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재배 방법은? 플랜터에서 기르는 방법이나 주의점
- 생활 상식과 정보
- 2023. 3. 13. 15:00
다양한 요리에서 활약하는 부추는 가정에서도 재배할 수 있다.키우기 쉽고 반복적으로 수확할 수 있어 텃밭으로 추천한다.이 기사에서는 부추 재배 방법을 파종부터 수확까지 소개한다.질병이나 해충 대책, 능숙한 기르는 방법의 포인트와 함께 해설하므로 꼭 참고하기 바란다.
부추는 어떤 채소?
우선 부추의 기초지식을 설명하자.특징과 함유된 영양을 자세히 소개한다.
부추의 기초지식
부추는 채소 중에서는 희귀한 여러해살이풀로 불리는 식물의 동료이다.여러해살이풀이란 여러 해에 걸쳐 생존하는 식물을 말하며, 몇 년 동안 시들지 않고 같은 그루에서 싹이나 잎이 자란다.부추의 종류에는 대엽군과 소엽군이 있으며, 현재 주류는 잎이 많아 재배하기 좋은 대엽군이다.
또한 다른 식물과 마찬가지로 기후가 따뜻해지면 자라기 쉬워지지만 추위에도 강하다는 성질도 가지고 있다.토양도 잘 선택하지 않기 때문에 채소 재배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채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부추에 함유된 주요 영양
부추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영양가 높다.카로텐과 비타민E, 칼륨, 비타민K가 포함된다.부추 특유의 향은 황화아리르라는 성분이 바탕이다.
부추 키우는 법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재배달력
부추 재배 일정을 일람화했다.1년차와 2년차 이후에는 키우는 방법이 다르니 미리 체크해두자.
부추 재배 달력. 1년차
- 파종 : 3월
- 심기(정식) : 5~6월
- 추비 : 9월
부추 수확은 2년차 이후가 되기 때문에 1년차는 준비기간이다.또한 위에서 소개한 것은 춘권이며, 추권의 경우 파종은 9~10월 정도에 한다.지역과 품종에 따라 일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확인해 두면 안심이다.
부추 재배 달력. 2년차 이후
- 버리기 : 3월
- 수확 : 5~9월 중순
- 추비 : 5월 중순~9월
- 옮겨심기 : 2월 중순~3월
2년차 이후에는 똑같이 수확할 수 있지만 5년차 이후에는 충분히 육성하기 어렵다.3년마다를 기준으로 그루터기를 나누어 옮겨 심는 것이, 기르는 방법의 포인트다.
부추 재배에 적합한 환경은?
부추 재배를 시작하기 전에 환경을 조성하자.햇볕과 온도 관리 등 기르는 방법의 기본을 해설한다.
햇볕에 쬐어
햇볕이 잘 드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한편 부추에는 내음성도 있기 때문에 반나절 그늘에서도 기르는 것이 가능하다.
온도 관리에 대하여
부추는 15~25도에서 재배하자.겨울에는 지상부가 말라가지만 휴면하고 있을 뿐이므로 봄이 되면 다시 싹이 트인다.
용토에 대하여
부추는 산성도가 강한 흙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고토석회에서 알칼리성으로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땅에 심을 경우 퇴비나 밑거름을 넣기 2주 전에 고토석회를 넣어 경작하자.플랜터나 화분을 사용하는 경우는 야채용 배양토를 사용하면 OK다.
부추 키우는 법 · 재배방법. 파종부터 육묘까지
우선 파종이나 육묘까지의 기르는 방법을 소개한다.또한 씨앗에서가 아니라 모종에서 기르는 경우는, 이 순서를 생략하는 것이 가능하다.
묘상을 만들어 씨를 뿌리다
씨를 뿌리기 3주 전쯤 퇴비와 화학비료를 뿌리면서 묘상을 갈아 평평하게 펴놓자.판재를 사용하여 흙에 줄을 박아 깊이와 폭이 1㎝ 정도인 마름홈을 10~15㎝ 간격으로 만든다.
담근 장작홈에 1cm 간격으로 씨를 뿌린 뒤 5mm 정도 흙을 덮어 물을 주자.흙이 건조해지면 발육이 나빠지므로 단풍잎을 뿌려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다.
