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땡기는 복수 원인은 간 등 장기 질환일 수도 있다.

    물

    배가 땡기거나 아랫배가 부풀어 오를 때 원인 중 하나로 복수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복수는 혈관이나 림프관에서 흡수되는 수분량보다 배어 나오는 양이 더 많아져 배에 물이 차 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복수가 보일 때는 간장이나 신장, 심장에 이상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세히 해설하겠습니다.

    1. 복수가 보일 때 생각할 수 있는 병

    간경변

    간은 간염 등으로 장애를 받으면 상처를 고치기 위해 콜라겐을 늘립니다(섬유화). 장애가 계속되면 간 전체가 섬유화되고 간이 바위처럼 단단하게 작아져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 상태를 간경변이라고 합니다. 섬유화에 의해 혈관에서 세포로 혈액이 흐르지 않게 되므로 혈액이 쌓여 압이 올라가게 됩니다(문맥압항진증).

    증상에 복수, 식도 정맥류, 간성 뇌증, 황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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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

    C형 간염이 60%, B형 간염이 15%로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차지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KOMPAS보다).그 밖에는 알코올, 대사증후군에 의한 지방간, 원인 불명의 자가면역성 간염(AIH) 등도 있습니다.

    치료

    간염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간 기능이 양호한 상태(대상기)에서는 바이러스를 제거함으로써 섬유화가 개선되어 갑니다. C형 간염에는 먹는 약(다클라타스빌이나 아스나프레빌, 소포스부빌 등)이 있습니다. B형 간염에도 주사약(인터페론)이나 내복약(핵산 아날로그 제제)은 있지만 만성화된 경우 바이러스의 완전 배제는 어렵습니다.

     

    현재는 지방간에서 만성 간염, 그리고 간경변증에 걸리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방간을 막기 위해서라도 하루 중 조금이라도 운동하는 시간을 갖읍시다.

    배드키아리증후군

    간에서 나오는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는 간 정맥이 막혀 흐름이 나빠져 결과적으로 간으로 흘러드는 혈관(문맥)의 압이 올라가는 병입니다. 문맥압 항진증의 하나로 국가 난치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췌장이 커지거나 식도나 위에 정맥류가 생기고 그것이 파열되는 등 토혈이나 하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만성형은 발병 초기에는 무증상이지만 점차 다리의 부종을 느끼고 복수 저류 등 문맥압 항진증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증상이 나타납니다. 급성형은 생명의 위험이 있지만, 만성형이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인

    간 정맥의 흐름을 가로막는 원인으로 선천적으로 혈관 모양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고 후천적으로 혈전이 막혀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70%의 사람들은 원인불명이고 현재 연구단계입니다. 혈액이 굳기 쉬운 사람도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경구 피임약을 먹는 사람이나 혈액 응고 이상을 안고 있는 사람, 출산 후의 사람 등이 해당됩니다.

    치료

    혈전이 생긴 사람은 항응고제로 대처합니다. 또한 협착된 부분을 넓히는 외과적 수술도 있습니다. 정맥류가 파열된 사람은 실혈에 의한 쇼크 상태를 막기 위해 조속히 링거나 수혈이 필요합니다.

    네프로제증후군

    체내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다량 배출되어 혈액 속의 단백질이 줄어드는 질병입니다. 단백질은 수분을 저장하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혈액 속에 부족해지면 수분이 혈관을 통해 밖으로 나가 버립니다. 혈관에서 수분이 나오게 되면 부종이나 복수가 나타나게 됩니다.

     

     

     

    원인

    소변 속 단백질의 양은 신장이 컨트롤하고 있기 때문에 신장에 질병이 있으면 네프로제 증후군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신장 질환으로 많은 것이 사구체신염인데 악성종양이나 교원병, 혈관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원인 불명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치료

    원인에 따라 치료법은 다릅니다.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는 면역억제제가 사용됩니다. 또한 고혈압이나 염분 과다는 신장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강압제나 식이요법도 더해집니다. 또한 신장에 부담이 되는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도한 운동도 피해야 합니다. 탈수도 조심하겠습니다.

    만성 심부전

    심장은 모든 장기에 혈액을 보내고 있습니다. 심장 질환에 걸리면 움직임이 둔해져 충분한 혈액을 보낼 수 없게 됩니다. 이 상태를 심부전이라고 하며, 그 상태가 오래 진행되어 가면 만성 심부전이 됩니다. 전신의 혈액 균형이 무너지면 체액, 즉 수분 균형도 깨집니다. 정맥이 열심히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리려고 하기 때문에 정맥의 압력이 올라가고 혈관에서 수분이 새어 나와 복수가 차서 붓기 쉬워집니다. 만성 심부전으로 복수가 차는 질병을 두 가지 예로 소개하겠습니다.

    수축성 심막염

    심장을 감싸는 막이 염증을 일으켜 섬유화되거나 석회화되기 때문에 딱딱해집니다. 심장은 크게 부풀어 오를 수 없고 혈액을 많이 흡수할 수 없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혈액을 충분히 내보낼 수도 없게 됩니다. 전신에 혈액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고 폐로 보내는 혈액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운동 시 호흡곤란에 빠집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나 자가 면역 질환, 암 등이 원인이 됩니다.

    삼첨판폐쇄부전증

    심장에는 4개의 밸브가 있어 심장 속을 혈액이 역류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몸에서 정맥 내를 통해 돌아온 혈액은 우심방으로 들어가 우심실로 나아가는데, 그 때 돌아오지 않도록 삼첨판이 있습니다. 삼 첨 판 폐쇄부전증은 우심실이 수축할 때 닫혀 있어야 할 삼첨판에 틈이 있는 상태입니다.

     

    삼첨판이 닫히지 않으면 우심방으로 혈액이 역류하여 혈액량이 증가하여 압이 상승합니다. 그러면 정맥에서 심장으로 혈액은 돌아갈 수 없게 되고 정맥의 압력도 올라가 복수나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왼쪽 심장의 압력을 높이는 승모판막증에서 일어나는 2차 발병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삼첨판이 균에 감염되거나 엡스타인 기형이라는 타고난 삼첨판의 형태가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치료

    치료법으로 이뇨제로 소변의 양을 늘리거나 혈액 투석으로 수분을 빼거나 합니다. 또한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는 강심제를 사용하거나 기계를 사용하여 혈액 순환을 좋게 합니다. 수축성 심막염에는 단단해진 심막을 제거하는 수술, 삼첨판 폐쇄부전증에는 인공판으로 보조적으로 삼첨판 폐쇄를 돕거나 인공판으로 대체하는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 정리

    종종 배가 땡기는 사람은 한 번 소화기계 진료과에서 진찰을 받아 봅시다. 복수는 중대한 질병의 사인이기도 하므로 짐작이 가는 사람은 빨리 진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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