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이 붓는 질병 5가지! 그 원인과 증상, 치료법.
- 고양이의 건강, 상식
- 2024. 1. 13. 09:00
고양이 눈이 붓는 병에는 안구가 붓는 경우나 눈꺼풀·결막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고양이가 눈을 비벼 악화시키지 않도록 엘리자베스 칼라를 활용한다.
평소에 주의하여 건강한 생활을 하게 한다.
'고양이 눈이 붓는다'고 한마디로 말해도 안구 자체가 붓느냐, 눈꺼풀이나 결막이 붓느냐에 따라 병도 달라진다. 눈병은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실명이나 안구 절제술을 할 수도 있다. 나는 고양이가 시력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고 싶다.
고양이의 눈이 붓는 병.
고양이의 눈이 붓는 질병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고양이의 결막이 붓는 것, 안구가 붓는 것, 눈 주위나 눈꺼풀이 붓는 것 등 각각 원인과 증상, 치료법이 다르다. 여기서는 대표적인 질병을 소개하겠다.
고양이 눈이 붓는 병①결막염.
고양이 결막염은 흰자 부분부터 눈꺼풀 뒤쪽까지를 덮고 있는 '결막'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다. 고양이의 눈은 정상적으로 뜬 상태에서는 흰자를 확인할 수 없고 결막염이 있는지 알 수 없으므로 억지로 눈꺼풀을 올리거나 아래로 숙이고 흰자를 내밀어 확인한다.
증상 들이 나타나고 있다.
결막염의 증상으로는 눈을 자꾸 비비려고 하는 것, 흰자가 충혈되는 것, 눈물이 많아지는 것, 눈 깜빡임이 많아지는 것 등이 있다. 고양이가 눈에 이상을 느끼고 신경 쓰는 모습이 보이면 진료를 받읍시다. 결막염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모두 평소보다 눈물이 많거나 노란색 고름이 나오고 눈꺼풀이 달라붙을 수 있다.
원인은 무엇인가?
고양이가 결막염에 걸리는 원인은 쓰레기나 샴푸 등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는, 고양이 바이러스성 비기관지염이나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 감염증 등의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고, 또 원래 안구건조증이나 눈물흘림증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어 일으키기도 한다.
치료 방법.
눈의 염증을 줄이기 위해 안약이나 안연고를 사용한다. 결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눈 주위에 털이 들어가 결막염이 생기면 털을 자른다. 감염병의 경우에는 우선 그 치료를 투약 등으로 한다.
예방법
주인은 항상 이물질이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원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그 치료를 시행하고,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서는 3종 혼합백신 접종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고양이 눈이 붓는 병②각막염.
각막이란 검은 눈을 덮고 있는 투명한 막이다. 막에 염증이 생기면 각막염이 생긴다. 각막염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증상은 어떤 질병이든 비슷하다.
증상 들이 나타나고 있다.
심한 통증, 눈 깜빡임이 많아지고, 각막이 하얘지고, 눈물이 늘어나고, 눈을 비비려고 하고, 모세혈관이 보이는 등이다.
원인은 무엇인가?
고양이 바이러스성 비염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와 연관된 경우와 물리적 자극이 각막에 가해지는 경우 등이 있다. 각막 표면에 갈색이나 검은색 변색 부분이 나타나는 분리성 각막염은 페르시아, 히말라야, 샴, 버미스 등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막염이다. 모든 각막염의 원인이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것도 있다.
치료 방법.
실명이 아닌 경우에는 항생제나 항염증제 투여, 안구파열 예방을 위한 운동제한 등을 한다. 의료용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실명에 이를 수 있거나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예방법
특히 페르시아와 히말라야 같은 단두종 고양이들은 각막 자극에 민감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각막에 뭔가가 들어간 자극으로 눈꺼풀을 감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우리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구체적인 예방법으로는 탈모가 공중에 떠 눈에 들어오지 않도록 칫솔질을 자주 하거나 눈 주위를 마사지해 미리 탈모를 줄여준다. 또한, 눈 위에 있는 털은 자르지 않도록 한다. '상모'라고 불리는 이 털은 눈 가까이에 있는 먼지와 탈모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인간이 말하는 속눈썹의 역할을 한다. 함부로 자르면 이물질이 눈에 잘 들어오기 때문에 고양이 수염은 만지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고양이 눈이 붓는 병③녹내장.
녹내장은 안구 안의 압력, 안압이 높아져 눈의 신경과 망막이 영향을 받아 시각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눈 속을 순환하는 '방수'라는 액체가 있는데, 이것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흐름이 나빠지면 안압이 높아진다.
증상 들이 나타나고 있다.
