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침의 원인은 무엇인가? 생각할 수 있는 질병과 병원에 가야 할 증상, 대처법은?

    입벌린 강아지

    우리 인간과 마찬가지로, 개도 음식을 보거나 배가 고프면 저절로 군침을 흘린다. 생리 현상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너무 많은 개의 침이 흐르면 병을 의심하게 된다. 비정상적인 침이 고인 경우에는 조기에 발견하여 신속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가 침을 흘리게 하는 원인은?

    개의 침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생리현상으로 일어나는 정상적인 반응뿐만 아니라 자율신경의 교란으로 인한 심인성이나 질병으로 인한 것 등 많은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여기서는 하나씩 원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할 테니, 각각의 차이점에 대해 이해해 보시길.

    생리 현상으로 인한 침이 고여.

    생리 현상으로 발생하는 침은 음식 냄새 등에 대해 발생한다. 먹을 준비로 침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침은 체온을 조절할 때 분비된다. 침을 많이 분비하여 열을 내보내기 때문이다. 개는 사람처럼 땀으로 체온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울 때는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 펀팅을 한다.

    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한 침이 고여.

    심인성 침은 자율신경의 작용과 관련이 있다. 자율신경은 활동적일 때는 교감신경, 편안할 때는 부교감신경으로 전환되며 스스로 조절할 수 없다. 어느 신경이 우위에 있든 침은 분비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긴장상태 등으로 교감신경이 활발해지면 대량의 침이 나올 수 있다.

    자극물에 의해 일어나는 군침이 돌다.

    침은 외부 자극에 의해 과도하게 분비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약을 먹을 때 군침이 많이 도는 것은 쓴맛을 완화하기 위해서이다. 자극적인 침은 물이나 음식을 주면 가라앉는다. 단, 세제 등과 같이 화학물질이나 중독성 물질을 실수로 입에 머금은 경우는 즉시 동물병원으로 데려갑시다.

    병으로 인한 군침이 돌다.

    반려견의 침에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질병 때문이다. 구강질환, 침샘질환 등 입안에서 일어나는 이상, 소화기질환, 신경질환으로 인한 열사병이 있을 수 있다. 만약 개의 침이 질병에 의한 것이라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나중에 자세한 상태와 대처 방법을 정리했으니 확인해 보시길.

    개의 정상적인 군침이란?

    개의 정상적인 군침

    혀를 내미는 개병에 대한 걱정이 없는 군침은 생리현상이나 심인성 때문이다.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음식을 볼 때나 식사 중에는 침이 많이 분비된다. 긴장 상태에 있을 때의 침도 병적인 것은 아니므로, 릴랙스시켜 주는 등의 대책을 강구해 줍시다.

    개의 비정상적인 군침이란?

    정상적인 침과 비정상적인 침 사이에 큰 차이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단, 심한 악취가 나거나 약간 갈색빛이 도는 군침이 도는 경우는 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합시다. 또한, 많은 양의 하얀 거품이 있는 경우에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병의 징후이기 때문에 평소 반려견의 침을 잘 관찰하는 것이 좋다.

    특히 군침이 돌기 쉬운 견종이다.

    입벌린 강아지

    군침이 도는 정도는 개의 입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하나는 매우 큰 개이다. 마스티프나 세인트 버나드 같은 몸집이 큰 개들은 침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흘리면 흘릴수록 군침이 돌 수 있다. 심지어 초대형 개가 아니더라도, Doverman이나 Shepherd 같은 가슴이 깊은 개들도 군침이 돌기 쉽다. 이 개들은 위 확장과 위 회전을 일으키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위 이상과 관련된 위험은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생명과 관련된 증상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게다가, 치주 질환의 위험이 높은 단두종과 시니어 개들은 군침이 도는 경향이 있다.

    개가 침을 비정상적으로 흘릴 때 의심되는 질병은?

    군침이 도는 질병으로는 구강질환, 침샘질환, 소화기질환, 신경질환, 열사병이 있다. 각각의 질병에 대한 증상과 치료 내용을 소개하니 참고하시길.

    구강 내 질환.

    구강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은 치주 질환이다. 치아에 달라붙은 오염은 치태와 치석 내 세균이 치주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초기 상태는 치주염, 증상이 악화되면 치주염으로 이어져 잇몸에서 피가 날 뿐만 아니라 결국 치아가 탈락하는 끔찍한 질병이다. 치주염 단계에서 스케일링 등으로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침샘 질환.

    침샘 질환으로는 침샘 혹, 침샘염, 침샘종양 등이 있다. 타액 혹은 침샘이나 침을 전달하기 위한 도관에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침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다른 곳에서 새어 나오는 것은 많은 양의 침으로 이어진다. 치료 방법은 수술을 통해 침을 빨아들인 후 문제의 원인이 되는 침샘을 제거하는 것이다.

    소화기 질환.

