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검사란-부인과의 중요한 검사

    호르몬 검사란-부인과의 중요한 검사

    1. 호르몬 검사란?

    '여성호르몬'이라고 하는 것은 자주 듣는 말이지만,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분은 많지 않을까요.호르몬이라는 말도 듣기는 하지만 어떤 작용을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그런데 이 호르몬 검사가 부인과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거죠.

     

    호르몬은 특정 장기로 만들어져 전신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호르몬 검사는 채혈을 실시하여 그 혈액 속 호르몬의 양을 조사하는 검사입니다.산부인과에서 시행하는 호르몬 검사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어 난소 기능을 조정하는 고나도트로핀류와 난소에서 분비되어 주로 자궁에 작용하는 여성호르몬입니다.

    2. 호르몬 검사를 받는 건 어떨 때인가요?

    여성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게 되면 심신에 다양한 안 좋은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 프리갱년기 장애나 갱년기 장애와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
    • 무월경, 무배란인 사람
    • 컨디션 불량이 있는 사람

    등은 여성 호르몬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3. 호르몬 검사 시간

    호르몬 검사는 클리닉이나 산부인과가 있는 병원 등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클리닉에 검사실이 있을 경우 보통 검사 결과는 30분~1시간 정도면 나옵니다.외주 검사의 경우 며칠 걸리기 때문에 다음 번 이후 진찰일에 결과를 듣게 됩니다.

    4. 주요 여성호르몬 검사

    여성호르몬 검사의 주된 것으로

    • 에스트라디올(에스트로겐) 검사
    •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 검사 
    • FSH(난포자극호르몬) 검사
    • LH(황체형성호르몬) 검사
    • 프롤락틴 검사

    가 있습니다.(각각 호르몬의 종류를 나타냅니다.)

    또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AMH(안티뮤랄리안호르몬) 검사 가 있습니다.

    이하, 각각의 검사로 무엇을 알 수 있는지를 소개합니다.

    4-1: 에스트라디올(에스트로겐) 검사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은 난소에서 분비되어 여성스러운 몸매를 만들고 배란·월경을 일으켜 임신 기능을 유지하는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에스트라디올은 그 에스트로겐을 대표하는 성분으로, 여성 호르몬 검사에서는 혈액 속의 에스트라디올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에스트라디올(에스트로겐) 수치를 측정함으로써 난소 기능의 상태와 갱년기·폐경 가능성 등을 알 수 있습니다.불임 진료는 배란을 예지하기 위해 검사를 합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기준치보다 낮을 경우 난소 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추측됩니다.무배란이나 무월경, 프리갱년기, 40대 후반 이상에서는 갱년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배란 유발을 하지 않았는데도 에스트라디올 값이 높을 수 있습니다.이 경우는 에스트로겐산 생종양등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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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 검사

    프로게스테론은 에스트로겐과 마찬가지로 배란에 따라 난소의 황체에서 분비되는 임신에 필요한 호르몬입니다.프로게스테론이 체온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기초 체온을 매일 측정하면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프로게스테론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으면 황체 기능 부전이라고 해서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대략 10ng/ml 이상이면 좋은 배란이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4-3: FSH(난포자극호르몬) 검사

    FSH(난포자극호르몬)는 미숙한 난포를 성숙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FSH의 값을 측정함으로써 뇌하수체와 성선 기능의 이상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FSH 수치가 낮은 경우 시상하부나 하수체 기능 저하로 인한 월경 이상(무월경, 무배란)이나 불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 FSH의 값은 소위 난소 나이나 난소 예비 능력의 체크에도 사용됩니다.수치가 높을 경우에는 20~30단위면 프리갱년기나 갱년기일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고 50~100이면 폐경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4-4: LH(황체형성호르몬) 검사

    LH(황체형성호르몬)는 배란을 일으키기 위해 필요한 호르몬입니다.LH의 값을 체크함으로써 배란 시기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 월경 불순이나 불임으로 고민하시는 분들 중에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이 있으신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 호르몬 수치는 LH 수치가 FSH에 비해서 상승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PCOS 진단을 위해서도 LH는 측정이 됩니다.

    4-5: 프롤락틴 검사

    프롤락틴은 모유를 내기 위해 임신~출산·수유기에 높아지는 호르몬입니다.임신하지 않았는데도 프로락틴이 높아지면 유즙 분비가 나타나거나 유방 긴만이 나타납니다.또한 배란이 억제되기 때문에 무월경, 월경 불순이나 황체 기능 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임신 이외의 시기에 프로락틴이 높은 수치가 되는 것을 고프로락틴혈증이라고 합니다.그 원인으로는 뇌하수체 종양 등을 생각할 수 있는데 수면제나 항우울제 복용으로 프로락틴 수치가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4-6:AMH(안티뮤랄리안호르몬) 검사

    최근 산부인과, 특히 불임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호르몬입니다.AMH(안티뮐러리안 호르몬)는 난소 속 난자 수를 반영하므로 난소 나이, 난소 예비능 체크에 사용됩니다.폐경이 되면 제로가 되기 때문에 불임 쪽에서 AMH가 낮을 때는 치료를 서두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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