영양소를 해치지 않는 보존 방법을 해설합니다.

    상온 보존

    진흙이 묻은 토란은 상온에서 1개월 정도 저장할 수 있습니다.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적신 키친 페이퍼나 신문지로 싸서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놓아두세요.

    한편 씻어서 진흙을 떨어뜨린 토란은 쉽게 상하기 때문에 빨리 먹을 수 있습니다.진흙이 묻은 토란과 마찬가지로 젖은 종이에 호두, 냉장고에 넣어 1주일 정도면 다 써 주십시오.

    냉동 저장

    장기 보존하고 싶은 경우는 껍질을 벗겨 미리 데친 후 냉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삶은 토란의 물기를 닦아내고 지퍼가 달린 저장 봉투 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이 때 봉투 위에서 손으로 눌러서 페이스트 형태로 만든 후 냉동할 수도 있습니다.냉동한 토란은 3~4주를 기준으로 다 먹어 주십시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