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땀의 원인은 자율신경 문란? 땀을 멈추게 하는 대책과 예방 방법

    겨드랑이 땀냄새가 나는 남성

    더운 계절이 되면 겨드랑이 땀으로 고민하는 분은 많은 것이 아닐까요. 의류에 기미가 생기거나 냄새가 신경 쓰이거나 하는 등, 매우 귀찮은 겨드랑이 땀이지만, 과도하게 겨드랑이 땀이 나 버리는 것은 자율 신경의 혼란에 원인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율 신경의 혼란에 의해서 겨드랑이 땀이 나는 구조나 원인, 예방 대책에 대해 설명합니다.

    겨드랑이 땀이 과도하게 나는 원인 중 하나는 자율신경의 혼란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면 겨드랑이 땀이 발생하는 이유

    겨드랑이 땀이 과도하게 나와 버리는 원인은, 발한을 관장하는 교감 신경이 흥분하기 쉬운 것에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됩니다. 땀을 만들어 내는 에크린 땀샘의 경우 교감 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 인해 자율신경의 균형이 흐트러지고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하고 있는 상태가 되면 그 결과적으로 겨드랑이 땀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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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자율신경이란? 어떤 역할이 있지?

    사람의 신경계는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추신경은 대략적으로 말하면 대뇌나 척수 등을 가리키며, 말초신경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이른바 「신경」입니다.

    그런데, 말초 신경은 더욱더 체성 신경과 자율 신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몸을 움직일 때 등에 일하는 것이 체성 신경으로, 내장 등의 기능과 관련된 것이 자율 신경입니다. 예를 들면 「자, 혈압을 내리자」 「앞으로 자꾸 소화해야지」라고 생각하고 내장을 움직이는 사람은 없죠. 모두 자동적으로 조절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자동적(자율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자율 신경의 특징입니다.

    자율 신경은 또한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각 '투쟁 신경' '도주 신경'이라고 하는데, 전자는 몸의 활동성을 높일 때, 후자는 활동성을 낮추어 릴랙스 할 때 활성화됩니다. 이 두 가지가 균형을 잡으면서 몸을 컨트롤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율신경은 왜 흐트러지지?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에 의해 이루어지는 자율 신경이지만, 때로는 그 밸런스가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그 이유로서 대표적인 것은, 정신적 스트레스·피로·빛이나 소리가 너무 강한 자극·잠 부족이나 치우친 식사를 시작으로 하는 생활 습관의 문란 등이다. 이러한 이유로 자율 신경의 긴장이 증가하여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과도한 겨드랑이 땀도 그 증상의 하나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겨드랑이 땀은 자율신경 이외에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

    자율 신경의 혼란 이외에도 과도한 겨드랑이 땀을 초래하는 원인이 있습니다.

    유전도 관계되어 있다

    겨드랑이 땀이 나기 쉬운 사람은 가족에게도 같은 체질의 사람이 많이 인정되기 때문에 유전이 관계되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도

    겨드랑이에 과도하게 땀이 나는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강한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들 수 있습니다. 긴장하면 속옷이나 셔츠에 땀 얼룩이 생겨서 떨어질 정도로 땀이 난다는 분은 액와 다한증일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다한증의 일부에는 '속발성 국소 다한증'이라고 불리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질환이 배후에 있을 가능성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겨드랑이는 물론 발바닥이나 손바닥 등 전신의 다한증이 신경 쓰이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겨드랑이 땀을 억제하기 위한 대처 방법

    자율신경 문란으로 인한 겨드랑이 땀은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

    과도한 겨드랑이 땀으로 고민이라면, 우선 교감 신경이 흥분 상태로 되어 있을 우려가 있는 것을 감안하여 교감 신경의 활동을 진정시키고 부교감 신경의 활성화를 촉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감신경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활성화됩니다. 그러니까 우선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거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와 음주를 피하거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느낄 때는 혼자 끌어안지 말고 친구나 가족 등에게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적당히 땀을 흘리는 것도 과도한 겨드랑이 땀의 예방이 된다

    적당한 운동을 유의하여 땀을 흘리는 것도 반대로 과도한 겨드랑이 땀을 방지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재택근무로 운동부족의 경향이 있는 분이나 하루 종일 에어컨이 잘 되는 방에 있어 땀을 흘리는 일이 거의 없는 분도 많을지도 모릅니다.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습관화하여 적당한 땀을 흘리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드랑이 땀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염화알루미늄 외용약이 유효

    겨드랑이 땀을 억제하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염화알루미늄 (퍼스 피렉스 ®) 외용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땀관이 막혀 겨드랑이 땀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시판 제품에서도 염화알루미늄 제한제가 판매되고 있으므로 우선 사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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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한 겨드랑이 땀, 의료기관에서의 치료란?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기준

    과도한 겨드랑이 땀이나 다한증이 의심되는 경우의 의료기관에서 진찰받는 기준으로는 HDSS(Hyperhidrosis disease severity scale)라고 하는 자각증상에 기초한 중증도 분류가 참고가 될 것입니다. HDSS는 겨드랑이 땀이나 다한증의 증상을 4 단계로 나눈 것입니다.

    HDSS ( Hyperhidrosis disease severity scale )

    1. 거의 신경 쓰이지 않는다
    2. 참을 수 있다
    3. 어떻게든 견딜 수 있다
    4. 참을 수 없다 

    이 중 3번 4번에 해당하는 사람을 중증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의료기관에서 상담을 추천합니다.

    의료기관에서의 치료 내용

    겨드랑이 다한증은 정식으로 '국소 다한증'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대부분은 '원발성 국소 다한증'이라고 하여 원인을 알 수 없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땀 대책으로는 대증 요법이 중심이 됩니다.

    클리닉에 따라 제공하고 있는 치료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보툴리누스균 독소를 피내 주사하는 방법, 반전 제거 방법이나 롤러 클램프 방법 등의 수술, 미라드라이®나 뷰핫®등의 기계에 의한 치료가 널리 행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운타임이 적고, 장기간에 걸쳐 효과가 지속되기를 희망하여 밀라 도라이®를 받는 분들이 늘고 있으며, 본원에서도 그 경향은 동일합니다.

    이 밖에 앞에서 서술한 염화알루미늄(퍼스 피렉스®) 외용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또 최근에는 소프트필로늄 브롬화물 겔(엘록 겔®)이 다한증 치료제로서 보험 적용이 되었습니다.

    정리

    땀이 나는 계절이 되면 신경이 쓰이는 겨드랑이 땀. 자율 신경의 혼란이 원인인 케이스도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 분이나 생활 습관이 흐트러지기 쉬운 분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과도한 겨드랑이 땀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일단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아 상담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근에는 치료법의 선택지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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