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은? 무릎이 아픈 원인이나 예방법은? 무릎 통증으로 추측할 수 있는 질병

    무릎 통증은 위급하지는 않지만 걷기가 괴롭다, 일어서기가 괴롭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고통스럽다면 일상생활을 위협합니다. 하지만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 '노화 탓' '신발이 맞지 않는다' '살쪄서' 등으로 치부하기 십상이 아닐까요. 성장기의 어린이·성인·고령자 등 라이프 스테이지에 따라 통증이나 아픈 부위가 다릅니다. 또한 무릎 통증에 질병이 숨어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무릎이 아픈 원인과 주요 질병, 그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해설합니다.

    무릎이 아픈 주된 원인

    무릎이 아픈 원인은 다양합니다. 그중 주요 내용을 해설합니다.

    성장기에 의한 것

    성장기 아이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면 '성장통'이라는 말이 난무합니다. 성장통은 특정 질병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라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의 하지 통증의 총칭입니다. 그 원인은 다양하며, 이렇다 할 원인을 알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저녁~취침 전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도 다음날에는 뛰어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스트레스 케어 등으로 개선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중에는 '오스굿병'으로 대표되는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성장기 특유의 스포츠 장애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통증이 일시적이지 않고 무릎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을 방치하면 악화될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성장통이니까 성장하면 낫는다"고 아마추어 진단은 하지 말고 정형외과 등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부족에 의한 것

    성장기 어린이에 대해 성인에서는 반대로 몸을 움직일 기회가 줄어듦에 따른 무릎 통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관절은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위축되어 뭉쳐서 움직이기 어렵게 되어 버립니다. 앉는 일이 많은 현대인에서는 의식적으로 서기, 걷기 등을 하여 무릎 주위의 근육을 유연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을 집는 데 무심코 누군가에게 부탁하거나 서기가 귀찮다고 모든 것이 손에 닿는 곳에 두거나 하지 않습니까. 텔레워크의 보급에 의해 걸을 기회가 크게 줄어들어 버렸다는 분도 있는 것이 아닐까요. 오므론 헬스케어 주식회사가 65세에서 85세 사이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에 따르면 50% 이상이 '운동량 감소'를 느끼고 있습니다. 또 3명 중 1명이 몸이 좋지 않다고 느꼈고, 가장 많은 분들이 느끼셨던 부진은 '무릎 통증'이었습니다.

    병에 의한 것

    성장통, 과도한 운동 또는 운동 부족, 그리고 '무릎 인대 손상'·'반월판 손상' 등 외상성이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 외에 무릎이 아픈 원인으로는 뜻밖의 질병이 숨어 있는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통풍'·'전신성 에리테마토데스'·'관절 류마티스'도 무릎 통증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릎 통증뿐이라면 안정을 취하고 있으면 가라앉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들을 방치하면 진행되어 다른 증상이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무릎 통증을 가볍게 보지 말고 일단 정형외과 등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 숨은 질병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릎 통증으로 추측할 수 있는 병

    한 입에 무릎 통증이라고 해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추측되는 질병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변형성 슬관절염

    '변형성 슬관절염'은 무릎 관절 연골이 노화에 따라 탄력성을 잃고 닳으면서 발생합니다.

    1:4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고 50대 이상에서 이환율이 높은 질병입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무릎 관절이 붓거나 물이 차거나 무릎 관절이 변형되어 O다리가 되기도 합니다.

    대퇴골 과부골 괴사

    대퇴골 과부골 괴사는 무릎 관절에 접하는 대퇴골 끝부분 조직이 괴사하는 병입니다. 60세 이상의 여성에게 많이 보이며 걸을 때는 물론 자고 있어도 강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기의 강한 통증은 서서히 희미해져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괴사가 진행되면 뼈 함몰 파괴가 일어나고 연골도 괴사하기 때문에 관절이 변형될 수도 있는 거죠.

    기타 병

    반월판은 걷거나 달릴 때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하는 연골 조직입니다. 좌우 무릎에 바깥쪽, 안쪽 2장씩 있습니다. 여기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손상되는 것이 '반월판 손상'입니다. 그 외에는 무릎 관절의 뼈와 뼈를 연결하는 인대가 사고나 스포츠 등에서 무리한 힘이 가해졌을 때 손상되는 '무릎 인대 손상'이 있습니다. 성장기 운동선수들에게 드물게 일어나는 '무릎 이단성 골연골염'도 있습니다. 점프 착지 시 등에 슬개골이 바깥쪽으로 탈구되는 '슬개골 탈구'는 10대 여성에게 많아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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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증상과 치료법

    무릎 통증을 느끼는 주요 질병 중 하나인 퇴행성 무릎 관절염에 대해 해설합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주요 증상

