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슬개골 탈구'는 어떤 질병? 이 병을 앓기 쉬운 고양이 종은...
- 고양이의 건강, 상식
- 2024. 1. 23. 11:00
슬개골 탈구라는 거 들어본 적 있어? 고양이에게는 희귀한 이 질병은 선천적인 것뿐만 아니라 외상적인 것도 있어. 이번에는 슬개골 탈구를 앓기 쉬운 고양이 종에 대한 소개, 그리고 혹시라도 앓게 될 경우의 치료법 등을 소개한다.
슬개골 탈구란?
슬개골 탈구는 고양이의 무릎 접시 부분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는 병을 말한다. 그것은 내부와 외부로 나뉘는데, 각각 내부 탈골과 외부 탈골이라고 불린다.
선천성의 경우,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쉽게 변하는 고양이 종이 있기 때문에 유전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외상의 경우, 교통사고나 낙하 사고와 같은 충격이 원인일 수 있다. 게다가, 슬개골은 골절과 염좌와 동시에 탈구될 수 있다.
슬개골 탈구가 되었을 때의 증상.
슬개골 탈구가 되어버린 경우 어떤 증상을 볼 수 있는가 하면.
- 다리를 끌고 걷는 것, 발을 바닥에 닿는 것을 아프게 한다.
- 정강이가 붓다.
- 발을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
- 다리가 떨리다.
- 점프를 할 수 없게 된다.
등의 증상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염좌나 타박상, 골절 등과 비슷하여 주인이 판단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증상은 경도에서 중증까지 다양하지만 심한 경우 방치하면 향후 뼈나 진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도★☆☆☆(1등급)
증상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정상 위치로 돌아오기도 한다. 만약 네가 고양이의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면, 나는 네가 수의사에게 빨리 가는 것을 추천한다.
중증도★★☆☆(2등급)
무릎을 구부리는 것만으로 탈구해 버리는 경우도. 또한 스스로 탈구된 슬개골을 되돌릴 수도 있기 때문에 발을 띄워 걷기, 아파하기→또 평소처럼 걷기→발을 띄워 걷기, 아파하기 등의 행동이 반복적으로 보일 수 있다.
이때부터 그릇이 꽉 끼지 않고 다리가 떨리는 등의 증상도 보일 수 있다.
심각한 상태는 뼈의 변형이나 진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순식간에 심각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중증도★★★☆(3등급)
탈구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걸음걸이가 이상하거나 한쪽 발을 대지 않고 걷거나 아파하는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이 경우, 접시의 위치를 돌려줘도 다시 바로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중증도★★★★(4등급)
심각한 수준이 MAX 상태에 이르면 원래 위치로 되돌리기조차 어려워 지속적인 탈구 증상을 보인다. 이 경우 슬개골 홈이 없어졌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개골 탈구의 치료법과 비용.
고양이의 슬개골 탈구는 개에 비해 사례가 적기 때문에 치료법이나 비용을 알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우리 집 근처 동물병원에 문의해보니 1등급일 경우 아픈 모습이 보이면 진통제를 처방해 살펴보고, 2등급 이상이면 많은 경우 수술이 된다고 한다.
실제 절개 과정을 들여다보면 홈이 손상된 경우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 경우 수술 비용이 더 많이 든다고 들었다.
슬개골 탈구 수술을 하면 금방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뻣뻣해진 근육을 되돌리기 위한 재활치료도 필요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고쳐야 하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슬개골 탈구가 되기 쉬운 고양이 종
선천성인 경우에는.
페르시아 사람들은 페르시아를 좋아한다.
- 메인 쿤스.
- 스코티쉬 폴드.
- 샴.
이들 고양이 종이 유전적으로 많이 나타나며 슬개골 탈구와 가까운 곳의 근육과 뼈, 진대 형성 이상으로 발병하기 쉬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사고나 부상으로 인한 외상성이 있기 때문에, 위에 언급된 고양이 종이 아니라고 해서 안심할 수도 없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번에는 고양이에게는 드문, 슬개골 탈구라는 질병에 대해 소개해 드렸다. 이 병은 고양이의 사례가 적고 인지도가 다른 병에 비해 높지 않기 때문에 단순한 염좌라고 생각하고 알아차리지 못하는 주인도 많은 것 같다.
반려묘의 모습을 보면서 이러한 증상을 볼 수 있고, '평소와 모습이 다르다'고 느꼈을 때는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방치할수록 더 악화되기 쉽고 수술 난이도와 비용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는 질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