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이란 어떤 병인가요?

    췌장암이란 어떤 병인가요?

    1. 췌장암이란?

    췌장암은 특징적인 증상이 부족하고 발병하기 쉬운 위험인자(폐암에서의 흡연과 같은 것)에 결정적인 것이 없기 때문에 검진도 하기 어려워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입니다. 또한 췌장암은 진행이 빠르고 증상이 생겼을 때 상당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후는 극히 불량(오래 생존할 가능성이 낮음)입니다. 성별에 따른 이환수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췌장암의 중요한 위험인자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가족력
    • 만성 췌장염
    • 당뇨병
    • 췌장낭종
    • 흡연
    • 대량 음주

    가족력에 대해서는 부모·형제자매 중 두 명의 췌장암이 있을 경우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6~7배라는 보고가 있습니다.이러한 위험 인자를 여러 개 가지는 경우는 정기적으로 종합 건강 진단 등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2. 췌장암의 증상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만, 증상이 나올 무렵에는 이미 암이 진행되어 버린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 복통
    • 황달
    • 당뇨병의 갑작스러운 발병이나 통제 불능
    • 요배통
    • 식욕 부진
    • 권태감
    • 체중 감소

    3. 췌장암 검사

    췌장암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췌장암을 의심하고 진찰과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메스꺼움이나 위통증 등의 증상밖에 없을 때 위 검사밖에 하지 않고 놓쳐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원인이 불분명한 소화기 증상, 급격한 체중 감소, 당뇨병 발병 등 언뜻 췌장과 무관해 보이는 증상이라도 췌장암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췌장암 검사에는 혈액 검사와 화상 검사가 있으며, 췌장암에 걸리면 다음과 같은 이상이 인정됩니다.

     

    반응형

     

    3-1. 혈액 검사

    아래 항목에서 수치가 상승합니다.

    • 췌장효소상승(아밀라아제, 리파아제)
    • 담도계 효소의 상승(ALP, 감마-GTP)
    • 종양 마커의 상승 (CEA, CA19-9)

    3-2. 화상 검사

    아래의 검사에서 췌장 내에 종양이 인정되거나 췌장관(췌액이 흐르는 관)의 확장이 보이기도 합니다.

    • 복부 초음파
    • 조영 CT
    • MRCP/ERCP

    4. 췌장암 치료법

    4-1. 수술로 암을 절제할 수 있는 경우(절제 가능 예)

    췌장암의 치료를 생각할 때, 우선 수술로 병변을 완전히 절제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합니다.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고 췌장 주위의 주요 혈관으로의 확대(진행)가 없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절제 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다른 수술을 할 수 없는 합병증(중한 심장병이나 폐병 등)이 없으면 수술을 권합니다.

     

    그러나 절제 가능한 환자는 췌장암 전체의 2-30%에 불과합니다.

    수술로 완전히 절제할 수 있었던 경우, 그 후 가능한 한 재발 예방을 위해 항암제 치료(수술 후 보조 화학요법)를 실시합니다.이 수술 후 보조 화학요법에서는 보통 'S-1' 혹은 '겜시타빈'이라는 항암제를 사용합니다.

    4-2. 전이는 없지만 수술로 암을 절제할 수 없는 경우(절제 불가능 국소 진행 예)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없지만 췌장에 있는 종양이 주위에 퍼져 있기 때문에 절제 불가능한 경우를 '절제 불가능 국소 진행 예'라고 합니다.전체 췌장암 환자의 2-30%를 차지합니다.

    이 경우 치료는 항암제에 의한 '화학요법' 또는 화학요법에 방사선치료를 더한 '화학방사선요법'이 이루어집니다. 

     

    모두 표준 치료로 이루어지지만, '화학 방사선 요법'은 환자에게 부담이 더 크고 방사선 치료 설비가 있는 병원에서만 실시할 수 있습니다.더불어 방사선 요법과 화학 요법을 조합하는 구체적인 치료법이 충분히 확립되어 있지 않고 화학 요법만 실시한 경우보다 더 효과적인지 여부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따라서 현재로서는 화학 요법이 절제 불가능 국소 진행 사례의 주요 치료법이 되고 있습니다.

    4-3.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버린 경우(원격 전이 예)

    췌장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나 떨어진 림프절로 암이 전이되어 버린 상태입니다.전이되는 장기로 간, 복막, 폐 등을 들 수 있습니다.전체 췌장암 환자의 약 50%를 차지합니다.

     

    이 경우 항암제에 의한 치료(화학요법)가 주된 것이 됩니다.화학요법'이라고 한마디로 말해도 내용은 지난 1년 사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현재 원격 전이 예의 화학요법으로 우선 첫째로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는 치료로 다음 두 종류가 있습니다.

     

    300x250

     

    4-4. 포르필리녹스(FOLFIRINOX)요법

    포르필리녹스 요법은 4가지 약제(플루오로라실, 레보홀리나트, 이리노테칸, 옥살리플라틴)를 조합한 치료법으로 2013년 12월 적응이 승인된 새로운 치료법입니다.가장 강력하고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지만 부작용도 크기 때문에 전신 상태가 좋아 비고령자에게 적합합니다.예를 들어 전이는 있지만 증상도 거의 없고 젊고 건강한 환자에게 권장되는 치료입니다.즉, 포르필리녹스 요법은 신중한 판단 하에 실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5. 젬시타빈+나부팍리타키셀 병용요법

    2014년 12월에 새롭게 보험 적용이 된 치료법입니다.다소 고령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포르필리녹스보다 간편한 치료로 많은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해외 데이터에서는 포르 필리녹스보다 조금 효과가 떨어지는 성적이 보고되고 있지만, 임상시험에서는 포르 필리녹스와 동등 이상의 효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젬시타빈 단독요법, 젬시타빈+엘로티닙 병용요법, S1 단독요법이라는 약의 종류를 바꾼 세 가지 치료법 중 환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