    초기에는 아침에 일어날 때 무릎에 위화감을 느낍니다. 앉아 있는 자세에서 일어설 때 계단 오르내림 등 동작 초반에 통증을 느끼지만 쉬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기가 되면 통증이 강해지고 무릎이 다 펴지지 않거나 잘 구부러지지 않아 정좌를 할 수 없게 되거나 웅크리는 동작이 고통이 되기도 합니다. 더 진행되면 무릎이 붓고 무릎 관절이 변형되어 O다리가 되어 갑니다. 말기에는 무엇을 해도 강한 통증을 느끼고 외출도 여의치 않아 스트레스에서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효과적인 치료법

    증상이 가벼울 때는 내복약이나 외용약으로 통증을 억제하거나 무릎 관절에 히알루론산 주사를 맞기도 합니다. 대퇴 사두근 강화 훈련과 장비를 사용한 재활 등도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보존적 요법을 장기간 실시해도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에는 외과적 치료로서 수술을 실시합니다. 관절경으로 관찰하면서 변형된 반월판이나 연골을 처리하는 '관절경 시하수술'은 피부를 6mm 정도 두 군데 절개합니다.

     

    따라서 환자의 부담이 적고 다음날부터 장구를 차고 다닐 수 있는 것입니다. 변형을 위해 안쪽으로 치우친 하중을 무릎 관절 아래 정강이뼈 일부를 잘라 외부에도 분산시키는 '고위 정강이뼈 절단술'이 있습니다. 정강이뼈에 뒤틀림이 있는 경우에도 유효한 방법이지만 수술 후에는 재활을 하면서 2개월 정도 뼈의 정착을 기다려야 합니다.

     

    최종적인 회복에는 반년 정도가 필요합니다. 변형된 무릎 관절을 인공 부품으로 대체하는 '인공 관절 치환술'은 연골뿐만 아니라 뼈까지 파괴된 경우에 실시합니다. 수술 후에는 1~3주 정도면 보행이 가능하므로 근력이 쇠약해지기 쉬운 고령자에게도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 관절의 내용 연수는 15~20년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수명이 다 되면 재수술이 필요합니다.

    퇴행성 슬관절염 예방법

    무릎이 아프다고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무릎 주위의 근육이 약해지고, 게다가 연골에 부담이 가서 변형을 조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부족으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므로 더욱 무릎에 대한 부담을 증가시킵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 예방법으로는 가벼운 근육 트레이닝과 걷기 등 적당한 운동으로 근력을 단련하고 관절을 유연하게 해두는 것입니다.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을 해서 다음날까지 피로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일상생활 상에서는 체중 증가에 주의할 것, 자세를 바르게 할 것, 무릎을 식히지 않도록 합니다.

    대퇴골과부골괴사의 증상과 치료법

    무릎 통증을 느끼는 또 다른 주요 질병, 대퇴골 과부골 괴사에 대해 해설합니다.

    대퇴골 과부골괴사의 주요 증상

    갑작스런 강한 통증이 생깁니다. 무릎 관절 안쪽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운동 부하나 외상이 없는 안정 시에도 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의 강한 통증은 점차 경쾌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행하면 무릎이 붓는다, 물이 고인다, O다리로 변형되는 등 관절의 움직임이 나빠져 보행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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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적인 치료법

    가벼운 경우에는 보존적 요법이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찜질이나 주사로 통증을 억제하고 운동 요법과 재활로 근력을 단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신발 안창(발바닥판)이나 목발의 사용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수준까지 증상을 억제한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보존적 요법으로 증상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 외과적 치료를 실시합니다. 퇴행성 슬관절염 수술과 같은 '인공관절 치환술'이나 '고위 경골절단술'이 주요 수술 방식입니다. 그러나 대퇴골 과부 골괴사는 외과적 치료를 하면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아직 병태나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대퇴골과부골괴사 예방법

    대퇴골 과부골 괴사는 그 부분으로의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게 되어 뼈의 신진 대사가 불가능하게 됨으로써 괴사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원인이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명확한 예방법은 발견되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노화에 따른 골밀도 저하로 미세한 골절이 겹쳐 괴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골밀도를 저하시키지 않도록 평소 운동이나 식생활을 정돈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약 복용 등이 예방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유효성이 실증된 것은 아닙니다. 교원병이나 스테로이드의 연용이 유인이 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도 예방이라는 관점에서는 원래의 질병 치료와의 균형이 어려운 점일 것입니다.

    고작 무릎통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상을 느끼면 진찰을

    무릎 통증과 한마디로 다양한 원인·숨은 질병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작 무릎 통증 정도로'라고는 생각해도 통증을 안은 채로는 일상생활의 질도 저하되어 버립니다. 조기 발견에 의해 치료가 쉬워진다,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은 높습니다. 또한 '나이 탓' '비만 탓'이라고 가볍게 치우지 말고 이상을 느끼면 정형외과 등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다양한 무릎 통증의 원인에 대해 성장기 특유의 것·숨겨진 질병의 가능성·변형성 무릎 관절염·대퇴골 과부골 괴사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서는 것, 걷는 것은 사람과 관계되어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것과 직결됩니다. 하루하루를 생생하게 보내기 위해 무릎은 매우 중요합니다. 보살피면서도 적당히 움직여 유연성을 유지하고 운동으로 근력이 쇠약해지지 않도록 의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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