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족견은 디스크에 걸리기 쉬워? 다리가 짧은 강아지가 탄생한 과학적 근거.

    단족견

    몸통이 길고 단시간 견종에 발병하기 쉽다고 알려진 척추의 질병 '허리디스크'. 사실 몸통 길이보다 짧은 다리 자체에 원인이 있다고 한다. 이 기사에서는 디스크에 걸리기 쉬운 견종이나 원인과 대책에 타깃을 좁혀 해설하겠다.

    개 주인을 괴롭히는 척추 질환.

    혀를 내미는 코기.

    개의 척추 질환에는 '허리 디스크'가 있다. 발병하기 쉬운 주요 견종으로는 닥스훈트, 비글, 코기, 프렌치불독, 페키니스 등이 있다.

    특히 발병률이 높은 견종으로 알려진 것이 닥스훈트, (미니어처 닥스 포함), 페키니즈 등의 몸통이 긴 단족견종.

    다리가 짧은 강아지의 주인이라면 디스크 대책을 철저히 하고 있지 않을까?

    하지만 아무리 조심해도 어느 날 갑자기 반려견이 디스크에 걸릴 수 있다. 이것은 주인의 부주의라고 할 수 없으니, 부디 스스로를 탓하지 말아줘.

    개의 척추와 추간판.

    개의 엑스레이 사진.

    개의 척추는 경추(7개), 흉추(13개), 요추(7개), 선추(3개)와 꼬리꼬리추(6~23개)가 이어져 신체의 축을 형성한다.

    척추뼈 안에는 척수가 통과하는 터널 같은 구멍이 있다. 각각의 척추뼈 사이에는 척추를 구부리거나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는 조직이 있는데, 이것이 추간판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허리 디스크란?

    원래 척추 사이에 잘 자리잡고 있는 추간판이 어떤 박자로 튀어나오거나 밀려난 상태이다.

    척추 중앙을 지나는 척수라는 굵은 신경은 뇌에서 꼬리까지 뻗어 있다. 더 나아가 가지가 뻗은 미세한 신경이 온몸에 골고루 퍼져 있다. 추간판이 척수 쪽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함으로써 통증, 저림, 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개의 허리 디스크의 원인은?

    퍼그 비만.

    비만이나 노인견이 되면 추간판 자체가 점차 약해지고 작은 충격에 약해지면서 추간판이 튀어나오기 쉬워지는 것이 한 원인이다. 나이가 들지 않아도 어린 나이에 발병하는 강아지들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이 원인이 된다.

    • 비만이 되었다.
    • 뼈의 노화.
    • 단차가 오르내리고 있다.
    • 격렬한 운동으로 인한 추간판에 대한 부담.

    체중과 뼈의 노화는 척추에 부담을 주고 추간판에도 부담을 준다. 게다가, 소파나 침대 같은 단차가 있는 곳으로 오르내리거나, 점프를 하거나 몸을 비틀거나 하는 것과 같은 격렬한 운동은 디스크에 부담을 준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유전적인 것이 있다.

    단족견은 디스크에 걸리기 쉬워?

    미니어처 덕스 가로 방향으로.

    몸통이 긴 견종은 척추에 부담이 가기 쉽기 때문에 허리디스크에 걸리기 쉽다고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몸통 길이보다는 다리가 짧은 견종이 디스크에 걸리기 쉬운 원인이 있다고 말한다.

    다리가 짧은 견종은 선천적으로 '연골이영양증' 유전자를 갖고 있어 뼈 양쪽에 있는 성장연골이 성장불량을 일으키기 때문에 짧은 다리 단계에서 성장이 멈춘다.

    연골이영양증 유전자를 가진 개들은 통계적으로 Hansen 1형 디스크에 걸리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한센인 1형 허리디스크란?

    Hansen 1형 디스크는 디스크의 섬유 고리에 균열이 생겨 내부 뇌핵이 탈출하는 유형의 디스크이다. 연골이영양 유전자를 갖고 있는 개는 원래 젤리 모양의 뇌핵 수분이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서서히 빠져나가기 때문에 딱딱해지기 쉽다.

    그 결과, 추간판의 두께가 얇아지고 충격 능력이 떨어진다. 이런 식으로, 디스크는 허리 디스크에 가해지는 강한 압력에 의해 발생한다.

    Hansen 1형 디스크에 걸리기 쉬운 개들은 Daxhund, Seu, Cogy, Bigle, Cokaspaniel, Pekines와 같은 연골 이영양 견들이다.

    짧은 다리를 가진 개들은 디스크에 걸리기 쉽지 않고, 연골이영양 유전자를 가진 개들은 쉽게 발병한다.

    단족견종의 다리가 짧은 것은 왜? 에 육박한다.

    이야기가 조금 샛길로 빠지는데, 애초에 다리가 짧은 개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코기, 미니어처 닥스훈트, 바셋하운드, 페키니즈 등 다리가 짧은 견종을 '단족견'으로 일괄적으로 총칭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많은 단족견종이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개들 사이에 계통적인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고, 각각의 혈통에서 짧은 다리 변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최근의 새로운 연구는 특정 개 종의 특징이 되는 짧은 다리가 한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단족견의 뿌리는 유전자에 의한 돌연변이였다!

    DNA 전자현미경.

    그 연구 보고서는 2009년 7월 과학 잡지 Sience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국립인간유전체연구소(일명 NHGRI)의 Elaine Ostrander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연골이형성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단족 견종 95마리를 포함한 이종 835마리 개의 DNA 샘플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리는 짧은 다리를 가진 개에게 국한된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FGF4라고 불리는 성장 촉진 단백질의 유전자 코드가 다른 개 종보다 과도하게 생산된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즉, 단족견은 한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도달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단족견의 원인이 되는 FGF4 유전자는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이 태아발육 중에 잉여 생산되어 성장기 초기 단계(사지가 짧은 상태)에서 뼈의 성장이 완성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하나의 유전자 변이는 짧은 다리를 가진 개를 만들었고, 오늘날 많은 짧은 다리를 가진 개들이 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카펫에 굴러다니는 개.

    그 옛날 오소리를 포획하기 위한 사냥개로서 좁은 소굴 속에서도 방향 전환이 원활하도록 다리가 짧은 체형이 인간에게 애용되었던 닥스훈트.

    토끼나 작은 동물의 사냥개으로 활약했던 바셋 하운드와 영국의 목장에서 목양견으로 활약했던 코기 등 다리가 짧은 체형에다 각각의 특성을 살린 사냥개으로 인간에게 귀하게 여겨졌던 역사가 있다.

    현대처럼 반려견으로 사육되는 시대에는 위와 같은 유전자적 문제로 처음 개를 키우는 사람에게 단족견은 꺼려지는 경향이 있지만, 주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신기한 매력이 있다.

    개의 디스크 대책으로는.

    • 비만이 되지 않는 식단 관리.
    • 실내에 단차가 있는 것을 두지 않는다.
    • 미끄러운 바닥에는 카펫을 깔다.

    이러한 조치들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당신이 최선을 다하더라도, 갑자기 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반려견의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수의사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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