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란-증상과 치료법은?

1. 로타바이러스란?

겨울이 되면 "노루", "로타" 등의 이름을 자주 듣게 되네요.로타바이러스는 구토, 설사, 발열의 세 가지를 주요 증상으로 하는 겨울철 위장염 원인 바이러스의 대표입니다. 생후 6개월에서 2세를 정점으로 5세까지 거의 모든 영유아가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3개월~1세 정도의 어린이가 걸리면 심한 설사와 구토로 수분이 손실되고 탈수 증상을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많은 감기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이 바이러스에 특효약은 없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낫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해집니다.

 

로타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설사를 통해 공기 중에 부유한 바이러스가 손에 묻어 최종적으로 입으로 들어가 버림으로써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와 흐르는 물에 손 씻기가 중요합니다.또한 알코올 소독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로 오염된 장소에는 염소계 소독약을 통한 소독이 필요합니다.설사가 가라앉더라도 1주일 정도는 변에서 바이러스가 배출되기 때문에 기저귀 취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주요 증상은 발열·구토

바이러스가 몸에 흡수된 후 1~3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구토가 시작됩니다.그 24~48시간 후부터 물과 같은 설사가 나타납니다.열, 구토는 2일 정도면 가라앉지만 설사 증상은 가라앉을 때까지 1주일 정도 지속됩니다.그동안 탈수 증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 중 2% 정도는 증상이 나타난 지 1~2일 만에 경련을 일으키거나 드물게 뇌염이라고 불리는 신경 후유증이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기본적으로 검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증상이나 진찰한 모습으로 보아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아도 특효약이 없는 현 상황에서는 일반적인 위장염과 치료방법은 다르지 않으므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검사는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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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간단하고 효과적인 경구 보충 요법

메스꺼움 방지 및 설사약의 효과는 의학적으로는 증명되지 않았습니다.구토만으로 바로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 일은 적기 때문에 구토가 가라앉으면 조금씩 수분을 입에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경구 보수 요법).음료는 염분, 당분이 적당히 들어간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1L의 물에 설탕을 40g, 소금을 4.5g의 비율로 첨가한 것이 유니세프에서 권장되고 있습니다).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려고 하면 배가 깜짝 놀라 구토를 하게 되므로 페트병 뚜껑 정도의 소량의 음료를 5분 간격 정도로 꾸준히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간단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고 설사로 목숨을 잃었던 아프리카의 많은 어린이들이 이 치료법으로 구원을 받고 있습니다.수분을 섭취해도 안색이 좋지 않거나 수분이 전혀 섭취되지 않는 경우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로타바이러스 백신

국내에서는 로타릭스와 로타텍이라고 불리는 2종류의 생백신이 있습니다.둘 다 입으로 마셔요.로타릭스는 2회(생후 2,4개월), 로타텍은 3회(생후 2,4,6개월)에 걸쳐 접종합니다.첫 회는 생후 6주부터 14주 6일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안전한 백신이지만 그 기간을 지나면 부작용인 장중적이라는 복통이나 혈변을 초래하는 질병에 걸릴 위험이 조금씩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백신을 접종해도 안타깝게도 장염에 걸리는 것 자체는 막을 수 없지만, 그 진가는 중증화 예방에 있습니다.백신을 접종함으로써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중증 위장염이 발병하는 것을 로타릭스에서는 85~100%, 로타텍에서는 98% 막을 수 있었다는 결과가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경련의 발병을 줄였다고 하는 보고도 있습니다.

 

아직 희망자만 자비로 실시하는 임의접종이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적지만 아이가 중증화되면 경련이 일어나거나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다른 정기 접종 백신과 함께 접종을 검토하시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