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 기생하는 참진드기에 대하여 질병의 증상이나 예방 등.

    참진드기

    진드기가 고양이에 기생하면 어떤 영향과 증상이 나타나는가? 또한, 인간에게 전염될 가능성이나 그에 따른 위험성이 있는가?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에게 기생하는 참진드기의 종류와 물려 감염되는 질병, 참진드기의 예방과 고양이가 참진드기에 기생했을 때의 대처법을 정리해봤다.

    고양이에 기생하는 참진드기란?

    몸을 긁는 고양이.

    참진드기는 참진드기과에 속하는 진드기과의 총칭으로, 세계에서는 700종 이상, 국내에서는 40종 이상의 참진드기가 서식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내에 서식하는 몸길이 0.3~1mm의 참진드기나 집진드기와 달리 참진드기는 주로 야외에 서식하며 3~10mm로 커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산이나 풀밭, 공원이나 정원과 같은 야외의 가까운 곳에 있지만, 고양이의 몸이나 사람의 옷에 따라 집 안으로 반입되기도 한다.

    고양이가 참진드기에 기생되어 감염되는 질병과 증상.

    • 고양이 헤모플라즈마 감염증.
    • 고양이 헤모바르트넬라증.
    • 라임병에 걸리다.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참진드기가 고양이의 몸을 물면 흡혈과 침 분비를 반복함으로써 다양한 질병을 매개한다.

    매개되는 바이러스의 종류와 질병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이들 질병에 걸린 고양이는 빈혈, 체중감소, 식욕부진, 원기상실 등의 증상을 보인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이다.

    개나 고양이의 경우 발열, 식욕감퇴, 백혈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이 감염되면 설사, 구토, 발열, 의식장애를 일으키고 사망하는 경우도 있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고양이가 참진드기에 기생되지 않기 위한 예방책.

    빗질을 하고 있는 고양이.

    예방약을 사용하는 것.

    참진드기 기생에 의해 고양이가 질병에 감염될 확률은 48시간 이후에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약을 통해 참진드기 구제와 기생예방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피하에 뿌리는 스팟 타입과 몸 전체에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이 있다. 드물게 부작용을 일으키는 고양이도 있으므로 약의 종류나 양, 사용빈도는 수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합시다.

    주로 동물병원에서 처방되는 '프론트라인'은 약 투여 후 2일 정도 시간을 두면 샴푸나 목욕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회 투여 시 효과가 4주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진드기 예방 효과도 있는 인간용 방충제는 고양이에게 해로운 성분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고양이에게 사용하는 것을 피한다.

    브러싱을 하다.

    칫솔질은 진드기가 고양이의 털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제거될 수 있다. 고양이가 밖에서 돌아왔을 때에는 집에 들어가기 전에 칫솔질을 해줍시다.

    고양이의 몸을 직접 만지면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고, 피부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지 체크할 수도 있다.

    참진드기가 잘 붙지 않는 환경을 만든다.

    진드기를 고양이에게 가까이하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다. 대부분의 참진드기는 야외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기르면 참진드기에 물릴 가능성이 적다.

    단, 주인의 옷이나 다른 애완동물로부터 옮을 수 있으므로 주인은 옷이나 신발을 털고 집에 들어가도록 하고, 고양이와 개를 함께 키우고 있는 경우에는 개 산책 후 반드시 칫솔질을 하도록 합시다.

    또한, 참진드기는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곳을 선호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번식과 알 부화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청소기를 자주 돌리는 등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참진드기는 열에 약한 성질도 있기 때문에 평소 사용하는 쿠션이나 담요 등을 건조기에 뿌리는 것도 좋을 것이다.

    고양이가 참진드기에 기생했을 때의 대처법.

    입에 주사를 맞고 있는 고양이.

    진드기를 찾는 방법은 특히 고양이의 머리, 귀, 눈 가장자리와 배, 발가락 사이와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피를 마시는 참진드기는 몸길이가 몇 배에서 수십 배로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비교적 찾기 쉬울 것이다. 다음은 고양이가 참진드기에 기생했을 때의 구체적인 대처 방법이다.

    동물 병원에서 치료하다.

    참진드기는 스스로 잡으려고 하거나 으깨면 피부 속에 입이 남거나 참진드기 체내에 있는 바이러스 등이 손에 묻을 수 있으므로 기생이 확인된 시점에 동물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고양이의 몸에 물린 상처나 염증이 보이면 특히 조심합시다.

    집에서 참진드기를 제거한 후 병원진료를 받을 때는 참진드기를 점착성으로 싸서 봉지에 넣은 상태로 동물병원에 지참하면 진드기의 종류를 파악할 수 있어 치료가 쉬울 수 있다.

    구제약을 사용하다.

    참진드기를 제거하는 약으로는 시중에 나와 있는 일반의약품과 동물병원에서만 취급하는 '동물의약품'이 있다.

    일반 약은 의약품보다 약효 성분이 적어 효과가 약하거나 참진드기가 제거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동물병원을 찾아 고양이의 몸무게와 나이, 증상에 맞는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집에서 제거하다.

    당장 병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참진드기를 제거할 경우 시중에 나와 있는 진드기 제거용 핀셋이나 진드기 제거 스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피부에 붙어 있는 참진드기를 무리하게 떼어내면 턱 부분이 찢어져 고양이 몸에 남아 곪거나 붓기를 일으킬 수 있다.

    게다가, 만약 당신이 그것을 부수고 죽이면, 당신의 입 부분이 사라지거나 바이러스가 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참진드기는 식초와 알코올을 잘 먹지 못하기 때문에 참진드기의 입가와 몸 주변을 식초로 계속 적셔 고양이의 몸에서 떼어내는 방법도 있지만 종류에 따라 식초가 듣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집에서 제거한 참진드기는 도망가서 고양이나 사람에게 물리는 일이 없도록 테이프 등의 점착물로 도망가지 못하게 한 후 버립시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고양이가 참진드기에 물리면 다양한 질병에 감염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만약 고양이가 진드기에 기생한다면, 가능한 한 빨리 동물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해라.

    사전에 예방과 대책을 잘 세워 고양이의 건강을 지켜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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