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의 영양이란? 각각의 작용과 칼로리란?
- 음식, 미용
- 2023. 9. 25. 07:00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굴튀김이나 냄비요리 등으로 즐길 수 있다. 신선한 것은 날것으로 먹는 것도 맛있다. 그런 굴은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내용은 굴의 칼로리와 영양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굴을 먹을 때의 주의도 함께 확인해 둡시다.
굴의 종류.
굴은 크게 '마굴'과 '바위굴' 두 종류가 있다. 마굴은 겨울에 제철을 맞아 태평양 쪽에서 주로 생산된다. 사이즈는 크지 않지만 그만큼 감칠맛이 응축되어 있어 크리미한 맛이 특징이다.
바위굴은 여름에 제철을 맞아 동해 쪽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마굴과 비교하면 크고 두께가 있으며, 매우 육즙이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슈퍼마켓 등의 가게 앞에 많이 나와 있는 것은 양식의 참굴이다. 양식 굴은 빠르면 1년 정도 후에 자라서 출하된다.
굴의 칼로리.
우선은 생굴의 칼로리를 소개하겠다.
'참굴(생·양식) 가식부 100g당'
- 칼로리…58kcal.
'참굴(생·양식) 1개(15g)당'
칼로리… 약 9kcal.
조리한 굴의 칼로리도 보고 갑시다. 삶은 것과 굴 튀김, 각각 가식부 100g당 수치는 다음과 같다.
<굴 (물에 삶은 것)>
- 칼로리… 90kcal.
<굴튀김>
- 칼로리… 256kcal.
굴튀김은 빵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기기 때문에 생굴이나 삶은 물보다 칼로리가 높다.
굴의 영양분.
여기서는 굴의 대표적인 영양을 자세히 소개하겠다.
대표적인 영양.
'참굴(생·양식) 가식부 100g당'
- 단백질… 6.9g.
- 당… 4.9g.
- 비타민 B1…0.07mg
- 비타민 B2…0.14mg
- 비타민 B6…0.07mg
- 비타민 B12…23μg
- 아연…14mg.
- 철…2.1mg.
굴은 비타민 B뿐만 아니라 아연과 철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B12
굴은 비타민 B12와 같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B12는 단백질 합성과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하며 정상적인 적혈구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분이다.
아연
굴은 좋은 아연 공급원이라고 불릴 만큼 아연을 함유하고 있다. 하루 평균 아연 섭취 권장량은 성인 남성의 경우 11mg, 성인 여성의 경우 8mg이며, 생굴은 가식부 100g당 아연 14mg으로 권장량을 상회한다.
글리코겐
굴은 당인 글리코겐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글리코겐 함량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며, 겨울철에는 특히 글리코겐이 축적되기 때문에 더욱 알찬 굴은 '속살'이 좋아 표면의 광택과 감칠맛을 더해준다.
타우린
타우린은 단백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미노산과 비슷한 물질로 굴을 비롯한 조개류, 오징어, 문어 등에도 많이 들어 있다. 음식 외에도 모유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유아 발달과 관련된 영양 중 하나이다.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산과 결합해 콜레스테롤을 소비하고 줄이며 심장과 간의 기능을 높이고 시력 회복과 인슐린 분비 촉진, 고혈압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타우린은 인간의 몸에서도 만들어 낼 수 있지만, 필요한 양에는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부터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굴을 먹을 때의 주의.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생식용'으로 판매되는 굴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바닷물 중의 대장균 수가 정해진 기준을 충족한 해역에서 채취한 것 또는 동등한 기준을 충족한 바닷물 또는 인공염수로 정화한 것', '세척살균기구를 이용하여 위생적인 장소에서 가공한 것' 등의 기준을 충족한 것이다.
굴을 날로 먹을 때에는 '생식용'이라고 적힌 것을 사용하고, 취급에는 주의합시다. 또한, "가열용"이라고 쓰여 있는 것에 대해서는 날것으로 먹지 말고 반드시 충분히 가열하여 먹도록 한다.
굴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굴은 단백질, 비타민 B 뿐만 아니라 아연, 철, 타우린을 포함한다. 특히 아연은 하루 평균 섭취 권장량을 초과하는 양을 보이며, 굴은 양질의 아연 섭취량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요리에 사용될 수 있는 굴에는 생식용과 가열용이 있다. 가열용이라고 적힌 것은 반드시 충분히 익히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