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키우는 법! 초보자도 실패하지 않는 계절별 관리 방법 해설

    다육식물

    다육식물을 집에서 키우고 싶다면 먼저 기르는 방법을 체크하자.두툼한 잎과 개성적인 모양이 다육식물의 매력.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기본을 마스터해 두고 싶다. 초보자를 위한 다육식물의 기초지식과 기르는 방법을 소개한다.옮겨 심거나 늘리는 방법, 주의해야 할 병해충 등 알아두고 싶은 지식을 정리했다.

    다육식물이란?

    일반적으로 다육식물이란 전체 또는 일부가 두꺼운 유형의 식물이다.저수 조직의 발달로 다량의 수분을 함유할 수 있어 건조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기르는 방법과 함께 다육식물의 주요 종류를 체크하자.

    다육식물의 종류

    • 알로에속 : 약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다육식물 일반적인 알로에 이외의 종류도 풍부
    • 아가베속 : 잎 끝이 날카롭고 뾰족한 가시가 나 있어 시원한 인상
    • 아데늄속: 비대한 줄기와 뿌리가 특징이며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이 많다
    • 에케베리아속: 장미꽃잎처럼 포개어지는 잎이 매력적이고 종류가 다양하다
    • 칼랑코에속: 화려한 꽃을 즐길 수 있는 품종이 많다
    • 측백속: 콩처럼 둥근 형태가 사랑스러운 가운데서 꽃이 핀다
    • 새담속: 종류가 매우 많고 모양이나 잎의 모양이 각각 다르다
    • 클라쓰라속 : 작고 귀여운 꽃을 피우는 개성적인 모양의 품종이 풍부
    • 하워르티아속 : 크기가 작아 실내에서도 키우기 쉽다 방사선 모양으로 둥글게 자라는 것이 특징
    • 유포르비아속: 형상이 매우 개성적으로 많게는 선인장과 같은 가시가 있다
    • 세네시오(세네키오)속: 자르면 국화와 비슷한 향기가 나는 잎의 모양은 '구형', '화살촉'초승달 등으로 갈라지다
    • 오로스타키스속 : 꽃잎과 같은 로제타 모양의 잎이 특징 품종에 관계없이 튼튼하고 키우기 쉽다
    • 리톱스속:둥근하고 독특한 형상 표면이 평평하고 반들반들하다 
    • 코틸레돈속: 표면에 가루를 띠거나 솜털이 나는 품종이 많은 벨 모양의 꽃을 피우다
    • 가스테리아 속: 줄기가 없고 잎이 직접 흙에서 난다
    • 파키피툼속 : 콜론과 둥근 작은 잎이 특징 튼튼하여 초보자도 키우기 쉽다
    • 셈페르비움속:내한성이 뛰어난 다육식물 잎의 모양은 로제타 형태로 색상이 풍부
    • 다드레아속 : 희고 아름다운 외모가 특징 노란색이나 흰색 꽃을 피우다
    • 유리키니아속: 나선형의 독특한 형상이 매력 기둥처럼 위로 성장한다
    • 스타페리아속: 네모진 네모난 줄기를 가진 개성적인 꽃이 핀다.

    나아가 봄과 가을이 생육기인 '춘추형', 여름이 생육기인 '여름형', 겨울이 생육기인 '겨울형'으로 나뉜다.키우는 방법이나 계절 관리 방법도 다르므로 미리 체크해 두자.

    다육식물 키우는 법. 준비편

    다육식물을 키우기 전에 먼저 준비를 한다.기르는 방법의 기본으로서, 심기나 분갈이에 필요한 도구와 흙 만드는 방법을 확인해 주기 바란다.

    필요한 도구

    • 다육식물 모종
    • 모종보다 한 바퀴 정도 큰 화분(바닥 구멍 있음)
    • 화분 밑망
    • 화분저석
    • 가위
    • 가는 나무 머들러

    화분 재질로는 통기성과 배수성이 높은 초벌구이가 적합하다.깨질 염려가 없는 나무 화분도 추천한다.가위로 뿌리를 자를 경우 뜨거운 물로 소독해 두자.

