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의 원인은? 병원에 가야 하는 증상은? 부종의 구체적인 해소법과 예방법·마사지의 예

    스트레칭을 하는 여성

    저녁이 되면 다리가 부어 신발이 꽉 끼게 되고 발목에 양말 자국이 나버린다. 손가락이 부어서 반지가 꽉 끼어버린다. 이런 부종을 경험해 보신 분들은 많으실 겁니다. 이번에는 그 부종이 왜 일어나 버리는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자신에게 맞는 케어 방법을 찾아 부종을 해소하도록 합시다.

    부종의 주요 원인

    의학 용어로 부종은 '부종'이라고 해서 병명처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붓기 자체는 병이 아니라 다른 원인에 의해 부종이 일어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원인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다

    서 있거나 앉은 채로 있는 등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으면 다리가 붓습니다. 다리가 붓는 이유 중 하나는 심장에서 멀다는 것입니다. 다리는 심장보다 아래에 있고 발끝은 몸에서 가장 심장에서 멀기 때문에 중력의 영향으로 수분이 쌓이기 쉬운데다 심장으로 혈액이 돌아오기 어려운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아리 근육은 펌프 역할을 하고 있어 걷거나 움직이면 혈액과 수분을 심장으로 되돌리고 전신에 돌고 있는 것입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으면 다리를 움직이는 시간이 적어집니다. 그 결과 종아리 펌프가 가동되지 않아 수분이 쌓이고, 결과 부종으로 이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염분을 너무 많이 섭취함

    부종의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로 '염분 과다 섭취'를 들 수 있습니다. 1일 당 염분 섭취량의 목표 기준으로 남성은 8g 미만, 여성은 7g 미만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염분은 수분을 섭취하는 성질을 가진 '나트륨'이라는 물질입니다. 현대의 식사 내용은 옛날에 비해 햄이나 소시지 등 가공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은 염분 농도가 높은 경향입니다. 또한 외식이나 테이크 아웃 중에도 염분 함량이 많은 것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남성 여성을 불문하고 하루 염분 섭취량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염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목도 마르기 쉬워져 평소보다 수분 섭취량이 증가합니다. 우리 신체에는 체내의 염분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염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체내의 염분을 희석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희석시키기 위해서는 수분을 모을 필요가 있고, 그 고인 수분이 부종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이유로 염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붓게 되는 것입니다.

    월경 주기에 따른 호르몬 균형 불량

    여성의 경우 생리를 통해 호르몬 균형이 깨지는 시기에 붓기 쉬워집니다. 배란 후부터 생리까지의 2주간은 황체기라고 불리며, 이 시기에는 황체 호르몬의 작용을 하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집니다. 이 호르몬은 임신과 출산에 필수적인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그런데 이 호르몬은 영양이나 수분 같은 임신 출산에 필요한 물질을 몸에 쌓으려고 하기 때문에 부종이 생기는 거죠. 생리로 인한 부종의 경우 배란 시부터 생리일 2일째 정도가 신경 쓰이는 기간일 것입니다. 이 부종은 생리 2일차 정도부터 서서히 해소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붓기에 잠복하는 병

    부종은 수분이 쌓여 있을 뿐만 아니라 질병의 사인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들 수 있는 것이 '신장' 질환입니다.또 '심장'이나 '간' 질환에 의해서도 부종이 발생합니다. 신장은 혈액을 걸러내고 나온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디톡스 공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신장이 신부전 등의 병에 걸리면 소변이 잘 배출되지 않게 되어 부종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 심부전처럼 심장에 질환이 있으면 혈액을 전신에 돌리지 못하고 붓기로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간경변이나 하지정맥류, 림프부종이나 영양실조 등도 부종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병원에 가야 할 부종 증상

    질병인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 우선 부어 있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눌러 봅시다. 저녁이나 같은 자세를 계속했을 때 나오는 부종 같은 경우는 손가락으로 눌러도 금방 돌아오고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그러나 질병 사인의 경우는 손가락으로 누르면 흔적이 남아 좀처럼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붓기 해소를 위해 수분을 삼가다'는 틀렸다. 부종은 몸에 쌓인 여분의 수분입니다. 그러나 부종을 피하고 싶다고 해서 수분 섭취를 삼가는 것은 삼가도록 합시다. 수분을 자제한다고 부종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부종은 혈관 밖으로 수분이 쌓여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혈관 내의 수분은 적어지기 쉽습니다. 또한 수분 섭취를 삼가하면 혈관 내의 혈액이 걸쭉해져 혈전이 생기기 쉬워져 버리는 것입니다. 또한 기온이 높은 계절에는 열사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우리 신체에는 적절한 수분량이 있고 그 양을 유지하려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 기능 덕분에 수분이 많을 때는 소변으로 몸 밖으로 배출되고 수분이 부족하면 목이 마르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따라서 질병 등으로 의사로부터 지시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무리하게 수분을 삼가는 것은 그만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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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 부위별 부종 해소법

    그럼 어떻게 하면 부종을 해소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얼굴과 신체로 나눠보겠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질병이 아닌 경우의 부종 해소 방법입니다.

