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경련이란? 증상이나 원인, 처치 방법은?

    열경련이란

     

    고온다습한 계절에 발생하기 쉬운 것이 열사병의 증상 중 하나인 열경련입니다. 열경련은 수분 공급만으로는 막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열경련이 일어나게 되는 원인이란 무엇일까요? 혹시 열경련 예방 방법이 있을까요? 열경련에 대해 다음 사항을 중심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열경련이란?

    열경련이란 열사병에 포함된 증상 중 하나입니다. 비교적 가벼운 열사병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열'이라고 해도 열경련 초기에는 고체온이 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전신이 아닌 부분적인 경련이라는 것도 열경련의 특징입니다.

    열경련의 주요 증상

    열경련은 팔다리와 팔, 종아리 등의 근육에 강한 수축을 인정합니다.

    열경련의 주요 증상은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손발이 저리다
    • 근육통과 같은 통증
    • 발이 묶이다(흔들리다)
    • 손발 근육이 실룩거리는 등

    열경련이 일어나도 보통은 의식이 뚜렷한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열경련이 일어나는 원인

    열경련이 일어나는 원인은 주로 체내에 있는 염분(나트륨) 농도 저하입니다.

    • 격렬한 운동
    • 옥외에서의 육체 노동

    등으로 인해 체내에서 많은 염분과 수분이 손실됩니다. 위 상태에서 수분만 보충하면 체내의 염분 농도가 옅어집니다. 그 결과 저나트륨혈증이 되어 열경련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열경련을 일으키기 쉬운 사람의 특징은?

    열경련을 일으킬 가능성이 특히 높은 편으로서

    • 제철소의 인부(열이 쌓이기 쉽다)
    • 지붕 장인(직사광선을 받으며 일한다)
    • 광산 노동자(고온다습한 현장이 많다)
    • 운동선수(격렬한 운동을 하다)
    • 등산가(옷 겹쳐입기가 많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열경련의 전조는 주로 어지러움이나 현기증입니다. 경련이 없는 경우에도 어지러움이나 현기증이 느껴질 때는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합시다.

     

     

     

    열경련의 응급 처치·대응법

    열경련이 생긴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대응이 효과적입니다.

    염분을 포함한 음료(스포츠 음료 등)와 식재료 섭취

    열경련이 중증인 경우는 링거를 통한 염분·수분 보충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판단이 어려운 경우는 망설이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열경련 걸린 사람 있으면 어떡하나요?

    열경련이 걸린 분을 발견했을 경우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대응합니다.

    • 시원한 장소까지 이동시키다
    • 몸을 냉각하다
    • 수분과 염분의 보충
    • 중증의 경우는 구급차를 부른다

    순서대로 해설해 드리겠습니다.

    (1) 시원한 곳까지 이동시키다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통풍이 잘 되는 장소, 혹은 냉방이 잘 되는 실내로 이동시킵니다.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몸을 냉각하다

    이어서 신체를 가능한 한 빠르게 냉각시킵니다. 목이나 겨드랑이, 발바닥 등에 수건에 싸는 보냉제나 얼음주머니를 대다 피부에 직접 물을 뿌려 부채와 선풍기 바람을 쐬다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3) 수분과 염분 보충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상태라면 경구 보충수액이나 스포츠 음료 등을 마시게 합니다.

    의식 장애나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는 무리하게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4) 중증인 경우 구급차를 부른다

    수분을 섭취할 수 없거나 상태가 이상하다고 하는 경우는 심한 열사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속하게 구급차를 불러 의료기관으로 이송합시다.

     

     

     

    열경련의 예방·대책법

    열경련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주 수분 공급과 염분 섭취
    • 기온과 습도를 걱정하다
    • 자신의 컨디션을 잘 알다
    • 휴식도 확실히 취하다
    • 복장도 의식하다

    각자 알아보겠습니다.

    (1) 자잘한 수분 공급과 염분 섭취

    열경련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주 수분·염분 보충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수분의 대량 섭취는 체내의 염분 농도를 저하시키고 열경련의 위험을 높입니다.

    • 수분과 함께 염분 태블릿 등을 섭취하다
    • 염분이 함유된 스포츠 음료를 마시다

    등을 의식하여 수분과 염분을 균형 있게 섭취하도록 합시다.