    다육식물에 적합한 흙 만드는 법

    통기성과 배수성이 좋은 흙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알갱이가 촘촘하고 크기가 고른 흙이 적당하다.홈센터나 원예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다육식물용 흙을 준비하자.덧붙여 스스로 만드는 경우는 「적옥토(작은 입자) 4」 「가누마토(작은 입자) 3」 「부엽토(피트모스로도 가능) 3」의 비율로 블렌딩한다.

    다육식물 키우는 법. 관리편

    다육식물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적절한 관리 방법을 알아두자.「춘추형」 「여름형」 「겨울형」으로 나누어, 기본의 기르는 방법을 해설한다.

    춘추형 관리 방법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서 관리하는 것이 기르는 방법의 포인트.생육 적정 온도는 10~25℃이다.봄에는 야외에 두고 햇볕에 길들이고 여름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반나절 그늘에 둔다.겨울에는 추위가 쉽게 전해지는 창가를 피해 실내에서 관리하자.
    봄이나 가을은 흙이 마른 타이밍에 물을 충분히 주고 여름이나 겨울은 단수기운으로 기르자.여름에는 선선해진 저녁쯤 잎물을 한다.고온다습해지면 뿌리가 썩기 쉬우므로 주의. 또한 하워르티아나 세담, 에케베리아, 파키피툼, 셈페르비움 등이 춘추형 다육식물이 된다.

    여름형 관리 방법

    생육적온은 20~30℃로 통풍이 잘 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둔다. 다만 한여름 직사광선은 엽궐의 원인이 되므로 차광망을 활용하자.겨울에는 실내에서 햇볕을 쬐며 관리한다.기온이 추운 밤에는 창가 이외에 두었으면 좋겠다.
    봄이나 가을에는 흙이 마르면 여름에는 선선해진 저녁에 물을 준다.겨울은 휴면기니까 물주기는 삼가자.한 달에 1~2회 정도 흙이 건조해진 뒤 3~4일 후 물주기를 하는 것이 키우는 방법의 포인트다.여름형 산세베리아 알로에 카랑코에 아가베 유포르비아는 이렇게 관리했으면 좋겠다.

    겨울형 관리 방법

    시원함을 좋아하는 겨울형 다육식물은 5~20℃에서 관리하자.봄이나 여름에는 밝은 반나절 그늘에 두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가을은 야외 양지에서 관리하고 기온이 10도 이하가 되면 실내로 이동시키자.
    여름에는 단수기운으로 기르고, 11~4월은 흙 표면이 마를 때 물을 준다.겨울은 차가운 시간대를 피하고 맑은 날 오전에 물주기 바란다.참고로 아르기로델마, 리톱스, 오톤나, 코노피툼, 플레이오스피로스, 아에오늄 등이 겨울형 다육식물이다.

    다육식물 키우는 법. 분갈이편

    다육식물의 분갈이는 기르는 방법의 기본.분갈이에 적합한 시기와 자세한 절차를 소개한다.

    다육식물의 분갈 시기

    다육식물이 자라면 화분에 뿌리가 가득 차므로 뿌리막힘이 발생하기 쉽다.배수가 나빠져 질병 등의 위험도 높아지므로 정기적으로 옮겨 심자.바닥에서 뿌리가 튀어나오거나 아랫잎이 말라 있는 것이 사인이다.
    이런 사인이 없더라도 1, 2년에 한 번씩 옮겨 심는 것이 좋다.기온이 높은 여름이나 추운 겨울을 피해 옮겨 심는 것이 재배 방법. 종류에 따라 적합한 시기는 다르지만 생육기 전을 추천하는 시기다.

    다육식물의 분갈이 절차

    1. 한 단계 큰 그릇 안에 경석과 흙(1/4까지)을 넣는다
    2. 낡은 화분에서 다육식물을 꺼내 흙을 풀다
    3. 메마른 오래된 뿌리를 가위로 자르다
    4. 다육식물을 새 그릇에 넣고 나머지 흙을 주위에 넣는다
    5. 가는 나무 머들러로 흙을 고르게 하다

    다육식물 키우는 법. 늘리는 법편

    다육식물을 늘리는 방법은 포기 나누기 잎꽂이 삽목 세 가지다.각각의 방법을 소개할 테니 키우는 방법과 함께 체크해 두자.

