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손질 어떻게 하나요?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손질 방법과 빈도를 해설!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1. 23. 11:00
신발이나 가방 등, 가죽으로 된 것을 손에 넣었을 때 고양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양질의 것을 가졌다는 기쁨과 오래 간직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 찬 경험도 있지 않을까. 가죽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얼마나 깊은 광택을 갖게 될지는 손질하기 나름이지 그냥 내버려 두면 그냥 너덜너덜해질 뿐이다. 이번에는 가죽을 더 잘 키우기 위한 손질 방법을 찾아 언제까지나 애용해 나갈 수 있는 요령을 소개한다.
1. 가죽 신발 기본 손질
가죽 제품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평소 자주 쓰는 것으로 꼽히는 것은 가방이나 신발이 아닐까. 신발은 특히 오염이나 흠집이 생기기 쉽고, 관리를 게을리하면 균열이나 흠집이 생겨, 오염이나 곰팡이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부지런히 유지 보수해 나가고 싶다.
필요한 도구
- 수모브러쉬
- 가죽 클리너
- 가죽 크림
- 방수 스프레이
- 천(복수장)
손질 방법
발 뒤꿈치부터 발끝까지 크게 빗질한다. 주름, 솔기, 끈구멍 부분에 묻은 먼지는 작은 솔을 이용해 꼼꼼히 털어내자.
가죽 클리너를 천에 묻혀 오래된 왁스나 들러붙은 잔 얼룩을 깨끗이 닦아낸다.
신발 전체의 오염이 떨어지면 가죽용 크림을 바르고 간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크림을 바르면 기미가 생기기 때문에 여러 번 나누어 얇게 펴나가는 것이 요령이다.
1시간 방치하고 크림을 스며들게 하자. 그런 다음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면 윤기나는 광택이 난다.
마지막으로 30cm 떨어진 곳에서 방수 스프레이를 분무하고 물이나 먼지로부터 신발을 지키자.
2. 가죽 크림 종류
가죽 관리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은 구두약이다. 그리고 '광택을 낸다', '가죽을 부드럽게 해 상처를 막는다', '더러움을 막는다'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것이 가죽 크림이다.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3종류가 있어, 피막 효과가 높은 순서로 「왁스」 「유화 크림」 「액상 크림」으로 되어 있다.
왁스
로우와 기름 등이 섞인 것으로 방수와 윤기를 내는 데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 침투성이 낮아 가죽의 유연성을 높일 수는 없지만 피막성이 강해 오염을 막기 위해서도 꼭 사용하고 싶다.
유화 크림
로우, 기름, 물이 함유된 크림으로 적당히 가죽에 침투해 부드러움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 크림에 따라 3가지 성분의 배합량이 다르므로 신발 가방 소품 등 가죽의 질에 맞는 것을 갖추는 것이 좋다.
액상 크림
민감한 크림이라고도 불리며 얇고 부드러운 가죽에 잘 침투하여 보호하는 것이다.
3. 가죽 손질 빈도
손질 방법을 마스터하면, 다음으로 신경이 쓰이는 것은 손질의 빈도가 아닐까. 크림을 사용한 손질 빈도는 가죽의 질이나 사용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오염이 잘 생기는 것은 2주에 한 번, 그 외는 1개월에 한 번꼴로 해도 좋다.
평소 손질로는 가끔 솔질을 하거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습기를 제거하면 OK다. 단, 물이나 비에 젖어 버렸을 때는 물자국이 남아 버리기 전에 응급처치를 하자. 젖은 수건을 물자국 부분에 대고 주변을 물자국과 같은 정도로 적셔 친숙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전체적으로 물자국이 눈에 띄지 않게 된 곳에서 이번에는 마른 수건으로 수분을 흡수해 그대로 자연건조하자. 마른 후에는 가죽 크림을 얇게 바르고 보호해 두는 것도 잊지 말자.
결론
가죽을 오래 애용하기 위해 칫솔질을 해보는 것도 좋다. 가죽용 털 브러시에는 돼지털, 말털, 염소털이 많이 사용되지만 사용 효과가 각각 다르다. 털이 단단해 신발에 크림을 바르기에 안성맞춤인 돼지털, 평소 손질하기 좋은 말털, 가죽에 윤기를 주는 마무리용 염소털과 특기 분야는 다양한 것이다. 브러시 하나를 더 사서 가죽을 한 단계 더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