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피로가 풀리지 않는' 이유. 그거 갱년기 피로인가? 병원에 가야 해?

    머리가 아픈 여성

    50대가 되면서 피로가 덜 풀린.
    '이게 왜...?'
    50대가 되고 나서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고 느끼는 이유를 의사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피로를 풀기 위한 셀프케어 방법, 추천 한방도 소개하니 몸을 편하게 하고 싶은 사람은 필독합니다.

    50대 여성의 피로가 전혀 풀리지 않는 이유

    50대 여성으로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경우 갱년기에 의한 자율신경 혼란으로 수면의 질이 저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50대는 일반적인 갱년기 시기(45~55세 무렵)와 겹칩니다.
    이 시기는 노화에 따른 여성호르몬 감소로 자율신경이 불안정해지기 쉽습니다.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면

    • 수면 시간이 짧아지다
    • 푹 잠들지 못하다

    이런 상태가 되기 쉽고 피로도 회복하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갱년기의 주요 증상인 상증·발한·가슴 두근거림 등의 영향으로 잠이 얕아진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피로감'으로 이어질 수도

    50대는, 아이의 독립·부모의 간병등의 「라이프 스테이지의 변화」나, 자신의 「체력의 쇠약」이라고 하는 요인에 의해, 스트레스를 안기 쉬운 시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자율 신경이 흐트러져 있으면 불면증 등의 증상으로 쉽게 피로해집니다.

    '운동부족'으로 근력이 떨어지지는 않았나요?

    근력이 낮은 사람은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에너지가 부족해지거나 '활성산소'가 발생하기 쉬워 피로를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50대는 젊었을 때보다 근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앉는 경우가 많고 평소 몸을 움직일 기회가 적은 등 운동 부족에 짐작이 가는 분은 요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는 근력 저하 사인일 수도

    50대 이후에는 젊은 시절보다 피로 회복이 늦어지기 쉽습니다. 특히 근력저하에 따른 피로의 경우 '편히 쉬면 회복된다'는 피로와 달리 '하루 종일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라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50대에 '피로가 풀리지 않는 사람'의 특징

    50대에 피로가 풀리지 않는 사람은

    • 생활리듬이 흐트러져 있다(수면부족)
    • 운동하는 습관이 없다
    • 식사량이 적다(단백질 섭취 부족)

    이런 특징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로를 회복시키려면 충분한 수면이 필요합니다.
    특히 불규칙한 생활·일 등으로 수면이 부족하면 피로가 쌓이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운동 습관이 없는 사람·단백질이 부족한 사람은 점차 근력이 떨어집니다.
    근육이 적으면 대사량이 줄어 에너지가 부족하기 쉽기 때문에 피로를 풀 수 없게 됩니다.

    노화에 따라 식욕이 저하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식사를 제대로 섭취하고 있는지 재검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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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곤한 상태인분에게…"몸을 편안하게 하기" 위한 6가지 습관

    • 콩 식품을 적극적으로 먹다
    • 비타민 B1·B2·철분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다
    • 걷기·스트레칭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다.
    • 욕조에 몸을 담그다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다
    • 하루에 7시간 정도는 잔다

    피로를 풀기 위한 셀프케어로서 위의 6가지 습관이 효과적입니다.
    생활 속에서 자율 신경을 정돈하고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 몸만들기를 목표로 해 나갑시다.

    습관 ① '콩식품'을 적극적으로 먹자

    추천 콩 식품

    • 낫토
    • 유부·두툼한 튀김
    • 두부
    • 찐 콩

    매일 식사에 콩 식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콩에 함유된 '콩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합니다.
    ※ 단, 약과 같은 즉효성은 없습니다

    섭취량의 기준은?

    대두 이소플라본의 섭취량 상한은 '하루 70~75mg'으로 되어 있습니다.

    '콩 이소플라본' 함유량

    • 낫토 1팩(45g): 1mg
    • 두부 1모(350g): 1mg
    • 두유 200ml:51mg

    특정 것만 먹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콩 식품을 조합해 먹으면 좋을 것입니다.

