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란 어떤 거야? 그 특성을 알고 마음에 드는 것을 오래 사용하자

    도자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식기나 손님용 티세트 등 도자기는 가까이에 존재한다. 하지만 어떻게 다루는 것이 적절한지 알고 계실까. 마음에 드는 도자기 식기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 이번에는 도자기의 특징과 취급 방법을 알아보자.

    1. 도자기 원료를 알다

    도자기의 원료는 규석과 장석이라는 광물을 포함하는 점토이다. 도자기의 원료로 사용하는 점토보다 장석의 비율이 높고 가마에서 구울 때 온도도 더 고온이 된다. 유리의 원료이기도 한 장석과 규석은 약 1200도라고 하는 고온에서 굽는 것에 의해 결정화되어 얇음을 유지하고 투명감도 갖춘 강도 높은 그릇이 완성된다.

     

    내구성 및 내열성이 우수한 자기이지만 열전도율이 매우 높다는 특징도 갖는다. 열전도율이 높다는 것은 뜨거운 것을 넣으면 그릇도 금방 뜨거워진다는 것. 더욱이 열을 방출하기 쉬워 담은 음식이나 음료가 식기 쉽다는 것이기도 하다. 즉 자기는 쉽게 뜨거워지고 쉽게 식는다. 사용할 때는 이 특성을 잘 기억하자.

    2. 도자기 식기는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원래 도자기는 1200도나 되는 고온의 가마에서 구워져 만들어지므로 내열성이 매우 뛰어나다. 그래서 전자레인지 가열도 가능하다. 단, 금채나 은채 등과 같이 그림 그리기에 금이나 은이 되어 있는 것에 관해서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수 없다.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에 금채나 은채가 강하게 반응해 버려서 벌벌 불꽃이 튀면서 주위로 불이 옮겨 붙을 위험성이 있는 것이다. 전자레인지 고장의 요인이 되기도 하는 데다 아름다운 금은채가 벗겨지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보수로서 금이음이 되어 있는 식기도 전자레인지의 사용은 피하자. 깜빡하고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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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도자기 식기에 뜨거운 물은 NG?

    자기는 구입하면 미지근한 물에 씻은 후 사용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지 말라는 것이다. 구입 후 처음에 쌀뜨물로 끓일 것을 촉구 받을 만한 설명서가 있는 경우에도 피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자기는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그릇 자체도 단번에 고온이 되어 버리고, 그 급격한 온도 변화가 원인이 되어 파손되어 버릴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내열성이 뛰어나다고 해도 너무 급격한 온도 변화는 견디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해두자.

     

    또 같은 자기라도 가마에서 구울 때 온도나 재료의 차이 등에 따라 강도에도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지난번에 산 자기 머그컵은 뜨거운 물을 넣어도 깨지지 않았으니 이번에 산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안심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전반적으로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는 피하도록 하는 것보다 더 좋을 것이다.

    4. 도자기 접시로 일상생활에 윤택을

    자기는 얇아서 투광성이 높고 질감·외모 모두 매우 우수하다. 구워낼 때 투명한 바르는 약을 도포하기 때문에 광택이 나고 고급스럽게 마무리되는 것도 매력으로 디자인성이 높은 것이 많아지고 있다. 손님용 다기나 접시에 도자기가 많은 것도 수긍할 수 있을 것이다.

     

    얇으면서도 내구성이 높아 일상 사용에도 적합하다. 약간 세련된 도자기 머그잔으로 홍차나 커피를 마시면 그냥 쉬는 시간이 조금 특별할 수 있다. 취급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평소 식사에 사용하는 접시에 도자기로 만든 것을 선택해도 전혀 없다. 자기 특유의 높은 디자인성을 살려 기분에 맞는 접시를 고르는 것도 좋다.

    결론

    도자기 그릇은 강도와 내열성이 높고 또한 뛰어난 디자인성을 갖추고 있어 평상시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특별한 시간에도 크게 활약해 준다. 장단점에 맞춘 특성을 잘 바탕으로 향후 식기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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