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골절이란? 주요 증상이나 원인, 치료법, 예방법 해설

    피로골절

    피로골절의 주요 증상과 원인, 피로골절을 일으키기 쉬운 부위, 병원에서의 진단 방법, 주요 치료법, 피로골절을 일으키지 않기 위한 예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스포츠를 하는 사람은 특히 피로 골절을 일으키기 쉬운 경향이 있으므로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피로 골절의 주요 증상

    먼저 뼈에 어떤 외력이 가해져 부러지거나 금이 가거나 부서지거나 깨지거나 함몰되는 것을 전반적으로 골절이라고 합니다.그 중에서도 '피로골절'이란 같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부하가 걸리면서 일어나는 골절을 말합니다. 철사를 같은 곳에서 여러 번 접으면 그러다가 뚝 부러지는 금속 피로 현상과 같고 작은 힘으로도 골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 번의 큰 충격에 의해 일어나는 일반 골절(완전 골절이나 부전 골절)에 비해 심한 통증이나 큰 붓기가 생기지 않고 운동 중이나 압박 시에 진하게 둔통을 느낍니다. 특히, 평소부터 트레이닝을 반복해 실시하고 있는 스포츠 선수나, 동아리 활동에 힘쓰는 학생 등에게 일어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2. 피로 골절의 주요 원인

    피로 골절의 대부분은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에 의한 피로 축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예를 들어 단기간에 집중하여 강도 높은 훈련을 반복적으로 진행하면 신체의 특정 부위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져 피로 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근력이나 체간 기능, 균형 감각, 유연성이 부족하여 폼이 흐트러지거나 부적절한 신발을 착용하고 운동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지면이 너무 단단하거나 너무 부드러운 등 훈련을 하는 환경이 요인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부족이나 여성의 경우 무월경 등 월경 이상으로 인한 호르몬 균형의 흐트러짐으로 인해 피로 골절이 일어나기 쉬워질 수도 있습니다.

    3. 피로 골절을 일으키기 쉬운 부위

    피로 골절을 일으키기 쉬운 부위는 주로 다음 8곳입니다.

    ● 중족골

    ● 경골

    ● 갈비뼈

    ● 비골

    ● 대퇴골

    ● 척골

    ● 족관절의 내과

    ● 요추

    그럼 각 부위별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등에 있는 중족골

    성형외과학회에 따르면 전체 피로골절의 약 35%는 중족골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중족골이란 발등에 있는 다섯 개의 뼈를 말합니다.특히 육상경기, 축구, 농구, 럭비, 리듬체조 선수나 발레 무용수 등이 피로 골절을 일으키기 쉬운 부위입니다.

    정강이 안쪽에 있는 정강이뼈

    중족골 다음으로 피로골절을 일으키기 쉬운 것이 정강이 안쪽에 있는 정강이뼈로 전체 피로골절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특히 점프를 할 기회가 많은 무용수나 농구, 배구선수, 달리기가 많은 육상경기, 야구, 축구선수 등이 피로골절을 일으키기 쉬운 부위입니다.

    늑골

    전체 피로 골절의 약 12%를 차지하는 것이 갈비뼈입니다.갈비뼈 상부, 특히 제일 갈비뼈의 피로 골절은 벤치 프레스나 웨이트 리프팅 등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일어나기 쉽습니다.또 갈비뼈 하부에서 생기는 피로 골절은 비틀기 동작을 많이 하는 골프나 체조 경기, 창던지기 등의 선수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정강이 바깥쪽에 있는 비골

    전체 피로 골절의 약 9%는 비골에서 발생합니다.비골은 정강이뼈와 평행하게 늘어선 가는 뼈로 정강이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중족골이나 경골만큼 빈도는 많지 않지만 장거리 육상 선수나 무용수 등이 피로 골절을 일으키기 쉬운 부위 중 하나입니다.

    대퇴골

    전체 피로 골절의 약 3%는 허벅지 부분에 해당하는 대퇴골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점프나 착지를 반복함으로써 위에서 체중의 부하와 압력이 가해지고 아래에서는 지면을 차올릴 때 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대퇴골에 피로가 축적되어 골절에 이릅니다.

