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간질발작의 증상과 치료법.
- 고양이의 건강, 상식
- 2024. 1. 23. 12:00
- 간질의 증상은 경련, 졸도, 입에서 거품 불기, 요실금 등이다.
- 치료는 혈액 검사나 MRI 검사 후에 항간질제를 신중하게 투여해 나간다.
- 간질발작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주변의 물건을 제거하거나 수건으로 감싸거나 냉정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도 인간처럼 간질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여기서는 고양이의 간질발작이 어떤 것인지, 간질발작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인지, 왜 일어나는지 등을 적어보고자 한다.
고양이의 간질발작 증상.
고양이의 간질 발작은 어느 순간 갑자기 일어난다. 증상으로는 온몸이 덜덜 떨리고 경련을 일으키며 졸도해 주변을 맴돌고, 고양이에 따라 입에서 거품이 불거나 요실금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표정은 고민으로 가득 차 있어 처음 본 사람은 '이대로 죽는 게 아닌가' 하고 놀랄 정도다. 시간적으로는 수십 초에서 몇 분이 많은 것 같지만, 사례별 경우가 많고, 발작이 가라앉으면 일시적으로 녹초가 되지만 5분이 지나면 끈적끈적해진다.
간질의 전조로는 이상하게 응석을 부리는 것, 물을 많이 마시는 것, 차분하지 않게 어슬렁거리는 것 등의 변화가 있는 것 같다.
고양이 간질의 원인.
- 뇌종양, 뇌염, 외상 등의 뇌 손상, 뇌 자체의 이상.
- 뇌에서의 신경세포가 비정상적인 활동을 일으킨다.
- 내장질환(콩팥병, 간질환 등)
- 유전적인 것.
우리가 둘 다 검사하고 원인을 알아내지 않는 한, 질병은 밝혀지지 않을 것이다.
고양이 간질 치료.
고양이가 간질을 일으켜도 바로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우선 혈액검사를 하고 이상이 없다면 뇌 MRI 검사를 권한다.
일반적인 혈액검사 결과는 쉽게 알 수 있지만, 뇌의 MRI를 취급하는 병원도 드물어 고양이에게는 전신마취가 되어 상당한 부담이 된다. 비용도 많이 들고, 나이 든 고양이나 다른 아픈 고양이들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생물이기 때문에, 실제로 어떤 고양이들은 전신 검사로 병원에 갔다가 죽는다.
이후 약물치료가 됐을 때 많이 사용되는 것이 뇌전증 약으로, 실제로는 퍼바르비탈이나 다이아제팜 등이 많이 사용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작이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는 드물고,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간질발작의 간격을 조금이라도 늘리는, 한 달에 한 번이면 세 달에 한 번으로... 라는 목표를 세우고 투약하는 것 같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간질 발작이 있으면 약을 먹지 않을 수 있다.
고양이의 간질발작으로 주인이 생기는 일.
간질 발작이 발생하면 주변 물건을 피하고 수건으로 고양이를 감싸주면 고양이도 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처음에는 주인이 패닉에 빠져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고, 몇 번을 봐도 주인으로서는 마음이 찢어질 것 같지만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물병원에 갈 경우 간질발작 모습을 휴대폰 등으로 촬영하면 진료 시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지금은 고양이용 뇌를 활성화하는 영양제도 판매되고 있어 이를 사용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효과는 안타깝게도 100%라고 할 수 없고 의도치 않은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경련이 일어난 경우에는 그 이후에도 문제가 없고 평소와 같더라도 자가판단은 하지 말고 동물병원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
어쨌든 고양이는 가족, 그 이상의 존재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고통을 덜어줄 수 있을지, 오래 함께할 수 있을지를 확실히 생각하고 주인은 최대한의 노력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