    (2) 기온과 습도를 걱정하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더운 날씨나 폭염 속에서의 운동은 가급적 피합시다. 야외에서 작업하는 경우는, 자주 휴식을 취하고, 수분·염분 보충을 실시합니다. 또한 기온이 그리 높지 않더라도 습도가 높으면 땀이 증발하지 않고 몸에 열이 쌓입니다. 그 결과 열사병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주방 등 습도가 올라가기 쉬운 장소에서는 자주 환기하는 것을 유의합시다.

    (3) 자신의 컨디션을 잘 알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 수면 부족 기미가 있을 때는 체력도 저하되어 있습니다.

    무리를 하면 열사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제대로 휴식을 취합시다.

    (4) 휴식도 잘 취하다

    더운 날에 운동이나 육체 노동을 하는 경우는 적당한 휴식이 중요합니다. 참지 말고 시원한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휴식을 잘 취합시다. 그 때는 주위에 말을 걸어 의식 상태가 나쁜 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5) 복장도 의식하다

    열경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 모자를 쓰다
    •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다

    등 복장에도 신경을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열경련 사망률은?

    열경련 자체가 생명에 관계되는 상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단, 열경련을 방치하면 열사병이 중증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경련 이외의 열사병의 종류

    열사병으로 생기는 열경련 이외의 증상은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열실신
    • 열피로
    • 열사병

    하나씩 해설하겠습니다.

    열실신

    열실신은 열경련과 마찬가지로 가벼운 열사병 시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열실신의 증상에는 주로

    • 현기증
    • 실신

    등이 있습니다.

     

    열실신이 일어나기 쉬운 타이밍은

    • 뙤약볕 아래에서의 대기
    • 더운 날씨나 폭염 속에서 일어서다
    • 운동 후

    등입니다. 하체에 혈액이 쌓여 혈압이 저하되고 뇌로의 혈류가 감소함으로써 발병합니다. 다리를 높이 눕히면 뇌혈류가 회복되어 보통은 바로 증상이 좋아집니다.

    열피로

    주로 탈수가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것이 열피로입니다.

    열피로 증상은 주로

    • 전신의 권태감
    • 탈진감
    • 현기증
    • 구역질
    • 구토
    • 두통

    등을 볼 수 있습니다. 40도 미만의 체온 상승이 인정되지만 생명에 관계되는 상태가 되는 경우는 드물습니다. 스포츠 음료 등 염분을 포함한 음료로 수분과 염분을 보충하면 일반적으로 회복됩니다.

     

     

     

    열사병

    열사병이란 열피로가 중증화된 상태입니다. 체내에서 혈액이 굳어져 온몸의 장기에 장애가 일어나 생명에 지장이 있는 위험한 상태를 말합니다. 열사병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40도 이상의 고체온
    • 발한의 정지
    • 빈맥
    • 혈압 상승
    • 다기관 부전
    • 심한 의식 장애
    • 혼수 등

    뇌의 체온조절 기능이 장애되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고체온에도 불구하고 발한이 없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신체 전체를 냉각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열경련과 열성경련에 차이가 있니?

    열경련과 비슷한 이름을 가진 질병이 바로 열성경련입니다.

    다음은 열경련과 열성경련의 차이에 대해 해설하겠습니다.

    열성경련은 유아·유아가 되는 병

    열성 경련은 주로 유아(6개월 무렵)부터 5세 무렵까지의 어린이에게 일어나기 쉬운 질병입니다.

    • 급격한 발열에 따라
    • 의식 장애
    • 경련

    이 일어납니다. 열경련과 열성경련의 차이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프로젝트
    열경련
    열성 경련
    발생하기 쉬운 연대
    모든 연령대
    유아~유아
    경련이 일어나는 곳
    수축된 근육의 일부
    전신
    유전성
    없음

    열성 경련은 갑작스러운 경련이나 의식 장애가 일어나기 때문에 처음 보는 경우는 특히 동요하기 쉽습니다.

    다만 죽음에 이르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우선 침착하고 냉정하게 대처합시다.

    열경련은 고온·열성경련은 고열이 원인

    열경련은 외계 고온에 의해 발병합니다. 반면 열성 경련은 38~40도 가까운 발열에 의해 발병합니다. '끌림'이라고도 불리는 증상입니다.

