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염이 좀처럼 낫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주요 원인과 치료법, 예방법 소개

    구순염이 좀처럼 낫지 않는 이유

    입술이 거칠어지고 가렵다 자주 입술이 붓는다 등 좀처럼 낫지 않는 구순염에 시달리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구순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밝혀내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순염의 주요 증상과 원인, 검사 방법,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재발시키지 않기 위한 예방법도 알려드리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구순염과 구각염의 주요 증상

    구순염이란 구순 피부가 염증을 일으켜 거칠어진 상태를 말합니다.구체적으로는 입술 표면이 붉게 붓는다, 헐다, 푸석푸석 습진이 생긴다, 균열이 가고 출혈이 생기는 등의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상처나 짓눌림 등이 구강 피부나 점막에 생기는 것이 구각염입니다.입꼬리의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얇거나 입을 크게 벌렸을 때 쭉 펴지기 때문에 거칠기 쉽고 잘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2. 구순염의 종류와 주요 원인

    구순염의 종류는 주로 다음 6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아토피 구순염
    • 접촉성 구순염
    • 박탈성 구순염(박리성 구순염)
    • 육아종성 구순염
    • 광선구순염
    • 감염증

    지금부터는 종류별 증상과 원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토피성 구순염. 가려움증과 염증을 반복하여 만성화하다

    이른바 아토피 피부염이 구순 피부에 생긴 것이 아토피 구순염입니다.아토피 구순염에 걸리는 사람의 대부분은 아토피 소인을 가지고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등에 의해 발병합니다. 입술이 건조해지고 까칠까칠해지거나 껍질이 벗겨지고 균열이 생겨 출혈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있으며 가려움증이나 염증을 반복해 만성화되는 것이 특징이다.뚜렷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과 영양 등이 관계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접촉성 구순염. 입술에 닿은 화장품이나 식품 등에 의해 일어난다

    화장품이나 식품 등 염증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 구순에 닿으면서 발병하는 것이 '접촉성 구순염'입니다.접촉성 구순염은 '1차성 자극 접촉성 구순염'과 '알레르기성 접촉 구순염'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일차성 자극 접촉성 구순염의 원인은 주로 화장품이나 세안제, 치약, 기름 등 자극이 강한 물건과의 접촉입니다.알레르기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원래 알레르기 체질이 아닌 사람도 발병하는 것이 특징.원인이 되는 물질의 독성이 강할수록 증상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한편 알레르기성 접촉 구순염은 화장품이나 금속, 과일 등의 원인 물질이 구순에 닿으면서 일어나는 알레르기 반응이 원인입니다.원인물질의 독성 강도와 증상 강도는 비례하지 않으며 원인물질이 닿은 부분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진이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박탈성 구순염(박리성 구순염), 표피세포의 턴오버가 과도하게

    구순의 표피세포 턴오버가 과잉되면서 발병하는 것이 '박탈성 구순염(박리성 구순염)'입니다.

    입술 표면이 까칠까칠하고 껍질이 벗겨지기 쉬워지는 것이 특징.입술 건조나 스트레스, 비타민 부족, 입맛 핥기, 스스로 입술 껍질 벗기기 등으로 인해 발병하기 쉬워지는 경우가 있지만 뚜렷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육아종성 구순염. 통증이나 가려움증은 없고 입술이 붓는다

    구순이 크게 붓거나 붓는 것이 '육아종성 구순염'입니다.환부에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느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의 경우 몇 시간에서 며칠 안에 증상이 개선됩니다. 육아종성 구순염의 원인으로는 치주질환이나 편도염 등 구강 내 병소감염, 금속알레르기, 음식알레르기, 순환기장애, 크론병, 유전, 약의 부작용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광선성 구순염. 자외선이나 스트레스·영양부족 등이 원인으로

    햇빛이나 자외선을 쬐면서 발병하는 것이 '광선성 구순염'입니다.입술의 거칠거칠함과 균열, 붉은 빛을 동반한 붓기, 물집, 짓무르는 등의 증상이 있으며 따끔따끔한 통증과 가려움증도 생깁니다. 광선성 구순염의 주된 원인은 햇빛 등에 포함된 자외선을 다량으로 받는 것과 과도한 스트레스 등.식생활의 혼란이나 수면 부족이 계속됨으로써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감염증. 헤르페스 바이러스나 칸디다의 구순 감염

    구순이나 구각에 칸디다라는 곰팡이의 일종이나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이 부착되면 구순염이나 구각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칸디다는 원래 우리 몸 안에 존재하는 진균 때문에 건강한 상태라면 구순염이나 구각염이 생길 수 없습니다.단,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으면 발병하기 쉬워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구순염이 1개월 이상 낫지 않으면 신속하게 병원(피부과)으로

    입술이 트이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경험했을 정도로 흔한 피부 트러블 중 하나입니다.특히 공기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입술의 거칠거칠함이나 균열에 시달리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다만 입술 염증이나 붓기, 가려움증 등 구순염 증상이 1개월 이상 낫지 않는 경우에는 어떤 질병이 숨어 있을 수 있으므로 신속히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구순염 진료에 적합한 곳은 피부과입니다.단, 구순 이외에도 어떠한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는 내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도 한 방법.또한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경우 알레르기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구순염 검사방법 및 진단

