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통 브리치즈란?

    브리치즈

    새하얀 겉모습이 까망베르 치즈를 쏙 빼닮은 브리치즈. 그다지 익숙하지 않지만, 실은 카망베르 치즈보다 훨씬 오래된 역사가 있는 프랑스의 전통 치즈입니다. 크리미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을 겸비한 브리치즈는 혀가 기름진 왕후귀족들에게도 사랑을 받았습니다. 브리 치즈의 특징과 까망베르 치즈와의 차이점, 브리 치즈를 사용한 레시피 등을 소개합니다.

    브리치즈란?

    왕후귀족의 사랑을 받은 브리치즈는 어떤 치즈일까요?

    브리치즈는 치즈 표면에 흰곰팡이를 분무해서 만드는 흰곰팡이치즈의 일종입니다.이 흰 곰팡이가 치즈의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함으로써 독특한 풍미가 생깁니다.

    그 맛은 매우 기품있는 동시에 크리미해서 프랑스 궁정에서는 12세기경부터 왕후귀족들 사이에서 성행했습니다.

    유래·발상

    브리 치즈는 파리 동부에 위치한 브리 지방이 발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언제 누가 만들기 시작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적어도 1000년 이상의 역사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브리 치즈는 만들어진 지역과 제작자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브리 드 모'는 1814년 빈 회의 여흥으로 열린 치즈 콘테스트에서 훌륭하게 1위를 차지해 '치즈의 왕'으로 불렸습니다.

    브리 드 모는 1980년에 A.O.C(프랑스의 원산지 보호 호칭)로 인정되어 엄격한 규정 하에 만들어졌습니다.브리 치즈에는 그 밖에 독특한 방향이 있는 '부리 드 물랑'과 부드러운 맛의 '크로미에' 등이 있습니다.

    브리치즈와 까망베르치즈의 차이점

    브리 치즈와 같은 흰색 곰팡이 치즈 중 하나인 까망베르 치즈.겉모습도 맛도 브리 치즈를 쏙 빼닮았지만, 이 둘의 차이점은 생산지와 치즈의 크기입니다.

    원래 카망베르 치즈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수도원에서 쫓겨난 사제가 프랑스 북서부 카망베르 마을로 도망쳐 현지 마리 알레르라는 농부에게 브리치즈 제조법을 가르친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여러 설 있음).

    브리치즈 자체는 지름 37cm나 되는 대형 치즈인데, 까망베르 마을에 전해졌을 때 지름 12cm 정도의 작은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브리 치즈보다 작은 까망베르 치즈는 수송하기 쉽고, 그 후 프랑스 국내외에서 큰 평판을 얻었습니다.

    브리치즈 먹는 법 레시피

    브리 치즈는 카망베르 치즈와 마찬가지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지만, 우선은 좋아하는 와인과 함께 그대로 먹어 봅시다.향긋한 향이 코에 쏙쏙 들어오는 와인과 치즈 마리아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브리 치즈에 꿀이나 잼을 곁들여 바게트와 함께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치즈 브리치즈를 더 즐기자!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브리 치즈는 중독성이 없고 먹기 좋은 것부터 진하고 크리미한 것까지 실로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또한 치즈 전문점 중에는 큰 브리치즈 홀을 잘라 달아 판매해 주는 곳도 있으므로 본고장의 브리치즈를 맛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것을 추천합니다.가끔은 브리 치즈와 와인으로 호화로운 시간을 보내 보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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