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눈이 충혈되는 원인이나 생각할 수 있는 질병, 대처법에 대하여.
- 고양이의 건강, 상식
- 2024. 1. 29. 11:00
고양이의 눈이 충혈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충혈은 다양한 일들로 인해 발생한다. 고양이의 눈이 충혈되는 이유, 생각할 수 있는 질병과 대처법을 소개한다.
고양이의 눈이 충혈되는 이유.
고양이의 눈이 충혈되는 이유는 눈 외상, 눈 질병, 그리고 다른 질병들 때문일 수 있다. 눈에 모래나 쓰레기 같은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고양이끼리 싸우다가 눈에 긁혀 눈에 상처가 생기면 충혈을 유발할 수 있다.
심지어 눈의 표면이 건조해지는 것도 충혈될 수 있다.
질병과 부상 외에도, 알레르기가 있어도 눈이 충혈될 수 있다. 고양이의 눈이 충혈되는 것은 눈의 결막과 강결막이라고 불리는 부분이다. 결막은 눈꺼풀 뒤와 흰 눈을 연결하는 분홍색 막이다.
어떤 원인으로 인해 결막 혈관으로 혈액이 많이 흘러 혈관이 굵어지고 눈이 충혈된 상태가 된다.
결막은 보통 밖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고양이가 옆을 볼 때나 주인이 손가락으로 눈의 위아래 피부를, 안베를 하는 것처럼 피부를 잡아당겨서 보인다.
눈병의 증상이 악화되면 눈 주위가 빨갛게 붓거나 눈곱, 눈물 등의 증상이 증가한다. 게다가 식욕부진이나 기운이 없는 등 눈 이외에도 이상이 보일 수 있다.
고양이의 눈이 충혈되는 병.
만약 고양이의 눈이 충혈되어 있다면, 질병이나 외상과 같은 어떤 이상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사람과 달리 고양이 눈의 충혈은 가볍게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결막염이 있다.
결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이다. 흰자가 충혈되고 눈물이 많이 난다. 안구가 부어서 더 커 보일 수 있다. 결막염 증상이 심해지면 2차 감염을 일으켜 눈에서 연두색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결막이 전체적으로 더 빨갛고 울퉁불퉁하다. 게다가 고름이나 분비물 때문에 눈이 잘 뜨이지 않게 되고, 심하면 눈꺼풀끼리 달라붙어 열리지 않게 될 수도 있다.
안구건조증이 있다.
눈 표면이 건조해지고 각막과 결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다.
눈의 표면은 보통 눈물로 덮여 있지만, 안구건조증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눈물이 나오지 않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양이가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눈을 깜빡일 때마다 눈꺼풀과 안구에 마찰이 생겨 안구 표면에 미세한 상처가 생긴다.
그 상처는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다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망막 변성증.
망막이 유전적이거나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 변성되면서 시각에 이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증상이 진행되면 실명의 위험도 있다.
실명이 끝날 때까지 이상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증상을 알기 어려운 질병이다.
눈이 빨갛게 변하고, 눈물이 많아지고, 시력이 점차 떨어진다. 유전적인 것들은 새끼 고양이가 몇 달 동안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고 적어도 4살 쯤에는 실명에 도달한다.
유전 외에, 영양 부족이나 약물 중독, 또 다른 눈 질환이나 신체 질환은 망막의 변성을 유발할 수 있다. 원인이 유전이 아닌 경우에는 잃어버린 기능을 회복시키지 못하지만 증상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
녹내장이 있다.
안구 속을 순환하는 액체가 줄어들고 안압이 올라가면서 시력장애가 발생한다.
눈이 강하게 충혈되고 각막 부분이 붓는다. 게다가, 고양이의 동공은 밝은 곳에서는 얇아지지만, 열려있는 채로 있기 때문에 빛을 눈부시게 한다. 눈이 심하게 아프기 때문에 구토를 하거나 얼굴이나 머리를 만지는 것을 싫어하게 된다.
