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질병 사전 - 피부사상균증

    고양이

    개요

    피부사상균증이란 사상균(곰팡이의 일종)에 감염되어 탈모나 피부염을 일으키는 병입니다.여러 종류의 사상균이 이 병의 원인이 되지만 고양이 피부 사상균증의 대부분은 개 소포자균(Microsporum canis)에 의한 것입니다.이 곰팡이는 이름이야말로 '개'라고 붙어 있습니다만, 실은 고양이가 본래의 숙주(자연 숙주)입니다.곰팡이는 자연 숙주 이외의 생물에게도 전염됩니다.그리고 환경에도 만연합니다.단, 자연 숙주(고양이) 이외의 생물에 감염되었을 경우에 무거운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물론 고양이도 중증화되는 경우도 있지만 고양이 자신은 무증상이며 사람을 포함해 기타 동물의 감염원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자신의 고양이에게 이 병이 의심되는 경우 질병의 중증도에 관계없이 제대로 완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집에서 간이적으로 조사한다면, 블랙 라이트(UV 라이트)로 탈모 부위를 비추어, 반짝반짝 녹색으로 빛난다면 이 병을 의심합시다.이 질병의 절반 정도의 고양이는 이 검사에서 걸립니다.동물병원에서는 상당히 높은 진단률로 확진이 가능합니다.
    이 곰팡이는 케라틴(피모나 손톱, 비듬의 주성분)을 영양으로 번식합니다.이 병든 고양이로부터 직접 전염될 수도 있지만 감염된 비듬이나 피모는 부러지거나 빠져 환경을 오염시키고 기타 고양이 등의 감염원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질병(인축공통감염증)이므로, 이 병에 걸린 고양이를 사육하고 있으며, 자신의 몸에 원형 탈모나 염증이 확인되면, 사람의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증상

    무증상으로 피모가 감염된 고양이도 적지 않습니다.증상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주로 피부나 피모에서의 증상이 확인됩니다.감염 후 1~4주차에 일부 털이 빠지고 원형으로 탈모되며 주위로 서서히 확대됩니다.피부는 약간 붉어지고 비듬이나 딱지가 확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가장 많이 일어나는 부위는 머리와 사지입니다.가려움증은 없거나 약간의 경우가 많습니다.아주 드물게 전신에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런 고양이는 면역결핍을 일으키는 기저질환이 없는지 정밀 조사가 필요합니다.

    대상

    번식장, 다두 사육, 많은 고양이가 드나드는 환경은 발병할 위험이 올라갑니다.어떤 고양이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이지만, 호발 품종으로 페르시아 고양이를 들 수 있습니다.장모한 고양이는 무증상 감염원이 되기 쉽습니다.면역력이 약한 새끼 고양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양이, 면역억제제를 사용 중인 고양이 등은 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히말라얀
    • 페르시아

    예방, 치료

    예방 차원에서 환경을 정비(자잘한 청소나 염소계 소독약으로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한다)하고, 새로운 고양이를 집으로 초대하는 경우(특히 다두 사육)는 피부 사상균증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항진균제에 의한 치료가 주체가 됩니다.항진균제는 바르는 약, 샴푸, 내복약 등이 있습니다.국소 감염이라면 족집게와 바르는 약, 병변이 많이 발생하거나 전신에 감염된 경우 전신의 족집게와 항진균 샴푸(고양이가 싫어하면 불가) 등이 이루어집니다.샴푸는 처치자나 환경 노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모두 반응이 나쁘거나 어려운 경우 항진균제 내복을 검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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