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는 만전? 소중한 집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태풍

    여름 초경부터 끝까지 어김없이 찾아오는 태풍. 매년 평균 25개 정도, 많은 해에는 1년에 40개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규모에 따라서는 기승을 부려 곳곳에서 큰 피해가 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소중한 집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에는 태풍이 접근하기 전에 해두고 싶은 대책에 대해 소개한다.

    1. 태풍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려면?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매년 반드시 횡단하는 태풍. 친숙한 존재로 결코 희귀한 천재라고 할 수 없지만 매년 부상자가 발생하는 것도 사실이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마땅한 대비가 필요하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사전에 긴급 시 연락 방법을 가족이 정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여행지 등 외출 중 태풍의 직격탄을 맞을 경우 놓쳤을 때를 대비해 만날 장소를 정해두는 것도 좋다.

     

    저지대나 하천 옆 등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곳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시청이나 구청 등에서 미리 해저드 맵을 입수해 두고 대피소 위치나 대피 경로를 확인해 두자.

     

    태풍이 다가오면 집 주변이나 도로의 모습이 일변해 버리는 일이 적지 않다. 막상 피난하려고 하면 침수되어 꼼짝할 수 없는 일이 없도록 이웃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긴밀히 하거나 기상 정보에 주의하여 빠른 행동을 유의하고 싶다.

    2. 태풍으로 유리창 깨지지 않기 위한 대비

    태풍으로 인해 가장 피해를 입기 쉬운 것 중 하나가 유리창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많은 집에 덧문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최근 주택에서는 잘 볼 수 없게 되었다.그럼 태풍으로부터 유리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는 것일까.

     

    최근 유리창은 강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강풍 자체에 의해 깨지는 일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순간 풍속이 초속 30m, 평균 풍속이 초속 20~25m가 되면 간판이 낙하하거나 지붕 기와가 날아가기 시작한다. 유리창이 깨지는 경우는 대부분 기와 등 날아온 물건이 유리창에 부딪히는 데 따른 것이다.

     

    근처 혹은 멀리서 날아오는 것을 막기는 어렵지만, 부지 내의 물건을 치워두는 것으로 유리창이 깨질 가능성을 낮출 수는 있다. 태풍이 오기 전에 정원이나 베란다에서 강풍에 날릴 것 같은 것은 일소해 두는 것이 좋다. 큰 화분이나 자전거 등 무거운 것부터 작은 조약돌, 젖은 걸레까지 모든 것이 유리창을 깨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으면 한다. 도저히 정리할 수 없는 것은 끈을 이용해 고정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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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태풍에 대비해 비상용품 등 쇼핑은 일찌감치 끝내라

    태풍이 원인이 되어 전기나 수도 등의 라이프 라인이 끊어져 버리는 일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데다, 거주 지역에 따라서는 피난할 필요성이 나오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용품을 평소 준비하는 것이 좋다. 준비가 안 된 경우 태풍 시기가 오기 전에 일찍 쇼핑을 마치는 것이 좋다.

     

    컵라면이나 물만으로 밥을 만들 수 있는 알파미, 통조림 등의 식량은 3일분, 음료수는 1인당 9L는 최소한 준비해 두고 싶다. 정전에 대비해 손전등, 휴대용 라디오, 휴대전화 충전기, 전지 등도 쇼핑 목록에 추가하자.

     

    또 대피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해 귀중품 외에 성냥, 라이터, 비닐봉지, 의류, 속옷, 우비, 수건, 마스크, 장갑, 필기구, 물티슈, 세면도구 등 비상시 반출품을 배낭에 묶어두는 것도 좋다. 아이가 있다면 기저귀와 젖병 등 가족 상황에 맞게 필요한 물건들을 장보기 목록에 추가하면 좋을 것이다.

    결론

    태풍은 폭우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아 매년 전국 각지에서 큰 피해를 가져오고 있다. 사전에 충분한 대비를 해두면 피해를 최소화하고 불편함을 줄일 수도 있을 것이다. 소중한 집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태풍 등 재해에 대비해 두는 것을 꼭 실천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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