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가 유선종양에 걸리면… 생각하니 걱정이 많이 된다. 하지만 무작정 두려워하는 것만으로는 반려묘를 보호할 수 없다. 유선종양이란 어떤 질병이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원인은 무엇인지. 걸려버렸을 때의 치료나 케어, 예방법 등을 알아둡시다. 고양이의 유선종양이란 어떤 질병인가. 유선종양은 젖을 만들고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 유선에 종양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종양이 생긴다. 이 유선종양에는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 양성종양과 악성종양, 이른바 '유방암'이 있지만 고양이의 경우 약 90%가 악성종양이라는 엄중한 현실이 있다. 고양이가 유선종양이 되는 원인. 고양이 유선종양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암컷 특유의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과 관련이 높은..
임산부는 고양이를 키우면 위험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이번에는 임산부와 고양이의 기생충, 톡소플라즈마에 대해 철저히 조사! 임신중인 주인, 앞으로 임신 계획이 있는 주인은 꼭 훑어봤으면 한다. 임산부와 고양이의 기생충 톡소플라스마의 관계성. 고양이가 사람에게 전염되는 기생충으로 잘 알려진 '톡소플라즈마'를 알고 있는가? 톡소플라즈마는 고양이 대변에 배설된 톡소플라즈마 오시스트(알)가 손이나 파리·바퀴벌레를 통해 음식으로 운반돼 사람 입으로 들어가면서 감염된다고 한다. 또한, 돼지, 닭, 양과 같은 고기를 덜 가열된 상태로 섭취하는 것은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톡소플라즈마라고 하면 고양이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고양이뿐만 아니라 조류를 포함한 많은 척추동물이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이다. 고양..
고양이 질병으로 알려진 "흑색종". 암을 들으면 언뜻 심각한 질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모든 것이 악성인 것은 아니며 걱정할 필요가 없는 양성 흑색종도 존재한다. 이번에는 양성 흑색종과 악성 흑색종을 구분하는 방법과 증상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고양이의 흑색종이란? 흑색종이란? 입 안에 있다. 피부. 눈꺼풀은 눈꺼풀이다. 눈. 손가락으로 손가락질을 하다. 흔히 볼 수 있는 피부암으로 악성흑색종이라고도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점의 암'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흑색종이 모두 악성인 것은 아니며, 눈꺼풀 등 점막이나 눈, 피부 등에 생긴 경우 양성 흑색종이 많다고 한다. 눈에 흑색종이 생기면 눈에 갈색 얼룩 같은 것이 생기기 때문에 주인도 초조해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입안이나 손가락 ..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다들 알겠지만, 고양이는 자주 구토를 하는 동물이다. 하지만 그 구토는 질병의 징후일 수 있다. 이번에는 위험한 구토와 안전한 구토를 구분하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고양이가 토하는 이유. 고양이는 원래 구토를 많이 하는 동물이다. 그럼 왜 토를 하는 거야? 사람이나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들은 목 안쪽에 자극이 가해졌을 때 반사적으로 "으"하고 물들게 된다. 이 현상을 '구토반사'라고 하는데, 고양이는 이 구토반사가 극도로 약하다. 따라서, 고양이는 물이 없어도 딱딱한 후드류 등을 통째로 삼킬 수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만약 인간이라면 삼키기 전에 알아차리는 것을, 고양이는 일단 통째로 삼킨 후에 알아차리기 때문에 삼키고 나서 내뱉는, 즉 구토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고양이의 위 크..
간질의 증상은 경련, 졸도, 입에서 거품 불기, 요실금 등이다. 치료는 혈액 검사나 MRI 검사 후에 항간질제를 신중하게 투여해 나간다. 간질발작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주변의 물건을 제거하거나 수건으로 감싸거나 냉정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도 인간처럼 간질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여기서는 고양이의 간질발작이 어떤 것인지, 간질발작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인지, 왜 일어나는지 등을 적어보고자 한다. 고양이의 간질발작 증상. 고양이의 간질 발작은 어느 순간 갑자기 일어난다. 증상으로는 온몸이 덜덜 떨리고 경련을 일으키며 졸도해 주변을 맴돌고, 고양이에 따라 입에서 거품이 불거나 요실금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표정은 고민으로 가득 차 있어 처음 본 사람은 '이대로 죽는 게 아..
슬개골 탈구라는 거 들어본 적 있어? 고양이에게는 희귀한 이 질병은 선천적인 것뿐만 아니라 외상적인 것도 있어. 이번에는 슬개골 탈구를 앓기 쉬운 고양이 종에 대한 소개, 그리고 혹시라도 앓게 될 경우의 치료법 등을 소개한다. 슬개골 탈구란? 슬개골 탈구는 고양이의 무릎 접시 부분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는 병을 말한다. 그것은 내부와 외부로 나뉘는데, 각각 내부 탈골과 외부 탈골이라고 불린다. 선천성의 경우,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쉽게 변하는 고양이 종이 있기 때문에 유전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외상의 경우, 교통사고나 낙하 사고와 같은 충격이 원인일 수 있다. 게다가, 슬개골은 골절과 염좌와 동시에 탈구될 수 있다. 슬개골 탈구가 되었을 때의 증상. 슬개골 탈구가 되어버린 경우 어떤 증상을 볼..
