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였을 때 대처법이란? 올바른 응급 처치나 주의점은?

    벌

    벌에 쏘였을 때 대처법을 알아두면 만일의 경우 냉정하게 행동할 수 있다.생명의 위험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올바른 지식을 기억하고 싶다. 벌에 쏘였을 때의 올바른 대처법을 정리했다.찔린 직후의 행동이나 과거에 찔린 경험이 있는 경우의 대처법과 함께 소개한다.

    벌에 쏘이면 어떻게 되나요?

    벌의 종류에 관계없이 쏘인 부분은 독액으로 인한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난다.15분 안에 빨갛게 붓고 열로 가려움증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일반적으로 통증은 몇 시간에서 하루 만에 가라앉는다.그 후에는 가려움증을 동반한 응어리가 남지만 며칠 지나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다만 벌의 독성이 강하거나 독의 양이 많으면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호흡곤란이나 두드러기, 발열, 복통 등의 증상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말벌에 쏘였을 때나 과거에 쏘인 경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냉정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당장 해야 할 행동과 잘못된 대처법을 체크해두자.

    신속하게 그 장소를 떠나다

    벌에 쏘였을 때는 자극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기 바란다.말벌이나 말벌은 반복적으로 바늘로 찌른다.꿀벌은 다시 찌르지는 않지만 공격 페로몬으로 인근 동료를 자극하므로 주의하자.머리를 가리면서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떠나는 것이 올바른 대처법이다.

    벌에 쏘였을 때 잘못된 대처법

    벌에 쏘였을 때 떠들고 자극하면 흥분해서 공격성이 높아진다.손으로 부르짖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은 잘못된 대처법이다.벌은 검은 것을 노리기 때문에 벌이 있는 곳에 접근할 때는 흰 옷을 입고 모자로 머리를 가린다.
    벌에 쏘였을 때 입으로 독을 빨아들이거나 환부에 소변(암모니아)을 뿌리는 것도 NG다.입안에 상처가 있으면 독이 체내로 들어갈 수 있다.소변으로는 벌의 독이 중화될 수 없고 잡균도 번식하므로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벌에 쏘였을 때 올바른 대처법

    벌에 쏘였을 때의 기본적인 대처법을 체크해 두자.올바른 대처법을 실천하면 증상 경감을 기대할 수 있다.

    바늘을 뽑아 물로 씻어 내다

    독은 물에 녹으므로 벌에 쏘이면 먼저 흐르는 물로 씻어낸다.손톱 등으로 상처 주위를 압박해 독액을 짜내면서 씻어내는 것이 올바른 대처법이다.독을 빨아들이는 전용 기구도 있으므로 벌집 근처에 갈 때 미리 준비해 두면 좋다.
    벌에 쏘였을 때 바늘이 남아 있다면 씻기 전 환부를 손가락으로 집어서 족집게나 핀셋으로 뽑는다.도구가 없다면 접착 테이프를 사용해 떼어내면서 빼는 대처법을 추천한다.손가락으로 잡으려고 하면 반대로 바늘을 밀어 넣으므로 반드시 도구나 접착 테이프를 사용하기 바란다.

    환부에 약을 발라 식히다

    스테로이드제나 항히스타민제가 함유된 연창이 있으면 환부에 도포한다.그리고 아이스팩이나 얼음주머니, 젖은 수건으로 환부를 식힌다.손발을 벌에 쏘이면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올려놓으면 독이 온몸으로 도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20~30분 정도 안정을 취하고 이상이 없다면 일단 안심이다.단, 이 대처법은 어디까지나 응급처치이므로 조금이라도 상태가 이상하다고 느낄 때는 즉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기 바란다.벌에 쏘였을 때는 기본적으로 피부과이지만 영유아부터 18세까지의 어린이는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자.

    과거 벌에 쏘인 적이 있는 경우 대처법

    과거 벌에 쏘인 적이 있는 사람의 경우 생명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적절한 대처법을 즉각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신 알레르기 반응에 주의하다

    벌에 쏘인 경험이 있다면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주의가 필요하다.처음 쏘였을 때 온몸에서 항체가 만들어지고 이후 같은 종류의 벌에 쏘이면 과도하게 반응할 수 있다.
    말벌류와 말벌류의 독은 유사하기 때문에 종류가 달라도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처음인 경우에도 대량의 벌에 쏘임으로써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봉독은 반응 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30분 이내에 강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호흡곤란이나 두드러기 구토 설사 복통 어지러움 착란 식은땀 의식혼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대처하자.

    알레르기 반응이 있으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다

    벌에 쏘였을 때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했다면 신속한 치료가 요구된다.호흡곤란과 의식소실, 혈압저하로 생명의 위험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전신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 신고로 구급차를 불러 달라.구급차가 올 때까지는 누워서 대기한다.과거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일으킨 경험이 있는 사람은 대처법으로 에피펜이라는 자가주사제를 휴대해 두면 안심이다.

    결론

    벌에 쏘였을 때는 올바른 대처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천천히 그 장소를 벗어나 바늘을 뽑아 환부를 씻어낸다.약을 바르고 식히면 기본 대처법은 끝이다.단, 과거 벌에 쏘인 적이 있는 사람은 전신 알레르기 반응에 주의하자.조금이라도 이변을 느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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