안압의 상승은 눈의 신경을 압박하여 눈을 잘 볼 수 없게 만들고 때로는 실명을 초래할 수 있다. 선천성인 것도 있지만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감염증, 톡소플라즈마증 등이 원인이 돼 녹내장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 감기 걸렸어.
고양이 감기라고 불리는 병에 걸렸을 때에도, 눈이 충혈된다. 그 외에도 콧물, 재채기, 기침, 발열과 같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나 각막염이나 결막염이 생길 수 있다. 고양이 감기는 바이러스와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고양이 감기로 알려진 감염병으로는 클라미디아 감염증, 고양이 바이러스성 비기관지염,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 감염증 등을 들 수 있는데 원인에 따라 증상도 조금씩 다르고 치료법도 다르다. 어미 고양이로부터 항체가 없어지는 새끼 고양이에게 백신을 맞으면 감염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
고양이의 포도막염.
포도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포도막염이라고 한다.
흰자가 충혈되고, 눈곱과 눈물이 늘어나고, 통증 때문에 기운이 없어지거나 눈 깜빡임이 늘어난다. 포도막은 동공 주위에 색이 있는 홍채, 수정체를 둘러싸고 있는 모세관, 흰자 안쪽에 있는 맥락막을 총칭하는 것이다.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감염이나 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고, 눈 외상이나 백내장 같은 눈병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고양이의 눈이 충혈되고 탁할 때의 병.
백내장.
눈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하얗고 탁해지는 병이다. 대부분의 주인들은 수정체의 반 정도가 하얗고 탁해질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한다. 고양이 간의 싸움이나 다른 곳에 부딪히는 것과 같은 외상은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
그것은 개에게서 흔한 증상이지만, 고양이에게서는 흔하지 않다.
백내장이 생기기 전에는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늘어나고, 눈물이 늘어난다.
게다가 구토와 열이 나고 기운이 없어지고 식욕도 없어진다. 약간의 변화를 알아차리는 것은 백내장의 조기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녹내장이나 망막변성 같은 또 다른 눈병은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
각막염이 있다.
각막은 눈의 표면을 덮고 있는 투명한 막인데, 염증이 생긴 상태이다. 각막에 바이러스 또는 진균이나 세균 등의 감염이 일어나거나 쓰레기나 먼지 등으로부터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긴다.
각막염이 심해지면 각막이 하얗게 탁해지거나 각막 표면으로 미세한 혈관이 들어가는 상태가 된다. 더 진행하면, 각막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
고양이의 눈이 충혈되어 있을 때의 대처법.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한 빨리 동물병원에 가는 것이다. 상황을 보는 것은 2, 3일 등 며칠이며, 1주일 이내에는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네가 실수를 하더라도, 너는 사람을 위한 안약을 쓰지 말아야 한다. 동물병원에 가면 증상에 따라 안약이나 항생제, 소염제 등의 약을 처방받으니 고양이용 물건을 잘 복약하도록 합시다.
어떤 경우에는 입원이나 수술 치료 등도 필요할 수 있다. 진찰 후 다두 기르는 경우에는 고양이끼리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등 조심합시다. 또한, 엘리자베스 칼라를 바르는 등으로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합시다.
고양이의 눈이 충혈되는 것의 정리.
고양이의 하얀 눈이 충혈되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신경쓰이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충혈이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주인이 조심스럽게 고양이의 모습을 봐준다면 병 초기에 알아차릴 수 있는 증상이다.
눈이 충혈되고 통증과 가려움이 있어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고양이는 자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경향이 있다.
또 눈 충혈과 더불어 눈곱, 눈물이 늘어나는 등의 증상을 보여 기운이 없거나 물건에 부딪히는 것 같다면 빨리 동물병원을 찾아야 한다.
물론이지만 고양이의 눈을 볼 때는 안구를 만지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싫어하는 경우에는 무리하지 말고 수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질병도 많으므로 예방접종은 받아둡시다.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하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평소 스킨십을 할 때나 손톱깎이 등 손질할 때 고양이의 눈도 함께 체크해주면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