    구순염을 진단할 때는 먼저 증상이 나타나는 부분을 관찰하고 언제부터 증상이 지속되고 있는지 등을 자세히 문진합니다. 접촉성 구순염 등 알레르겐이 관계되어 있을 것 같은 경우는 패치 테스트나 채혈 등에 의한 알레르기 검사를 실시.박탈성 구순염(박리성 구순염)이나 아토피성 구순염의 경우는 주로 구순 상태나 전신 증상 등에서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감염병이 의심되는 경우 증상이 나타나는 곳의 표피를 채취하여 병원체를 특정하기 위한 조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순염의 주요 치료법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입술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보습제 등을 발라두면 낫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강한 염증이 일어나고 있는 경우는 스테로이드 외용제 등을 환부에 도포합니다. 그러나 세균이나 진균 등에 감염된 경우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등 각 병원체에 적합한 외용약이나 내복약이 사용됩니다. 알레르기성 접촉 구순염 등 알레르겐이 원인인 구순염의 경우 알레르겐을 완전히 배제함으로써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치주질환 등 구강내 병소 감염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고 있는 육아종성 구순염의 경우는, 우선 원인이 되고 있는 질병의 치료를 실시.강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와 내복 등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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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스테로이드나 보습제를 써도 가려워!구순염이 낫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구순염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나 보습제를 사용하고 있어도 언제까지나 증상이 가라앉지 않는 경험을 한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사실 칸디다성 구순염의 경우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외용약을 바르는 것으로 인해 불필요하게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예전에 구순염에 걸렸을 때의 약이 남으니까 사용하자'고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고 부적절한 것을 바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또한 단순히 스테로이드나 보습제를 바르는 양이 부족하여 좀처럼 낫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피부과에서 설명된 분량을 지켜서 자주 다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5. 구순염을 몇번이고 반복하는 경우에는 생활습관도 고치고

    구순염을 자꾸 반복하는 경우에는 평소 생활습관 속에 구순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숨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구순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다섯 가지 포인트를 소개해 드릴 테니 바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인트 1 : 입술을 혀로 핥지 않는다

    입술이 건조해지면 무심코 혀로 핥아 버리는 사람은 적지 않지만, 건조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지금 당장 그만두도록 합시다. 입술을 핥음으로써 순간 촉촉해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침의 수분이 증발할 때 원래 있던 입술의 수분까지 함께 빼앗겨 버리기 때문에 역효과입니다. 또한 침에는 소화 효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입술에 자극이 되고 구순염이 발병하기 쉬워진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2 : 립크림으로 입술을 보습한다

    구순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입술의 컨디션을 조절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입술을 청결하게 하고 립크림이나 바셀린 등을 자주 발라 건조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세요. 햇볕이 강한 날은 자외선 차단 타입의 립 크림을 사용하여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인트 3: 비타민 B2와 B6를 적극 섭취한다

    구순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영양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특히 비타민 B2나 B6가 부족하면 구순염이나 구각염이 발병하기 쉬워지므로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합니다. 비타민 B2가 많이 함유된 식품은 어패류와 계란, 유제품, 낫토, 시금치 등.비타민 B6는 살코기 생선이나 안심, 닭가슴살, 바나나, 파프리카, 고구마, 현미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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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 4 : 스트레스나 피로를 쌓지 않는다

    스트레스와 피로에 의해 저항력이 약해지면 구순염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일이나 집안일 등으로 매일 바쁘게 지내고 있는 사람은 숨을 잘 쉬고 스트레스나 피로를 쌓지 않도록 합니다.스포츠 등으로 적당히 몸을 움직이는 것도 추천합니다.

    포인트 5: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한다

    수면 부족이 계속되는 것으로도 저항력이 약해져 구순염 등에 걸리기 쉬워져 버립니다.그렇기 때문에 매일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구순염 예방에도 중요합니다. 이상적인 수면시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하루 6시간~7시간 전후는 잠을 잘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6. 반년~1년 이상 구순염이 낫지 않으면 다른 병이 도사리고 있을 가능성도

    장기간에 걸쳐 구순염이 낫지 않는 경우는 전신성 질환에 의한 구순염이나 피부암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또한 구순염은 중증화되면 낫기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그냥 입술이 트이는 것'이라고 얕잡아 보지 말고 가급적 빨리 진찰을 받도록 유의합시다.

    7. 정리. 좀처럼 낫지 않는 구순염은 중증화되기 전에 올바른 대처를

    이번에는 구순염의 원인과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구순염이 좀처럼 낫지 않는 경우는 자신의 버릇이나 생활 습관이 원인이 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꼭 본 기사를 참고하여 구순염에 걸리기 쉬운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지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구순염은 중증이 되면 낫기 어려운 질병입니다.셀프케어를 해도 전혀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병원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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