발아한 뒤에는 솎아내기와 추비를
파종 후 대략 10일에서 14일 정도 지나면 싹이 난다.그 후 발아하여 본잎이 1~2장이 되면 그루터기가 1~2cm가 되도록 솎아내기를 하자.발아까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다.파종 30일과 60일이 된 타이밍에 추비를 하자.비료의 양은 1평방미터당 2, 3안주 정도를 기준으로 한다.
정식 적기를 기다리다
정식은 자란 부추 포기를 밭으로 옮겨 심는 것이다.파종 후 90일 정도 지나며, 초장이 20㎝ 정도로 자라면 심는다.흙이 마르면 물을 제대로 주고 정식 적기를 기다려 달라.자세한 정식 방법은 아래에서 소개한다.
부추 키우는 법 · 재배방법. 흙만들기부터 정식까지
모종이 충분히 자라면 정식을 하자.심기에 필요한 흙 만들기와 함께 해설한다.
밭의 준비와 이랑, 심을 구멍 만들기
모종을 심을 밭의 준비는 심기 3주 전까지 한다.고토석회를 뿌리면서 밭을 갈고 다시 1주일 전에 퇴비와 화성비료를 뿌려 경작하자. 1평방미터당 고토석회는 150g, 퇴비 3kg, 화성비료 100g을 기준으로 한다.주간은 25cm, 조간은 50cm 정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흔히 밭에서 흙이 높이 담겨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이랑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작물을 기르는 부분을 약간 땅보다 높게 하여 배수를 좋게 하고 수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이랑의 높이는 10cm 정도를 기준으로 하면서 배수가 좋고 나쁨으로 조정해 주기 바란다.
정식 방법
뿌리 부분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조심해서 파내어 3그루씩 나누어 정식해 나간다.부추는 집단적으로 생육하기 쉽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한 포기씩 정식으로 심으면 생육이 나빠지기 때문에 조심하자.
간격은 30cm를 기준으로 하고, 정식하는 장소에는 5~10cm 정도 구멍을 판다.줄기 아랫부분이 묻힐 정도까지 깊게 흙을 뿌려 심은 다음에는 물 주는 것도 잊지 말고.얕게 흙을 덮어 심은 부분이 약간 움푹 패인 상태가 되도록 정식하는 것이 기르는 방법의 포인트이다.
부추 키우는 법 · 재배 방법. 흙 모으기 · 추비 · 수확 · 포기 나누기
흙 모으기와 추비, 수확, 포기 나누기 등으로 나누어 재배 포인트를 소개한다.올바른 양육 방법을 체크해 두면 실패할 위험이 적다.
흙받이
모종이 단단히 뿌리내리면 부추 그루터기 뿌리 부분이 지상으로 나오지 않도록 흙을 모아둔다.흙 모으기란 흙을 근본으로 덮어 가는 것이다.정식 후에는 3주마다 2~3cm 두께로 흙을 덮는다.정식식 때 움푹 패인 흙이 평평해질 때까지 2~3회 정도 반복하자.
추비
부추는 수확할 때마다 1작은술의 추비를 한다.또 부추는 9월경 내년에 양분을 저축하므로 이때에도 충분히 추비를 하자.1그루에 1작은술 정도, 1평방미터라면 30g을 기준으로 화성 비료를 뿌린다.격주로 3회 정도 뿌리는 것이 키우는 방법의 포인트다.
수확
1년차는 흙을 모아 포기를 크게 재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년차부터 수확한다.2년차에 접어들어 봄이 되고 풀길이 20cm 이상까지 자라면 고대하던 수확이다.흙에서 나 있는 3cm 정도의 부분을 남기도록 하고 가위를 이용해 수확하자.이것은 「버려베기」라고 하는 작업으로, 추수하면 어린 잎이 자라난다.
수확 후 잎이 더 나기 때문에 30cm 정도 자라면 수확을 반복하자.가을까지 3회에서 4회 정도는 수확할 수 있지만 수확이 늦어지면 잎 끝이 처지기 때문에 수확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루터기
3년째가 되면 줄기 수가 많아지고 잎이 가늘어지기 때문에 포기 나누기를 한다.3년차 4월 혹은 9월경에 정식으로 심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뿌리 부분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부추를 캐낸다.