    열성경련은 고열이 원인이기 때문에

    • 독감
    • 돌발성 발진
    •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등 고열을 동반하는 질환은 모두 열성 경련 발병의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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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성 경련의 전조

    열성 경련은 열의 정점에 도달할 때까지의 과정에서 발병합니다. 따라서 발열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초기에 일어나기 쉬운 증상입니다. 열성 경련 시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갑자기 손발이 버텨지다
    • 손발이 실룩거리다
    • 온몸이 탈진하여 의식을 소실하다
    • 티아노제(얼굴색, 입술색이 보라색 등으로 변함)
    • 눈을 부릅뜨고 초점이 맞지 않다
    • 구토·실금 등

    경련이 2~3분 만에 소실된 경우는 의식이 돌아온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습니다.

    좀처럼 경련이 가라앉지 않는 경우는 구급차를 부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열성 경련은 반복될 수 있다

    열성경련에는

    • 단순형 열성경련
    • 복잡형 열성경련

    두 종류가 있습니다. 단순형은 발열 후 24시간 이내에 발병하고 그 후 반복하지 않는 타입입니다. 경련이나 티아노제 등의 증상이 보통 2~3분이면 가라앉고 서서히 의식이 회복됩니다. 이에 대해 복잡형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경련 지속시간이 15분 이상
    • 한 번의 발열로 여러 번의 경련이 일어나다
    • 발열 후 24시간 이후에도 일어날 수 있다
    • 둘 다 후유증이나 장애가 될 가능성은 낮다

    단순형·복잡형 모두 열성경련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후유증이 남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저확률이긴 하지만 전체의 몇 %에서 간질로 이행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복잡형의 경우나 경련 발작 시간이 긴 경우는 다른 질병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입원하여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고령자는 수면 중에도 열사병에 걸리기 쉽다!

    고령자의 주택 내 열사병 사정에 대해 데이터를 공표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주택 내 열사병 발생 장소와 그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거실・거실
    침실・취침 중
    화장실
    현관
    기타
    39%
    32%
    15%
    6%
    11%

    거실·거실에 이어 침실·취침 중에 열사병에 걸리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럼 왜 취침 중에 열사병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다음은 취침 중에 열사병을 일으키는 원인을 해설합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이 조사에서는 주택 내 열사병 환자의 더위 대책 상황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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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분 섭취

    옷의 조정(얇은 옷이 되다)

    • 창문을 열어 통풍을 좋게 하다
    • 선풍기를 쓰다

    등은 대부분 '적극적이거나 가끔 한다'고 응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 낮에 에어컨을 쓰다
    • 발과 물받이를 설치하다

    등의 더위 대책을 실시하고 있는 분은 절반 이하라는 결과입니다. 게다가 '취침 중에도 에어컨을 사용한다' 항목에서는 '전혀 하지 않았다'가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또 더위 대책을 실시하지 않은 분이 온도와 습도를 확인시켜도 에어컨을 사용하는 등 새로운 더위 대책의 실시에는 그다지 연결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고령자는 실온이 높아도 '덥다'고 느끼기 어려워 더위 대책을 실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열사병이 발병한 분의 냉방 사용 상황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
    멈추다
    설치 없음
    12%
    39%
    46%

    게다가 냉방 '정지 중'과 '설치 없음' 중 선풍기나 창문을 열지도 않았던 분은 모두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를 통해 보면 선풍기를 사용하는 분은 많은 반면 에어컨을 사용하는 분은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열사병이 발병한 분들 중에는 선풍기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많아 더위 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중 이외에도 열사병 대책 필요

    열사병은 햇볕이 강한 낮에만 있는 질병이 아닙니다. 온열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곳은 주택이며 온열질환자의 75%는 65세 이상 어르신입니다. 여름에는 30도에 육박하는 열대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열이 쌓이기 쉬운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공동주택에서는 야간에도 에어컨을 끄면 바로 실온이 올라가 버립니다. 이로 인해 야간 실온은 생각보다 높아지고 있는 경우가 있어 열사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에어컨은 쾌적한 생활을 하기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취침 중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에어컨을 적절히 사용해 나갑시다.

    열경련의 정리

    지금까지 열경련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열경련의 요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열경련 증상에는 손발이 저리고 근육통과 같은 통증·다리덩굴 등이 있다
    • 열경련 응급처치는 서늘한 곳으로 이동하여 몸을 냉각시키고 수분과 염분을 보충하는
    • 열경련 예방은 온도·습도에 신경을 쓰고 자주 수분·염분 보충을 한다.

    이 정보들이 조금이라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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