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나오지 않는 원인과 개선책, 주의해야 할 위험한 경우란?

    말이 나오지 않는 원인

    수면 부족이나 피로, 스마트폰 과다 사용 등이 원인으로 '순간 말이 나오지 않는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경우는 뇌경색이나 젊은 알츠하이머 등 중대한 질병이 숨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이번에는 말이 나오지 않는 원인이나 개선책,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야 하는 위험한 경우에 대해 해설합니다.

    1. 실어증이란?

    지금까지 당연하게 하던 말이 나오지 않거나 잘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의 장애를 '실어증'이라고 합니다.대뇌에는 언어를 관장하는 언어영역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어떤 원인에 의해서 언어영역이 손상되면 언어장애가 발생합니다.

    실어증에 걸리면 말하기뿐만 아니라 듣기·읽기·쓰기도 어려워져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말이 안 나오다·뜨다
    • 들은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 글자를 이해할 수 없다·쓰고 싶은 글자가 생각나지 않는다
    • 계산을 할 수 없다

    또 실어증과는 별개로 '실성증'이라고 하는 것도 있습니다.

    실성증의 경우는 말을 이해할 수 있지만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성대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어 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2. 말이 나오지 않다·말을 더듬는 원인

    말이 나오지 않거나 더듬는 등의 실어증이 일어나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들 수 있습니다.

    뇌 질환이나 사고 등의 후유증

    말이 나오지 않는 '실어증'은 대뇌의 언어영역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데, 그 원인의 약 90%가 뇌출혈이나 뇌경색, 지주막하출혈 등 뇌졸중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교통사고나 전도 등에 의한 뇌 외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발달 장애

    일반적으로 아이는 1세 6개월이 되면 의미 있는 말을 5개 이상 할 수 있게 됩니다.그러나 선천적으로 뇌 기능에 발달 장애가 있으면 좀처럼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발달장애 중 하나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의 경우 나이에 맞는 말의 발달이 크게 늦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최근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어린이의 약 20~50명 중 1명꼴로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대~30대의 경우: 젊은 건망증

    20~30대에서 말이 나오지 않는 증상이 있는 경우 '젊은 성건망증'이라는 기억장애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젊은 건망증에 걸리면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건망증이 심하다' '예정을 기억할 수 없다'는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젊은 건망증은 강한 스트레스와 머리 외상, 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인으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뇌 훈련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령자에게 많다: 치매

    고령자의 경우는 치매로 인해 말이 나오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치매는 실어증과는 다른 것으로 뇌세포의 파괴나 감소로 인해 평소와 같이 일상생활이 지연되지 않게 되는 진행성 질병입니다. 치매에 걸리면 말이 나오지 않게 되거나 사람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게 되는 것 외에 아래와 같은 증상도 보입니다.

    • 가까운 사람을 잊다
    • 직전에 하던 말을 잊다
    • 날짜와 장소, 상황을 알 수 없게 되다
    • 머리가 돌지 않게 되어, 지금까지 당연하게 하고 있던 것을 잊어 버리다
    • 배회하다
    • 폭언이나 폭력을 휘두르다
    • 환각을 보다
    • 우울증 상태가 되다

    치매에 걸려도 본인은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빨리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 적절한 대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진행을 완만하게 하는 치료를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원인: 적응 장애

    적응장애란 강한 스트레스로 인해 행동이나 감정에 다양한 장애가 발생하는 질병입니다.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겨 머리가 돌지 않게 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말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기타 적응 장애의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예가 있습니다.

    • 평상시와 같은 판단을 할 수 없게 되다
    •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다
    • 초조해서 아무것도 즐겁지 않다
    • 불안감이 강해지고 나쁜 생각만 한다
    • 긴장이 풀리지 않다
    • 일하러 갈 수 없게 되다

    적응장애가 생긴 경우 휴직하거나 사람과의 거리를 두고 스트레스의 원인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 과사용 : 전두엽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도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과사용에 의해서 뇌가 과도하게 피폐해지는 「뇌피로」상태가 되면, 언어나 감정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저하되어 버립니다. 그 결과 '바로 말이 나오지 않는다'와 같은 언어장애나 기억력·집중력 저하 등 치매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나 PC는 시간을 정해 사용한다·사용중에는 적당히 휴식을 취하는 등의 대책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말이 나오지 않을 때의 개선책

    여기서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느꼈을 때의 개선책에 대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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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로나 수면부족이 원인인 경우 충분한 휴식을

    피로나 수면 부족으로 인해 머리가 돌지 않고 말이 나오지 않는 경우는 일단 천천히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 좋아하는 것을 먹다
    • 천천히 욕조에 몸을 담그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하다
    • 스마트폰이나 PC, 텔레비전으로부터 거리를 두다

    등 심신을 편안하게 함으로써 원래대로 말이 나오게 되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좀처럼 말이 나오지 않는 경우는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대뇌 기능을 단련하는 인지 기능 훈련

    대뇌의 기능을 단련하는 인지기능 훈련을 함으로써 '바로 말이 나오지 않는다'는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인지기능 트레이닝]

    1. 기억나지 않는 말이 있어도 바로 스마트폰 등으로 조사하지 않는다.
    2. 말이 생각나지 않고 나오지 않으면 그 말과 관련된 정보의 집합을 연상한다.
    3. 연상할 수 있었던 정보의 덩어리를 풀다
    4. 문득 생각나서 말이 나오다

    위를 반복함으로써 대뇌가 단련되고 말이 나오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재활 치료

    말이 나오지 않는 '실어증'에 걸렸을 때는 언어 청각의 지도 아래 재활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재활 치료는 아래와 같은 연습을 반복하여 증상을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 말을 듣다·문자를 보는 등의 '자극을 받다' 연습
    • 고개를 끄덕이기·고개를 흔드는 등의 '반응하는' 연습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야 할 위험한 경우

    '말이 나오지 않는다'는 증상이 있는 경우 중대한 질병이 숨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여기에서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야 하는 위험한 증상에 대해 해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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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경색

    순간적으로 말이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애초에 말을 할 수 없다'는 상태인 경우는 뇌경색의 전조인 것으로 생각됩니다.그 밖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 회화 자체가 불가능해지다
    • 남이 하는 말의 뜻을 모르겠다
    • 한쪽 팔다리 등의 저림이나 움직이기가 쉽지 않음
    • 복시(사물이 이중으로 보인다)
    • 어지럼증
    • 구역질
    • 심한 두통

    뇌경색은 발병 후 시간이 지날수록 생명과 관련된 위험이 높아집니다.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구급차를 불러 신경내과나 뇌신경외과에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젊은 알츠하이머

    64세 이하에서 치매가 발병한 경우는 젊은 알츠하이머로 진단됩니다.

    말이 나오지 않거나 일시적으로 건망증을 하는 것 외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젊은 알츠하이머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수면 장애
    • 불안감
    • 자발성 저하·억울 상태
    • 이전보다 완고해지다·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어지다

    젊은 알츠하이머는 일과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나 우울증으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에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그러나 젊은 알츠하이머는 방치하면 점점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는 경우는 신경내과나 정신과(심료내과, 신경과 등)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4.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경우 의료기관의 진료를

    피로나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말이 나오지 않는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함으로써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정보를 너무 많이 입력하여 뇌피로를 일으키면 바로 말이 나오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잠시 거리를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단,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거나 일이 되지 않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어지럼증이나 두통, 우울증 등 다른 증상도 있는 경우는 뇌신경내과나 정신과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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