    습관 ② 비타민B1·B2·철분을 적극적으로 섭취하자

    풍부한 식품 부족하면...
    비타민 B1
    • 돼지고기
    • 버섯류
    • 완두콩
    • 현미밥 등
    탄수화물의 대사가 감소
    비타민 B2
    • 소송채
    • 낫토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의 대사가 감소합니다.
    철분
    • 콩 제품
    • 바지락
    • 소송채 등
    산소가 운반되기 어려워진다

    매일 식사에 비타민 B1·B2·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합시다.
    위의 영양소가 충분히 섭취되어 있으면 몸의 피로감이 개선되기 쉬워집니다.

    습관 ③ 걷기·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하자

    • 걷기(산책)
    • 스트레치
    • 사이클링

    시작하기 쉽고 계속하기 쉬운 운동을 일상생활에 도입해 주십시오.

    운동을 싫어하는 의식이 있는 경우는 '한 정거장 앞에서 내려 걷기'·'에스컬레이터가 아닌 계단을 사용하기' 등의 방법도 추천합니다.

    운동을 습관화하면, 근력 저하 예방·근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기초 대사 향상에도 연결됩니다.
    또한 기분 좋은 피로를 느끼는 것으로 수면의 질이 높아지는 것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습관 ④ 욕조에 몸을 담그다

    '지긋지긋 땀이 나는 정도의 온도'의 욕조에 몸을 담그고 몸을 심부터 따뜻하게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 순환이 개선되면 자율 신경의 혼란에 의한 증상이 완화됩니다.

    또한 취침 1시간 반~2시간 정도 전에 목욕을 하면 잠이 들 무렵에 자연히 체온이 저하되어 잠이 들기 쉬워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습관 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을 습관화하자

    추천 습관

    • 5~6시에 기상하고 22시~0시에 잠이 든다.
    • 아침에 일어나면 커튼을 열고 햇빛을 쬐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기상·취침하도록 합시다.
    생활 리듬이 일정해지면 자율 신경의 혼란이 정돈되기 쉬워지고 증상 완화로 이어집니다.

    습관 ⑥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자

    "충분으로 여겨지는 수면 시간"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매일 7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

    • 밤에는 11시(늦어도 12시)에는 잔다.
    • 저녁 식사는 취침 2~3시간 전에 끝내다
    • 밤에는 가능한 한 PC·스마트폰을 만지지 않는다.
    • 방의 조명을 너무 밝게 하지 않는다

    이런 궁리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면 중에는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어 대사가 촉진됨으로써 피로감이 개선됩니다.

    갱년기 피로에 추천하는 한약은?

    갱년기의 피로에는 '가미 소요산'을 추천합니다.
    가미 소요산은 체질이 허약하고 쉽게 피로해지는 분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화끈거림, 타오르는 것, 핫 플래시 등의 갱년기 증상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수면의 질 개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약은 부작용이 적고 비교적 안전성이 높다고 생각되지만 체질이나 증상에 따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복용을 생각하고 있는 경우는 의료기관에서 처방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요주의!] 병이 숨어있는 경우도...

    '50대가 되어서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라고 하는 경우,

    • 갑상선병(바세도우병·하시모토 병)
    • 간장병
    • 신장병
    • 만성 피로 증후군

    등도 의심됩니다.

    내장 질병의 경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습니다.
    특히 '간질환'은 악화되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술을 과음하는 사람 등은 주의해야 합니다.

    50대 이후에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량 감소로 각종 질병의 발병 위험이 상승합니다.
    피로가 풀리지 않는 증상이 계속될 때는 질병의 가능성도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가는 기준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피로감(움직일 수 없음·잠들어 버림)

    • 현기증
    • 부종
    • 황달
    • 혈뇨
    • 체중 저하

    상기 증상에 짐작이 가는 분은 빨리 병원에서 상담합시다.
    상담하실 진료과는 먼저 '내과'를 추천합니다.

    설사병이 원인이 아니더라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는 증상에는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피로가 계속 쌓이면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인해 당뇨병·이상지질혈증·고혈압 발병 위험을 높여버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증상이 지속될 때는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의사에게 전달하는 포인트

    • 증상이 출현하기 시작한 시기
    • 출현하고 있는 증상에 대해서
    • 월경 주기 최종 월경
    • 평소의 생활 습관
    • 최근 건강진단 결과
    • 지금까지 앓은 병

    위의 내용을 전달하면 진찰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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