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크기와 최적의 시청 거리의 관계. 인치와 틀과 V형 차이는?

TV를 구입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신경 쓰이는 것은 사이즈가 아닐까. 사이즈 표기에는 인치가 사용되지만 왠지 감이 오지 않는다는 분이나 애초에 그 인치 수가 어디 길이를 말하는 건지 모른다는 분도 많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TV의 인치 사이즈에 초점을 맞추어 사이즈별 최적의 시청 거리와 함께 소개한다.

1. TV 크기를 나타내는 두 종류의 인치

TV를 선택할 때 결정적인 요소가 되는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하나라고 해도 되는 것이 사이즈다. 그런데 화면 크기는 인치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 원래 인치를 잘 사용하지 않는데다 최근에는 단순히 '~형'이 있는 것뿐만 아니라 '~V형'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이 많아지고 있어 실제 크기가 점점 이미지화되기 어려워지고 있다.

Visual Size란?

이 「V형」이라고 하는 것은 「Visual Size」를 말하며, 화면이 실제로 비춰지는 부분의 사이즈를 나타내고 있다. 이것에 대해서, 단순한 인치 표기의 것은, 영상이 보이지 않는 부분도 포함한 크기를 나타내고 있다. 즉, 예를 들면 「50인치형」과 「50V형」에서는, 「50V형」이 더 커 보인다는 것이다.

 

작은 차이일 수도 있지만 요즘 TV는 예전 것과 비교해 테두리의 폭이 매우 좁아지고 있다. 교체할 때 낡은 TV와 같은 사이즈를 안이하게 선택하면 TV 자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콤팩트하여 설치했을 때 아쉬움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하기 바란다.

2. 텔레비전의 인치 표기가 나타내는 것은 디스플레이 대각선 길이

애초 TV의 인치 표기가 높이도 가로폭도 아닌 디스플레이 대각선 길이를 나타내는 것을 알고 계신지. 일반적인 와이드 TV는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16:9이므로 주로 유통되는 TV를 크기별로 센티미터로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

• 32V형 : 세로 39.83cm / 가로 70.71cm (대각선은 81.28cm)
• 37V형 : 세로 46.05cm / 가로 81.76cm (대각선은 93.98cm)
• 42V형 : 세로 52.30cm / 가로 93.00cm (대각선은 106.7cm)
• 46V형 : 세로 57.25cm / 가로 101.65cm (대각선은 116.84cm)
• 50V형 : 세로 62.23cm/가로 110.49cm(대각선은 127.0cm)
• 57V형 : 세로 71.00cm / 가로 126.20cm (대각선은 144.8cm)

TV의 인치 표기가 가로폭을 나타낸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꼭 이참에 올바르게 인식하여 적절한 사이즈의 TV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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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최적의 시청거리는 화면 높이의 약 3배 기준

TV를 구입하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방 넓이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TV 크기에 따라 충분한 시청거리를 확보하지 못해 영상이 거칠게 느껴져 화질에 만족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TV의 최적 시청거리는 디스플레이 높이의 약 3배가 기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TV 크기별 최적의 시청거리는 '디스플레이 세로 길이×3'의 계산식으로 도출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텔레비전의 최적의 시청거리를 사이즈별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 32V형 : 약 119cm
• 37V형 : 약 138cm
• 42V형 : 약157cm
• 46V형 : 약 172cm
• 50V형  :약 187cm
• 57V형 : 약 213cm

※소수점 이하는 반올림

덧붙여 「32형」 「50V형」 등 텔레비전의 사이즈 표기의 3배가 아닌 것에 주의하기 바란다.

4. 결론

TV 인치라고 들어도 아무래도 감이 안 오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인치에는 두 종류가 있다는 점, 인치 표기가 디스플레이 대각선 길이를 나타내는 것을 제대로 누르고 최적의 시청 거리도 생각해 보면서 꼭 후회 없는 TV를 선택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