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의 평균수명은 몇 살? 장수하게 하는 비결이나 걸리기 쉬운 질병 은?
- 강아지의 건강, 상식
- 2024. 4. 1. 08:00
순백의 아름다운 털과 주인과 노는 것을 좋아하고 사랑스러운 쾌활한 성격이 매력인 말티즈. 일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인기 있는 견종이야.
말티즈의 평균 수명, 최고 수명은 어느 정도?
몰티즈의 평균 수명은 12~15세라고 한다. 24세까지 장수한 사례도 보고되고 있지만, 기준으로는 오래 살아도 15세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피임 수술, 거세 수술을 하면 수명이 늘어난다?
'개에게 피임 수술이나 거세 수술을 하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확실히 자궁종양이나 전립선비대 등 피임이나 거세로 막을 수 있는 질환도 있으므로 그런 점에서는 수명이 늘어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신마취로 인한 트러블이나 호르몬 균형 변화로 인해 비만이 야기되는 등의 단점도 있다. 그러므로, 피임과 거세 수술이 수명을 연장하는 것과 직결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인간으로 치면 몇 살? 말티즈의 나이 환산표.
인간의 나이에 대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면, "반려견이 시니어 시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느려졌다!"라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우선은 말티즈의 나이는 인간의 몇 살에 해당하는지 파악해봅시다.
마르티즈 | 인간 |
생후 3개월 | 4세 |
생후 6개월 | 7세 반 |
생후 9개월 | 11세 |
1세 | 15세 |
2세 | 23세 |
3세 | 28세 |
4세 | 32세 |
5세 | 36세 |
6세 | 40세 |
7세 | 44세 |
8세 | 48세 |
9세 | 52세 |
10세 | 56세 |
11세 | 60세 |
12세 | 64세 |
13세 | 68세 |
14세 | 72세 |
이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말티즈의 나이는 점점 더 많아진다. 대략적으로 7세 정도부터는 이제 시니어 시기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겠지.
말티즈의 시니어 시기에 주의해야 할 것은?
컨디션 변화 등이 일어나기 쉬운 노년기에 접어든 말티즈와 함께 생활할 때 조심해야 할 포인트 등을 살펴봅시다.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다.
시니어 시기에 접어들면 말티즈가 사는 환경을 재검토해 봅시다. 잘 미끄러지지 않는 코르크매트나 타일 등을 깔아 발과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할 뿐만 아니라, 개가 싫어하는 담배냄새 등이 충만하지 않은지, 방의 조명이 너무 밝지 않은지, TV 음량이 너무 크지 않은지 등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비만과 운동 관리에 주의하라.
비만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모든 질병의 근원이다.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적절한 식사량을 주고 체중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온에 주의할 것.
말티즈는 체온 조절을 잘 못하기 때문에 몸의 냉증이나 화끈거림을 체크하면서 실온 조절을 합시다. 실온에 맞춰 제습과 가습을 하면서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핵심이다.
말티즈의 수명을 줄여버리는 주요 요인은?
개의 수명은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줄어들 수 있다. 말티즈의 경우, 주요 요소는 다음의 세 가지이다.
스트레스를 쌓아 두다.
장시간의 부재중과 스킨십 부족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 균형이 깨지면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
비만이 되었다.
체중이 너무 커지면 관절에 부담이 늘어 기관이 압박받는 경우도 있다. 결과적으로, 관절 질환, 호흡기 질환, 결석의 위험이 증가한다. 비만은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지속적인 염증은 종양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운동 부족이나 과도한 운동.
운동 부족은 비만을 초래한다. 또한, 비만으로 인해 근력이 저하되어 대사가 떨어지고, 체온이 떨어지며, 면역세포가 작동하지 않게 되어 다양한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운동부족을 해소하고 싶다고 과도한 운동을 하게 하면 오히려 관절과 심장에 부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어디까지나 적당한 운동을 시키도록 유의합시다.
말티즈가 걸리기 쉬운 병은?
말티즈가 걸리기 쉬운 질병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각각 증상과 예방 방법, 치료 방법을 살펴봅시다.
눈물흘림증, 눈물 그치다.
말티즈와 같은 '단두종'은 눈물흘림증이나 눈물 화상을 일으키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이것들은 눈물에 의한 피부염과 색소침착을 보이는 질환들이다. 원인은 비눈물관폐색이나 눈꺼풀내반증, 이소성속눈썹, 스트레스, 알레르기 등 다양하다. 예방 방법으로는 피부염을 일으키지 않도록 눈물을 자주 닦는 것과 찐 수건이나 마사지로 눈물의 흐름을 촉진하는 것 등이 있다. 기저질환이 있다면 치료를 통해 눈물흘림증이나 눈물 화상이 가라앉을 수 있다.