    얼굴이 붓는 경우

    얼굴 부종을 해소하는 간단한 방법이 세안을 온수와 냉수 두 가지로 하는 것입니다. 온수와 냉수를 사용하여 번갈아 씻으면 얼굴 혈관이 확장과 수축을 반복합니다. 이 혈관의 확장과 수축이 혈액의 흐름을 촉진하고 부종이 해소됩니다. 또 핫타월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물로 적신 핸드타월을 준비하고 전자레인지에 약 1분 가열합니다. 기종에 따라 데우는 방법이 다르고 와트 수에 따라 달라지므로 집 전자레인지에 맞게 데웁시다. 너무 따뜻하게 데운 수건으로 화상을 입지 않도록 가열 시간에 충분히 주의하십시오. 따뜻하게 한 핸드타월을 얼굴에 올려 혈액순환을 촉진함으로써 부종이 해소됩니다. 게다가 메이크업의 윤기도 좋아진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건이 저절로 식으면 끝이에요. 한 번에 생각처럼 부종이 해소되지 않은 경우는 몇 번인가 시도해 봅시다.

    몸의 부종인 경우

    신체 부종을 해소하려면 스트레칭이 효과적입니다.

    몸을 움직이면 혈액과 림프액의 체증이 해소되고 부종 완화로 이어집니다. 전신을 사용하는 스트레칭이 어려운 경우는 즉석에서 무릎을 구부리고 펴기, 발목을 돌리는 등에서도 부종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서 일하는 사람이 많은 사람은 발끝에서 발뒤꿈치를 올리고 내리고 종아리 근육을 움직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펌프 작용이 작용하고 혈액 흐름도 좋아집니다. 밤에 취침할 때는 쿠션 등을 사용하여 발 높이를 바꿔 봅시다. 다리를 심장의 위치보다 높게 하면 혈액과 림프액이 흐르기 쉬워져 부종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목욕도 추천합니다.욕조에 담그면 적당한 수압이 몸에 걸리고 몸을 확실히 따뜻하게 함으로써 혈액의 흐름도 좋아집니다. 바빠서 욕조에 몸을 담글 시간이 없으신 분은 발밑만 뜨거운 물에 담그는 족탕을 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으므로 시도해 보십시오.

    부종 예방법

    자신의 몸을 잘 붓지 않는 상태로 두면 케어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럼 붓기 어려운 신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적당한 운동을 하다

    부종을 느끼지 않는 신체로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혈행 촉진'을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 등에서는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계단을 사용하는, 빠른 걸음으로 걷는 등의 다리를 사용하는 것을 의식합시다.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약간의 운동을 도입함으로써 무리 없이 계속할 수 있습니다. 또 운동을 하면 근력 향상도 됩니다. 근력이 올라가면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근육이 만드는 열에 의해 체온도 올라갑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쉽게 차가워지지 않는 체질이 되기 때문에 잘 붓지 않는 몸도 되는 것입니다. 염분이나 알코올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알코올을 마신 다음날 부은 얼굴을 보고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후회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알코올에는 이뇨 작용이 있기 때문에 음주와 부종이 직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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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왜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붓을까요?

    음주를 할 때 먹는 안주와 요리의 염분이 높은 것이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또 알코올을 마시고 바로 누우면 배출되어야 할 수분이 체내에 머물러 부종으로 이어집니다.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칼륨입니다.

    칼륨은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섭취합니다. 칼륨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수박이나 오이, 수박과 같은 우리과의 음식입니다. 그 밖에 바나나와 멜론, 사과 등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신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칼륨을 자제해야 하므로 다른 방법으로 부종을 해소합니다.

    스타킹이나 옷을 궁리하다

    여성의 경우 스타일을 좋게 보이기 위해 거들 등의 교정 속옷을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답답한 사이즈라면 혈류가 나빠져 붓게 될 수 있습니다. 부종 방지를 목적으로 한 압박 스타킹과 레깅스 등을 잘 활용하세요. 또한 옷에 의한 조임도 피하고 혈류를 방해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붓기 예방이 되는 마사지의 예

    예방책을 실천해도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식사를 한 경우 등에 부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방은 계속하고 만약 부어 버린 경우는 마사지를 하여 부종을 해소합시다.

    다리 등의 마사지

    마사지를 할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에서 림프를 따라 가까운 부분으로 진행합니다. 너무 힘을 주지 않으면서 합시다. 발 등의 마사지를 할 때는 바디 크림을, 얼굴을 마사지 할 때는 페이스 크림을 바릅니다. 피부를 손상시키는 일도 없고, 목욕 후에 실시하면 스킨케어도 겸할 수 있습니다.

    정리

    부종은 질병에 의한 것이 아닌 한 평소의 사소한 점에 조심하는 것만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자신의 부종이 어느 타이밍에 나오는지, 식생활 등 개선할 수 있는 것이 없는지 체크합시다. 그리고 부종에 시달리지 않는 생활을 목표로 합시다. 그러나 전신에 부종이 생겼다, 며칠 동안 부종이 해소되지 않는다든가 하는 경우는 어떤 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걱정이 될 때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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