동공이 계속 벌어지고, 안구가 돌출되고, 시야가 좁아지고, 각막염·결막염이 생기고, 실명 등이다. 한 쪽 눈만 증상이 있을 때도 있고 두 눈일 때도 있다.
원인은 무엇인가?
다른 질병들은 녹내장을 일으킬 수 있다. 포도막염, 안구 내 종양, 수정체 탈구 등. 뚜렷한 다른 질환이 없는데도 녹내장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치료 방법.
고양이의 경우 포도막염에 의해 녹내장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녹내장을 일으키는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를 한다. 특히 다른 질환이 없다면 안압을 정상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약을 투약해 치료한다. 하지만 약만으로 이 질병을 통제하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투약으로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외과 수술을 하는 경우도. 눈에 있는 방수를 강제로 배출하여 안압을 낮추도록 한다. 녹내장으로 인해 시력을 잃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경우에는 안구를 제거할 수도 있다.
예방법
고양이의 녹내장은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포도막염을 대표하는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포도막염의 주요 원인은 감염병이므로 고양이를 집 밖으로 내보내지 않거나 감염원이 되는 고양이에게 가까이 가지 않는 등으로 예방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내가 예상했던 것처럼, 실내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은 고양이를 보호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고양이 눈이 붓는 병④ 다래끼.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다래끼'에 걸린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나이 든 고양이, 새끼고양이 등이 걸리기 쉽다.
증상 들이 나타나고 있다.
눈꺼풀이 붓거나 가려움증이 있다. 초기에는 붓기를 알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반려묘가 눈을 신경쓰고 있는 모습이 있으면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부기가 뚜렷해지거나 통증이 나타난다.
원인은 무엇인가?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샘에 세균이 침투하여 다래끼가 된다. 그것은 '보리 알갱이 씨앗'이라고도 불린다. 마이봄샘은 눈꺼풀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눈 표면에 기름막을 만들어 눈물이 증발하는 것을 막는 유분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다래끼를 일으키는 세균은 황색포도상구균이다. 이것은 인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건강한 경우에는 대개 면역으로 격퇴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는 다래끼가 날 수 있다.
치료 방법.
증상이 경미하면 항생제 안약을 점안한다. 대부분은 이것으로 완치될 것이다. 증상이 위중할 때는 항생제 내복약도 함께 처방된다. 조기에 치료하면 항생제로 완치되지만 각막염 등을 병행하다 보면 치료도 힘들어지므로 되도록 빨리 발견해 주도록 합시다.
예방법
예방 방법은 면역력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다. 조기 발견을 위해 평소에 반려묘와 스킨십을 시도할 때, 눈 주위도 체크해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고양이 눈이 붓는 병⑤ 눈꺼풀염.
눈꺼풀염이란 눈꺼풀 주변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결막염과 각막염이 함께 발생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증상 들이 나타나고 있다.
눈 주위가 빨갛게 붓고, 곪고, 눈 깜빡임이나 눈물이 많아지고, 눈 주위의 탈모, 눈을 비비고 싶어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은 무엇인가?
어떤 이유로 인한 외상이나 눈꺼풀에 이상이 생기면 염증이 생긴다. '토끼눈'도 눈꺼풀염의 원인 중 하나로 눈꺼풀을 완전히 감을 수 없는 상태다. 그것은 Burmiz, Persian 그리고 Hiraman에서 일어나기 쉽다. 결막염, 각막염, 안구건조증과 같은 다른 질병들은 곰팡이, 세균, 기생충에 의해 발생한다.
치료 방법.
안약을 사용하거나 눈꺼풀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먼저 치료한다. 감염의 경우에는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투여한다.
예방법
눈꺼풀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과 함께, 평소 반려묘의 모습에 주의하여 눈에 이상이 없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의 눈이 부었을 때 붙이는 '엘리자베스 컬러'
고양이의 눈이 붓는 등 이상이 있을 때면 고양이는 신경이 쓰여 비비려고 할거야. 눈을 비비는 것은 스스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럴 때는 엘리자베스 컬러를 입혀서 막읍시다. 엘리자베스 칼라는 고양이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많은 것들이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지만, 다른 것들은 소프트 타입이다. 반려묘에게 맞는 엘리자베스 컬러를 입혀주도록 하면 좋지.
병의 증상이 가라앉으면 눈을 비비는 일도 없어지기 때문에, 고양이도 주인도 그때까지의 인내심이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고양이의 눈이 붓는 질병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여러 질병을 동반하는 등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선 원인이 되는 이물질이나 질병에 주의하도록 하고, 평소 주의하여 눈이 붓지 않았는지,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