슬개골 탈구 (파테라)
무릎 접시의 뼈에 해당하는 슬개골이 정상 위치를 벗어나는 상태를 말한다. 말티즈와 같은 작은 개들은 대부분의 경우 무릎뼈가 안쪽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다. 원인은 무릎뼈가 들어가는 홈이 얕거나 성장기 뼈나 인대, 근육 형성 이상 같은 선천성 질환 외에 교통사고나 낙상, 비만으로 인한 영향 등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 약 복용, 레이저 치료 등이 있다.
갑상선 종양.
갑상선에 생기는 종양을 말한다. 많은 종양들이 폐로 전이된다. 갑상선이 부어오르면 기도와 식도가 압박돼 기침, 호흡곤란, 욱신거림 등이 발생하기 쉽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면역 균형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예방할 수 있다.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지만, 때로는 내복으로 완화 치료를 하기도 한다.
말라세티아 피부염.
말라세티아는 피부의 상재균 중 하나로 면역균형이 깨지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피부염이나 중이염 등을 일으킨다. 그 밖에 아토피나 알레르기, 지질대사 이상, 갑상선기능저하증, 종양 등의 기저질환이 방아쇠가 되기도 한다. 습도에 따라 쉽게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방의 습도 관리와 귀 주위의 털 손질 등을 잘 하는 것이 예방이 된다. 피부 표면의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약샴푸를 사용하는 것은 당신의 상태를 안정시킬 수 있다. 기저질환이 원인이라면 그 질환에 대한 치료를 합시다.
심장병 (승모판막폐쇄부전)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있는 '역류판막'(승모판막)이 잘 닫히지 않으면서 혈액의 역류·난류가 일어나는 질병으로 특히 노인기에 발병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심장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비만에 주의하고, 시니어 시기에는 심한 운동은 삼가는 것으로 예방을 합시다. 내복약을 이용한 치료법이 일반적이다.
수두증이 있다.
뇌 속의 뇌척수액이 증가함으로써 뇌가 압박되어 버리는 질환. 압박을 받는 뇌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원인은 선천적이지만, 그 외에도 교통사고나 낙상 등으로 인해 머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약으로 치료하는 것이 기본이다.
백내장.
눈 안에 있는 수정체의 단백질이 변성되어 하얗게 탁해지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 유전이 관련된 '젊은 성' 외에도 '노령성', '외상성', '속발성', '대사성' 등의 종류로 나뉜다. 진행되면 시력이 떨어지고 녹내장이 동반되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효과적인 예방 방법은 없지만, 노인견의 경우 진행 속도를 늦추는 안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녹내장이 동반되고 통증이 동반되면 안구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말티즈를 오래 살게 하는 비결은?
질병 예방을 포함하여 말티즈가 오래 살도록 하기 위해서는 주인으로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여기서는 특히 중요한 5가지 포인트를 소개하겠다.
적당한 운동을 거르지 않는다.
적당한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 체중 관리, 근력 유지 등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억지로 하거나 과도한 운동은 시키지 맙시다. 특히 심장과 관련된 질환이나 관절염과 같은 신체적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적절한 식사 생활을 명심하다.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것과 지질이 과다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 장에서 설명할 것이다.
스트레스를 쌓지 않도록 한다.
스트레스는 다양한 질병의 요인이 될 수 있다. 방의 조도나 냄새, 실온 등을 다시 보거나 적당한 운동을 하거나 하여 스트레스를 쌓지 않도록 합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들은 개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개의 변화를 놓치지 말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았는지 매일 체크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을 받을 것이다.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 하지만 백신 접종은 몸에 부담이 된다. 광견병 백신은 법률로 규정되어 있으므로 필수이지만, 혼합백신은 임의의 백신이므로 접종할 경우에는 항체검사를 시행하는 등 필요하면 접종하도록 합시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게 한다.
혈액 검사나 영상 검사는 겉으로는 알 수 없는 질병을 발견할 수 있다. 노인견이 되면 반년에 한 번 정도의 빈도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말티즈 식사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마지막으로 말티즈를 장수하게 하기 위해 평소 식사에서 주의하고 싶은 것을 체크해 봅시다.
양질의 단백질이 주원료인 음식을 준다.
개는 잡식성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단백질을 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류 등은 지질이 함유된 것이 있지만 말티즈는 지질대사 이상으로 인한 마라세티아피부염 등에 걸리기 쉬우므로 지질이 적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소화에 좋은 음식을 준다.
위장에 가해지는 부담은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화가 잘 되는 것을 주어서 위장의 부담을 줄이도록 노력합시다.
무첨가 음식을 준다.
필요 불가결한 첨가물이 조금 들어 있는 정도면 좋지만, 첨가물이 대량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간 등에 부담이 가므로 요주의. 가능한 한 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 음식을 고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