    팔목(팔목에서 팔꿈치)의 새끼 손가락쪽에 있는 척골

    대퇴골과 마찬가지로 피로 골절의 약 3%는 척골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손목에서 팔꿈치에 걸쳐 2개의 뼈 중 새끼 손가락쪽에 있는 것이 척골입니다.빈도는 그다지 많지 않지만 야구나 소프트볼, 검도, 테니스, 기계체조 등에서 척골의 피로 골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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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관절의 내과

    족관절의 내과도 빈도는 많지 않지만 피로골절이 생길 수 있는 부위에서 전체의 약 3% 정도의 비율로 일어나고 있습니다.내과 피로 골절은 특히 다리에 부담이 지속적으로 걸리기 쉬운 축구 선수 등에게 일어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요추

    중학생에서 고등학생 정도의 성장기에는 요추 피로 골절이 많이 보입니다.스포츠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성장기 요통증의 약 4명 중 1명은 요추 피로 골절로 진단됩니다. 요추 피로 골절이 악화되면 추궁 일부가 떨어져 요추 미끄럼증을 일으키거나 심한 변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3. 피로 골절 진단 방법

    뚜렷한 외상이 없음에도 만성 통증이나 붓기 등이 있는 경우 피로 골절 가능성이 의심돼 엑스레이 검사와 MRI 검사, 골신티그래피 등이 진행됩니다. 그러나 엑스레이 검사로는 초기 단계의 피로 골절을 판별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아 간격을 두고 여러 번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MRI 검사나 골 신티그래피가 효과적입니다.

    또한 피로 골절의 진행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CT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피로 골절의 주요 치료법

    뼈에는 자가 복구하는 힘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가벼운 피로 골절의 경우 1~2개월 정도 운동을 멈추고 안정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치유됩니다. 그러나 피로 골절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는 깁스로 고정하거나 코르셋 착용, 금속 나사나 플레이트로 골절 부위를 보강하는 수술, 재활 등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5. 피로 골절을 예방하는 방법

    설사 경증으로 끝났다 하더라도 피로 골절을 일으키면 훈련을 몇 개월 단위로 쉬어야 하고 지연을 되찾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그렇기 때문에 피로 골절을 일으키지 않도록 사전에 대책을 세워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지금부터는 피로 골절 예방법 다섯 가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방법 1: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부담이 가는 것을 피함

    피로 골절의 대부분은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부담이 가는 것으로 인해 발생합니다.따라서 집중적으로 특정 부위의 훈련만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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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법 2: 트레이닝 내용이나 강도, 환경을 배려한다

    피로 골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훈련의 내용이나 강도가 지금의 자신에게 맞는지 제대로 확인한 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코치나 트레이너와 상담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훈련을 하도록 합시다. 또한 지면이 너무 딱딱하거나 부드러울 수 있는 것도 피로 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적절한 환경에서의 트레이닝을 유의해 주세요.

    예방법 3: 자신의 근력과 기술을 강화하다

    근력과 체간 기능, 균형 감각, 유연성 등이 부족하면 몸에 불필요한 부담이 되고 피로 골절을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자신의 근력과 기술을 강화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방법 4: 신발을 재검토하다

    스포츠를 할 때 신발이 맞지 않으면 다리에 불필요한 부하가 걸려 피로 골절을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난 신발을 선택하고 자신에게 맞는 깔창으로 바꾸는 등 사전에 대책을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법 5: 영양 균형을 개선하다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면 피로 골절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고 하루 세 끼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유의합시다. 특히 칼슘, 단백질, 철분 등은 부족하기 쉽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보충해 주는 것도 추천합니다.

    6. 정리 : 피로 골절의 증상이나 원인을 파악하여 빠른 대책을

    이번에는 피로 골절의 주요 증상과 원인,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피로 골절은 작은 부담이 축적되면서 생기기 때문에 골절된 것을 좀처럼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단, 피로 골절을 방치하면 그만큼 나을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계속 다리에 둔통이 있다'는 등의 자각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정형외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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