비록 개인차가 있지만, 고양이는 비교적 '토하는' 행동을 많이 보이는 동물이다. 하지만 고양이가 갑자기 고통스럽게 먹이를 뱉으면, 나는 매우 걱정된다. 여기서는 고양이가 먹이를 뱉는 원인과 대책법, 주의점 등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고양이가 먹이를 토하는 원인. 진찰 중인 고양이. 고양이는 원래 여러 번 나눠서 조금씩 먹이를 주는 습성이 있다. 하지만, 길고양이나 많은 양을 기르는 경우, 배가 불러도 억지로 먹을 수 있고, 그 결과로 토해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다른 가능한 원인들은 다음과 같다. 모낭아증이 있다. 삼킨 털이 고양이의 위장에 막혀 변비, 식욕감퇴, 구토로 이어진다. 증상이 악화된 경우 개복수술로 털뭉치를 꺼낼 필요가 있기도 하다. 토출하다. 솜털이나 이물질이 식도에 막혀 먹이가 위에 닿지 ..
지인의 고양이가 식욕부진으로 동물병원을 진료. 나는 여러 가지 질병을 의심했고 몇 가지 검사를 했지만, 진단을 받기가 어려웠다. 며칠 뒤 드디어 붙은 진단은 '삼장기염 의심'. 특정된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의심. 처음 들은 병명에 나는 마음이 흔들렸다. 여기서, 나는 고양이의 삼장기염에 대해 조사한 것을 소개할 것이다. 고양이의 삼장기염이란? 삼장기염의 '삼'은 십이지장, 췌장, 간의 세 장기를 말하며 '염증성 장질환(IBD)', '담관간염', '췌장염'이 동시에 일어나는 질병이다. 그것은 삼징증이라고도 불린다. 고양이의 신체 구조상, 췌장은 십이지장, 간과 쓸개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따라서 십이지장에 염증이 생기면 담즙이나 췌액이 배출되는 '십이지장유두'라는 관을 통해 담이나 췌장으로 염증이 퍼지..
고양이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환절기나 기온이 낮은 계절에 감기에 걸릴 수 있다. 재채기, 콧물, 발열 등의 증상은 사람이 걸리는 감기와 꼭 같아서, 그런 반려묘를 간호하다 보면 '이 감기가 옮지 않을까?' 하고 불안해질 때도 있다. 그래서 나는 고양이의 감기에 대해 정리했다. 고양이의 감기는 사람에게 옮는가? 흔히 '고양이 감기'라고 불리는 감기는 재채기, 콧물, 식욕부진, 발열과 인간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고양이 감기의 주요 원인은 '칼리시바이러스', '헤르페스바이러스', '클라미디아' 세 가지다. 이것들은 인간이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와 다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고양이의 감기는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다. 게다가, 인간의 감기는 고양이에게 전염되지 않는다. 인간에게 옮는 고양이의 감기. 위에서..
고양이 엉덩이에서 피가 날 때는 핏빛으로 대략적인 출혈 장소를 확인한다. 변비나 위장염, 종양 외에 감염병 등이 출혈의 원인이다. 냉정하게 고양이의 모습이나 대변 상태를 체크하고 음식을 바꾸는 등의 대처를 한다. 고양이의 엉덩이 털에 피가 묻어 있거나 똥에 피가 섞여 있으면, 나도 모르게 "피가 나!"라고 초조해지게 된다. 만약 반려묘의 엉덩이에서 피가 났을 때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할 출혈이나 출혈의 원인, 대책법에 대해 확인해 둡시다. 고양이 엉덩이에서 피가 나는 이유가 뭐야? 고양이 엉덩이에서 피가 나면, 우선 '어디서부터' 피가 나는지 확인합시다. 대략적으로, 피의 색깔로 대략적인 출혈의 위치를 판단할 수 있다. 똥 표면에 피가 묻어 있다. 만약 선명한 선혈이 똥 표면에 ..
인터페론은 인간의 질병에도 사용된다. 그것은 또한 고양이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다. 적정한 사용을 하면 좋은 약이지만 사용법을 잘못하면 돌이킬 수 없게 되는 경우도. 만약 동물병원에서 반려묘에게 투여를 권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양이용 인터페론이란? 인터페론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물질로 1954년에 발견되었다. 그것은 항바이러스 작용, 항암 작용, 면역 체계에 대한 작용 등 세 가지 중요한 기능을 한다. 고양이에게 사용되는 인터페론은 인간용이 아닌 고양이용으로 개발되었다. 그것은 정확히 개와 고양이를 위한 것이지만, 도레이에서 '인터캣'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것은 이 인터캣,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효과적인 약인 것은 확실하지만 잘못 투여하면 심..
인간의 경우,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갱년기 장애"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하지만 갱년기로 고생하는 것은 인간뿐만이 아니다. 사실은 고양이도 있었다. 이번에는 고양이의 갱년기 장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고양이에게도 있는 갱년기 장애(갑상선기능항진증) 인간의 경우 40세 후반에서 50세 초반 정도의 연령을 '갱년기'라고 하며, 이 갱년기 시기에는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갱년기 장애'를 일으키기 쉽다. 갱년기 증상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여성의 경우 갱년기 무렵에는 폐경을 맞는다. 이로 인해 난소 기능이 저하되고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두근거림과 어지러움, 몸에 화끈거림, 냉증,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남성의 경우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 등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고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