    소화기계 질환으로는 위 확장, 위 회전, 위궤양이 있다. 둘 다 위에 문제가 있다. 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위 확장과 위 회전은 초대형견과 대형견에서 볼 수 있으며 위에 가스가 쌓이고 뒤틀리는 병이다. 치료는 위의 공기를 빼주고 수술로 인해 뒤틀린 위를 원래대로 돌려놓는다. 이 질병은 빠르게 진행되기 쉽고, 어떤 경우에는 알아차리면 너무 늦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신경 질환이 있다.

    신경에 이상이 있으면, 침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많은 양의 침이 나올 수 있다. 또한, 뇌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얼굴이 마비되어 입을 다물지 못하거나 삼키지 못하게 되어 침을 흘릴 수도 있다. 치료는 증상의 원인에 따라 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나 투약 등의 내과적 치료를 한다.

    열사병에 걸렸다.

    개는 땀이 나지 않는 만큼 펀팅을 통해 체온조절을 한다고 말씀드렸지만 여름철에 펀팅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아 열사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초기 증상에서는 펀팅이 심해지고 군침이 돌기 때문에 수분을 보충하거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질발작을 보이는 경우에도 주의합시다. 간질은 침이 많이 고이고 경련과 경직과 같은 발작을 일으키는 뇌 기능 장애이다. 사지를 깜박이거나 소변을 보거나 동시에 대변을 보는 증상은 간질발작에 의한 것이다.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은 다르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입원이 필요할 수 있다.

    침에 더해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개를 병원에 데려가야 해?

    입벌린 강아지

    짖는 개의 군침만 가득하면 병원에 데려가는 것을 주저할 수 있지만, 다음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우선은 휘청거림 등 보행에 이상이 보이거나 거품을 불고 있는 경우. 위 확장이나 위 회전, 열사병이 일어날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특히 위 질환은 대처가 늦어지면 사망 위험이 있다.

    개가 비정상적으로 침을 흘리고 있을 때 대처법이 있니?

    입벌린 강아지

    강아지가 군침을 많이 흘릴 때 대처법을 사례별로 소개한다. 어디까지나 대처법이므로 증상의 완화가 보이지 않거나 앞서 언급한 위험한 증상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즉시 동물병원을 찾아야 한다.

    위 확장을 막기 위한 대처법.

    위 확장과 위 회전은 종종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은 이유들 때문이다. 너무 빨리 먹거나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위에 많은 가스가 쌓이기 쉽게 만들어 위 확장을 야기할 수 있다. 예방적으로 식사는 소량씩 횟수를 나누어 주는 등의 궁리를 합시다. 또한, 식사 후 바로 운동하는 것은 위 확장을 유발할 수 있으니, 휴식을 좀 취하시오.

    이물질 오음이 의심될 때의 대처법.

    침의 원인이 이물질을 삼킨 것이라고 생각되면 동물병원에서 대처해야 한다. 삼키는 것을 토하게 하거나 주인의 손을 잡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위장관이나 구강 내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애견의 기도를 확보하면서 즉시 동물병원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염증이 보일 때의 대처법.

    개 군침이 도는 요인으로 구강질환을 꼽았는데, 치주질환이 진행되면 구내염이나 혀염 등의 염증을 보이게 된다. 그 원인의 대부분은 치태와 치석이다. 염증이 있으면 병원에서 구강을 세척하고 약물치료를 한다.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평소부터 애견의 구강 내 체크를 유의합시다. 또 다른 예방 방법으로, 치아 관리를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에게 침을 비정상적으로 분비시키지 않기 위해 평소에 어떻게 조심해야 하지?
    공원에서 입을 벌리고 있는 개에게 중요한 것은 구강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다. 치주질환을 발병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정기적으로 양치질을 하도록 합시다. 이를 닦을 때 반려견의 구강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입안 환경이 악화될 때 침은 세균이 많아진다. 아울러 애견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등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합시다. 양치를 시작해도 입에 넣는 장난감이 세균으로 가득 차 있으면 소용이 없다. 개를 위한 설거지 세제 등을 사용하면 효율적으로 씻을 수 있으니 시도해 보시길.

    개의 침으로부터 인간이 감염병에 걸릴 수 있니?

    사실 개의 입에 있는 세균이 원인이 되어 인간이 감염되는 질병이 있다. 대표적인 감염병은 파스퇴렐라증이다. 이에 감염되면 부비동염, 기관지염,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은 패혈증 쇼크로 목숨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상처가 있는 경우는 애견에게 핥지 않도록 하고, 침이 묻으면 바로 손 씻기를 하는 등 평소에 대책을 명심합시다. 발병 건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주인의 건강에 크게 관여하므로 확실히 이해하고 조심하시길.

    다른 개에게 전염될 위험이 있다.

    개 군침이 도는 요인으로 구강질환을 꼽았는데, 치주질환이 진행되면 구내염이나 혀염 등의 염증을 보이게 된다. 그 원인의 대부분은 치태와 치석이다. 염증이 있으면 병원에서 구강을 세척하고 약물치료를 한다.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평소부터 애견의 구강 내 체크를 유의합시다. 또 다른 예방 방법으로, 치아 관리를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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