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가렵게 하는 원인 중 하나는 '마라세티아 피부염'이다. 말라세티아는 개의 피부에 존재하는 상재균으로, 개의 피부와 귀의 피지를 먹고 산다. 피부가 빨갛고, 끈적이고, 비듬이 나고, 곰팡이 같은 냄새가 난다면, 그것은 마라세티아 피부염일 수 있다. 말라세티아 피부염에 걸리기 쉬운 견종, 증상, 예방 방법, 치료법을 설명한다. 마라세티아 피부염이란? 말라세티아는 곰팡이의 일종이다. 개의 피부와 귀에 항상 있는 효모 같은 진균으로, 피부에서 분비되는 피지를 먹이로 하여 산다. 건강한 피부 환경에서는 피부나 귀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선천적인 체질과 후천적인 질병 등을 배경으로 마라세티아가 증식하면서 마라세티아 피부염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피부 저항력이 떨어지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해 마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