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담의 원인·병원 진료를 받아야 할 위험한 증상 해설

    혈담의 원인·병원 진료

    혈담의 원인은 감기인 경우가 많지만, 그 중에는 폐암이나 심부전 등 생명과 관련된 질병이 숨어 있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이번에는 혈담의 원인과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할 위험한 증상에 대해 해설하겠습니다.혈담에 대해 불안한 증상이 있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혈담의 원인이 되는 병

    목이나 코, 기관, 기관지 점막이 손상되거나 폐나 기관지 혈관이 손상되어 출혈이 생기면 가래에 혈액이 섞인 혈담이 나올 수 있습니다.혈담의 원인이 되는 질병은 주로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감기

    혈담의 원인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이 감기입니다.감기로 목이나 코 안쪽 점막이 손상되어 염증이 생기면 출혈이 생기기 쉬워지기 때문에 혈담이 나올 수 있습니다.인후통이 심한 경우는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기관지염

    기관지염도 혈담이 나오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감기'란 급성 상기도 감염병의 총칭인데, 기관지 등 하기도에서 염증이 생기면 '기관지염'이라고 불립니다.기관지에서 염증이 생기면 혈관을 흐르는 혈액의 양이 늘어나는데 기침 등의 자극으로 혈관이 손상되면 출혈이 생기고 혈담이 나올 수 있습니다.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외에 흡연이나 대기오염 등도 들 수 있습니다.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 확장증이란 선천적·후천적인 원인으로 기관지가 확장되어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게 되는 병입니다.확장된 기관지에서는 염증에 따라 혈관이 늘어나기 때문에 혈담이나 객혈이 출현할 수 있습니다.기관지 확장증에 걸리면 기관지의 정화 작용이 저하되고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 폐렴도 일으키기 쉽습니다.

    폐렴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폐 안쪽으로 침입하여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발열이나 권태감, 혈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기침은 감기에 비해 상당히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폐포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증식해 버리면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가스 교환이 잘 되지 않아 호흡곤란 등 위험한 증상을 일으킵니다.

    폐암

    10년 이상 담배를 피우고 있는 분에게 혈담이 나온 경우 폐암일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폐암은 기관이나 기관지, 폐포에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기침이나 혈담, 헐떡거림, 가슴통증, 숨가쁨, 목청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담배 연기에는 대량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 약 40종류에서 명백한 발암성이 인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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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결핵

    폐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됨으로써 폐 속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적인 질병입니다.결핵균을 가진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의 비말이 공기 중을 헤매고 그 공기를 마신 사람에게 공기 감염됩니다. 폐결핵에 감염되면 기침이나 가래, 발열 등 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나빠졌다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진행되면 혈담이나 가슴 통증, 답답함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폐결핵은 옛 질병처럼 여겨지기 쉽지만 현재도 70세 이상 노인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나오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폐비결핵성 항산화제

    폐비결핵성 항산화제는 결핵균 이외의 항산화제균(흙이나 물 등에 존재하는 균)이 폐에 감염됨으로써 발병하는 병입니다.폐비결핵성 항산화균의 종류는 150가지 이상이 있지만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사람에 따라 기침이나 혈담, 권태감,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폐비결핵성 항산화제는 여성 환자가 다소 많은 것이 특징이며 연간 약 8,000명이 발병합니다.

    심부전

    '심부전' 자체는 질환의 이름은 아니지만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온몸에 충분한 혈액을 보낼 수 없게 되어 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심근경색이나 심근증, 심장판막증, 부정맥, 고혈압 등이 원인으로 심부전에 이르면 가슴 두근거림이나 숨가쁨, 호흡곤란, 부종 등 전신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심부전이 되면 거품이 난 것 같은 연한 색의 혈담이 많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2. 스트레스 때문에 혈담이 나오긴 해?

    기본적으로는 스트레스가 직접적으로 혈담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다만 스트레스가 쌓이면 자가면역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감기나 기관지염에 걸리기 쉬워져 혈담이 나올 수 있습니다. 강한 스트레스를 안고 있으면 기침이나 혈담 등의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져 감기나 기관지염의 치료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나름대로 잘 발산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상태를 보아도 좋은 증상

    혈담이 나오면 중대한 질병이 숨어 있을 수도 있지만, 특별히 걱정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여기에서는 잠시 상태를 지켜봐도 되는 혈담의 증상에 대해 해설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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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한 번만 소량의 혈담이 나왔다

    인후통이 있고 심하게 기침했을 때 한두 번만 소량의 혈담이 나온 경우는 문제가 없는 경우도 많으므로 잠시 상태를 지켜봅시다. 또한 가벼운 코피가 입에서 나왔을 때나 잇몸 출혈을 혈담으로 착각해 버릴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지혈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4.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할 증상

    아래와 같은 혈담이 나온 경우에는 중대한 질병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휴지 한 장 모두 붉은색으로 물든다: 즉시 진료

    혈담을 받은 티슈 1장이 모두 붉은색으로 물들 정도로 출혈이 많을 경우 폐나 기도에 혈액이 막혀 질식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 경우 야간이나 휴일이라도 즉시 의료기관에서 호흡기과에서 진찰을 받거나 구급차를 불러 주십시오.

    양과 빈도가 증가했다: 며칠 이내에 진찰

    혈담이 소량이라도 날이 갈수록 출혈량이나 빈도가 증가하는 경우 폐렴이나 폐결핵, 폐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며칠 안에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답답함과 발열, 가슴 통증이 있다: 구급차를 부르다

    혈담 외에 답답함이나 발열, 가슴통증,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도 폐암이나 폐렴, 폐결핵 등 중대한 질병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이 경우 서둘러 구급차를 불러 주십시오.

    5. 혈담이 계속될 경우 호흡기과 진료를

    혈담의 원인은 감기나 기관지염 등 호흡기 감염인 경우가 많지만 폐결핵이나 폐암, 심부전 등 생명과 관련된 질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호흡기과 진료를 받을 경우 혈담이 나오기 시작한 시기와 양, 횟수 등이 진단의 재료가 되므로 가능한 메모나 사진으로 증상을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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