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의 가려운 뾰루지의 원인과 대처법! 낫지 않을 때는?

등에 가려운 뾰루지가 생기면 불쾌한 데다 보기도 나빠 큰 고민이 되기 쉽습니다. 등의 가려운 뾰루지의 원인에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여드름, 건조 등 다양하다. 등의 가려운 뾰루지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증상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등의 가려운 뾰루지의 원인과 최적의 대처법에 대해 해설합니다.

1. 등이 가려운 뾰루지의 원인

우선 등에 가려운 뾰루지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몸 여드름

몸 여드름은 과도하게 피지가 분비됨으로써 생기는 것입니다. 여드름의 원인균이 되는 아크네균은 피부상재균으로 피지를 먹이로 하여 활동하며 피지가 과잉되어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고 증식합니다. 이게 모공에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는 거죠. 등은 전신 중에서도 피지선이 많아 원래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환경입니다. 게다가 옷에 숨어 있기 때문에 땀이 잘 차지 않고, 옷에 긁힘으로써 악화되기 쉬워집니다. 또한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곳인 것도 여드름이 발생하기 쉬워지는 원인입니다. 눈도 닿기 어렵기 때문에 생긴 여드름이 방치된 채로 알아차리면 악화되어 있었던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곰팡이

등의 가려운 뾰루지는 곰팡이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염증은 모낭염이라고 하며, 말라세티아균이라고 하는 진균(곰팡이)의 일종이 모공 속으로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킵니다. 작고 붉은 반점이 광범위하게 출현하며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말라세티아는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피부 상재균으로 피부 환경이 좋으면 나쁜 짓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땀을 많이 흘리거나 습기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증식하여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봄부터 여름에 걸쳐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건조로 인한 습진

건조란 피부에 수분이나 피지가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피부에는 원래 갖춰진 장벽 기능이 있는데 이 장벽 기능이 충분히 작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수분과 피지 등의 유분이 있는 것이 조건입니다.

건조하면 피부 표면의 결이 흐트러져 세포 사이로 수분이 증발하기 쉬워져 장벽 기능이 저하되고 염증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극도로 건조해지면 가려움증, 붉은기, 울퉁불퉁한 습진 등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건조함을 보완하기 위해 피지가 과잉 분비되어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도 등의 가려운 뾰루지 원인 중 하나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성 피부염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피부가 민감하고 마찰이나 건조 등 조금의 자극으로도 염증을 일으키기 쉬운 상태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등의 울퉁불퉁함은 대부분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아토피는 어린이의 질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 발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방치해서 낫는 것이 아니라 점차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2. 여드름·곰팡이 등 균에 의한 등의 가려운 뾰루지 대처법

기온이 높아져 땀을 흘리게 되고 나서 등에 가려운 뾰루지가 생기게 되었다고 하는 사람은 균이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균이 원인인 대처법에 대해 해설합니다.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다

여드름이나 곰팡이로 인해 등에 가려운 뾰루지가 생긴 경우에는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아크네균이나 곰팡이인 말라세티아균은 피지가 많은 환경에서 활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그래서 활동의 근원이 되는 피지를 제거함으로써 등의 가려운 뾰루지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등의 가려운 뾰루지가 심할 때는 살균 성분이나 소염 성분이 함유된 바디워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균효과가 있는 시판약으로 케어

등에 가려운 뾰루지가 생겼을 경우 균을 억제하기 위해 항균 효과가 있는 시판약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가려운 뾰루지가 몇 개 정도라면 연고나 크림도 좋지만, 광범위한 경우 등 여드름용으로 시판되고 있는 스프레이식이나 미스트 타입을 사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생활 습관을 고치다

여드름에 대한 대처법에는 생활 습관의 재검토도 중요합니다. 기름진 것을 삼가도록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십시오.

3. 건조로 인한 등 가려운 뾰루지 대처법

건조로 인해 등에 가려운 뾰루지가 생긴 경우의 대처법은 보습 케어가 중심입니다.

보습제로 보습 케어를 하다

등의 가려운 뾰루지가 건조에 의한 것이라면 보습이 효과적입니다. 크림이나 로션 등 보습제를 추천하지만, 혼자 바르는 것이 어렵다면 미스트 형태의 스킨이나 보습 효과가 있는 입욕제를 사용하면 간단합니다.

목욕 방법을 재검토하다

뜨거운 물의 온도가 높으면 피부에 필요한 피지까지 흘려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40℃ 미만의 미지근한 물로 합니다.

몸을 씻을 때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너무 힘을 주지 말고 씻도록 하십시오. 등을 쓱쓱쓱 문지르면 피부 표면을 손상시켜 버리기 때문에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부지런히 수분을 섭취하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몸 전체가 건조해지기 쉬워집니다. 최근에는 마스크 착용이 당연해졌습니다만, 마스크로 입가를 덮고 있으면 목이 마르는 것을 느끼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모르는 사이에 수분 부족이 되어 버립니다. 수분은 한 번에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자주 조금씩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깨달았을 때 수분을 입에 포함하도록 하십시오.

방의 습도를 유지하다

방이 건조해지면 몸 전체의 수분도 빼앗겨 갑니다. 방 습도를 적당히 유지해 두면 건조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공기가 마르는 가을겨울에는 가습기 등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가습기가 없는 사람은 에어컨 난방이나 가스 팬 히터를 사용할 때 방에 젖은 수건이나 빨래를 널어 둡니다. 이렇게 하면 방을 잘 가습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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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등 가려운 뾰루지 대처법

아토피 피부염으로 등에 가려운 뾰루지가 있는 경우는 기본적으로 진찰이 필요합니다. 여기서는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를 쌓지 않는 생활을 유의하다

아토피 피부염은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로와 과도한 압박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스트레스를 잘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둡시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균형 잡힌 식사도 중요합니다. 건강한 몸으로 있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한 예방책이 되기도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에도 건조 대책 효과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고 장벽 기능이 저하되어 손상을 입기 쉬운 상태입니다. 장벽 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습이 효과가 있으므로 크림이나 로션, 스킨 등으로 보습 스킨케어에 유의합시다.

무첨가, 민감성 피부용, 아토피 피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 등 저자극성 보습제를 선택하면 안심입니다.

5. 등의 가려운 뾰루지가 낫지 않을 때는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는다.

등의 가려운 뾰루지가 길어진다든가, 점점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등의 경우는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아크네균이나 말라세티아 등의 균에는 투약이 필요합니다. 염증의 원인이 명확한 경우는 시판약으로 대처할 수도 있지만 원인 불명인 채 자기 판단으로 시판약을 사용하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켜 버릴 수 있습니다.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서라도 피부과에서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6. 정리

등의 가려운 뾰루지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두 방치해 두면 악화되고 심할 경우 색소 침착이나 자국이 되어 남는 경우가 있으므로 빨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급 처치로 시판약을 사용하는 것은 효과적이지만, 깨끗하게 치료하고 싶다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