    그루터기

    모주 주위에 자주가 발생하는 다육식물에 적합한 늘리는 방법.뿌리가 난 그루터기를 떼어내 다른 화분에 옮겨 심는다.지하줄기가 자라는 타입의 다육식물은 지하줄기에 그루터기가 생기므로 화분에서 빼낸 후 잘라내길 바란다.

    잎꽂이

    다육식물의 잎을 땅에 꽂아 발근시키다.촉촉한 작은 잎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다.잎겨드랑이가 땅에 닿도록 놓으면 뿌리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발근할 때까지 물주기는 삼가자.

    꺾꽂이

    줄기를 잘라 땅에 꽂는 늘리는 방법이다.줄기 아랫부분에 잎이 붙어 있으면 제거하고 나머지는 그늘에서 3~4일 정도 칼집을 말린 뒤 흙에 꽂아 발근하기를 기다린다.꽂고 나서 2~3주 정도는 물주기를 자제하는 것이 키우는 방법이다.

    다육식물을 기르는 방법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병해충

    다육식물을 키울 때 주의해야 할 것이 병해충이다.키우는 방법과 함께 체크해서 충분히 대책을 세워줬으면 좋겠다.

    진드기

    다육식물에서 영양을 흡수하여 약화시킨다.기온이 높고 건조하면 진드기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 물에 약하기 때문에 엽수 등으로 대책을 세울 수 있다.

    진딧물

    진딧물은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해충이다.흡즙하여 다육식물을 약하게 만들고, 더욱이 항문에서 나오는 투명한 액은 개미를 불러들인다.발견 즉시 구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에벌레

    흡즙으로 인해 다육식물을 약화시키고 질병의 원인이 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성충은 딱딱한 카라로 덮여 있어 살충제가 잘 듣지 않는다.핀셋 등으로 1마리씩 제거하자.

    코나카이가라무시

    희고 폭신폭신한 모습이 특징인 해충이다.애벌레는 살충제로 구제하고 살충제가 잘 듣지 않는 성충은 핀셋이나 접착 테이프로 제거한다.

    민달팽이

    점액이 묻거나 식해가 발생하기도 한다.활동하는 것은 주로 밤이라 낮에는 찾기 힘들다.습도가 높은 4~6월이나 9~10월에 발생하기 쉬우므로 찾으면 살충제로 구제하자.

    나사라미

    건조한 흙뿌리에 발생하기 쉽다.뿌리에 발생하므로 간과하기 쉽지만 번식력이 강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생육이 나쁘거나 시들어 있는 것 같으면 화분에서 뽑아 확인하기 바란다.

    연부병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발생하기 쉬운 병이다.잎이나 줄기, 흙의 가장자리가 변색되었을 때는 연부병을 의심하자. 걸렸을 때는 다른 그루로 옮기기 전에 흙째 처분한다.고토석회분을 사용해서 예방하자.

    우동병

    잎에 흰 곰팡이와 비슷한 가루가 묻어 생육을 저해한다.초여름이나 가을 무렵에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 예방 차원에서 약제를 살포해 두는 것이 기르는 방법의 포인트다.

    근부병

    고온다습한 환경이나 휴면기 물주기가 주된 원인이 된다.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두고, 물이 너무 많이 오는 것에 주의하면서 휴면기에는 단수하자.썩은 뿌리나 변색된 뿌리를 잘라 옮겨심음으로써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흑반병

    장마나 여름철 등 고온다습한 시기에 발생하기 쉽다.이름 그대로 검은 반점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흑반병으로 인해 시드는 경우는 적지만 증상이 나타난 잎은 낫지 않으므로 새로운 잎이 나기를 기다리자.

    결론

    다육식물을 올바르게 기르는 방법을 기억해 두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일단 다육식물의 종류를 체크.「춘추형」 「여름형」 「겨울형」으로 나뉘므로 각각의 양육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옮겨심기와 늘리는 방법, 병해충 대책도 소개했으니 참고하자.마음에 드는 다육식물을 찾아 꼭 내 손으로 키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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