잎 부분을 반쯤 자른 후 3~5그루씩 다시 심자.같은 장소에서 재배하면 연작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옮겨 심거나 다른 흙에서 재배하기 바란다.
부추를 플랜터에서 재배하는 방법
준비할 것
- 부추씨(혹은 모종)
- 9cm의 폴리포트(씨앗에서 기르는 경우)
- 깊이가 15cm 이상인 플랜터
- 채소용 배양토
- 화분저석
- 이식 인두
- 화성 비료
- 원예용 가위
플랜터에서 기르는 방법
기본적인 양육 방법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다.씨앗에서 기르는 경우는 폴리포트에서 생육하고, 그 후에 플랜터에 심자.파종은 중앙에 깊이 1㎝ 정도의 파종 구멍을 내어 한 폴리포트당 10~15알 정도 뿌린다.
화분에는 화분 밑돌을 깔고 그 위에서 채소용 배양토를 넣는다.폴리포트 모종을 화분에 심으면 물을 듬뿍 주자.그 후에도 흙 표면이 건조한 타이밍에 물을 준다.
부추 키우는 법·재배 시 주의해야 할 질병이나 해충은?
부추를 재배할 때는 질병이나 해충에 주의해야 한다.이 항목에서는 질병이나 해충 대책에 대해 자세히 해설한다.
녹병이나 백반엽고병 등의 질병에 주의
부추는 녹병이나 백반엽고병, 건부병이 될 수 있다.비료 과다 지급 등에 주의하고 발병한 피해엽은 즉시 처분하자.질병에 대응하는 살균제 등도 활용하기 바란다.천연 성분을 사용한 살균제라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진딧물이나 엉겅퀴말 등 해충주의
진딧물이나 엉겅퀴 같은 해충에 주의하자.작은 벌레여서 큰 문제는 없지만 조기 발견과 대책이 중요하다.대량 발생했을 경우 살충제로 구제하자.이것도 천연성분을 사용한 상품을 추천한다.
부추가 가늘다? 딱딱하다? 재배 중의 의문과 능숙한 기르는 방법의 포인트
부추가 가늘거나 딱딱해지는 원인을 설명하자.흔한 의문에 대한 답과 잘 키우는 법의 포인트를 소개한다.
부추가 가는 원인과 대책
잎이 가는 품종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추비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위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수확 후 추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또 3~4년이 지났다면 뿌리가 붐비면 부추가 가늘어진다.3년마다 포기를 나누어 심은 뒤 재배하자.
부추가 딱딱한 원인과 대책
부추가 딱딱하고 수지 같을 때는 퇴비나 비료의 부족을 생각할 수 있다.추비를 해서 성장 속도를 앞당기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3~4년이 지나면 잎의 질이 나빠지므로 포기 나누기도 중요.흙이 적은 플랜터 재배에서는 그루터기가 붐비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해 주기 바란다.
꽃은 꽃봉오리 속에 따두자
부추꽃은 여름에 피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포기의 양분을 빼앗긴다.꽃이 피기 전에 꽃망울(꽃줄기)을 따놓자.이 꽃봉오리는 '화부추'라고 해서 볶음으로 만들면 독특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부추는 영양이 풍부한 채소! 키우는 법·재배법을 익혀 식사에 도입하자
부추는 여러해살이풀이어서 수년간 재배가 가능하다.키우는 방법이 비교적 쉽고 오래 수확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도 추천한다.1년의 준비기간은 필요하지만 화분이나 화분으로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부추는 영양이 풍부해 다양한 요리에 활약하기 때문에 직접 키워보길 바란다.꽃봉오리를 따며 즐길 수 있는 부추의 맛도 요체크다.소중히 재배한 갓 딴 부추를 잘 활용하자.
결론
추위에 강하고 토양도 잘 가리지 않는 부추는 키우기 쉽다.2년차 이후면 1년에 3번에서 4번이나 수확이 가능하다.맛있는 부추를 키우기 위해, 정식이나 흙 모으기 등의 기르는 방법의 포인트를 체크해 두자.또한 비료가 부족하거나 3~4년 지나면 잎이 가늘고 딱딱해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추비나 포기 나누기를 잊지 말고 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