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비물이 바지까지 스며든다! 이건 보통? 병일 가능성도

    하트를 들고 있는 여성

    "분비물이 바지까지 스며드는 건 왜?"
    분비물의 양이 증가하는 원인을 의사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색상·냄새에도 변화가 있는 경우, 클라미디아 감염증·임균 감염증 같은 질병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불임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갑자기
    분비물이 변화한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분비물이 많아서 바지까지 스며드는... 이 양은 보통이야?

    분비물 양이 너무 많아서 바지까지 스며들 수도 있습니다.이것은 보통의 일일까요?
    분비물 양은 생리주기에 맞춰 변화합니다.
    배란 전이나 생리 전에 분비물이 늘어난 경우에는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민감한 영역을 너무 씻으면 NG!

    민감한 영역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과도하게 씻으면 자정 작용이 저하될 우려가 있습니다.

    주의! 냄새·색상에 변화가 있다면 "질병사인"일지도.

    분비물 양이 많아질 뿐만 아니라 냄새, 색상, 형상에 변화가 있을 경우

    • 질 칸디다
    • 세균성 질염
    • 클라미디아 감염증
    • 임균 감염증
    • 트리코모나스질염

    와 같은 질병도 의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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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명 분비물의 특징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질 칸디다
    • 양이 증가
    • 고형상이 된다
    • 색이 백색이나 황백색이 된다
    만성화하면 완치가 어려워진다.
    임신 중에 발병하는 경우 아기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
    • 물고기가 썩은 것처럼 생 냄새가 난다
    • 양이 증가
    • 부드럽다
    불임의 원인이 되기 쉽다.
    자궁 내막염, 난관염, 골반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음.
    클라미디아 감염
    • 냄새가 독해진다
    • 양이 증가
    • 노랗게 된다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임·자궁외 임신의 위험이 상승한다.
    난관염, 난소염, 골반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임균 감염
    • 분비물에 고름이 섞인다
    • 양이 증가
    자궁내막염, 난관염, 복막염을 일으키기 쉽다.
    합병증이 악화되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 냄새가 비릿하다
    • 양이 증가
    • 황록색이 되다
    • 거품이 난다
    난관염·골반내 감염을 일으키는 일이 있다.
    불임·유산의 위험도 상승한다.

    질병 ① 질 칸디다 (고형 분비물)

    분비물의 특징

    • 양이 늘다
    • 고형상(요거트 모양, 죽 모양, 술지게미 모양, 비지 모양 등)이 된다.
    • 색이 백색이나 황백색이 되다

    질 칸디다는 질 속에 있는 칸디다 균이 증식하여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피로·스트레스가 쌓여 면역력이 떨어져 있으면 발병하기 쉽습니다.
    ※ 질 칸디다를 일으키는 '칸디다균(진균)'은 건강한 여성이나 성관계 경험이 없는 분의 질 내에도 존재하는 상재균입니다.

    동반하기 쉬운 증상

    • 외음부·질이 강한 가려움증
    • 외음부·질의 따끔따끔한 통증
    • 외음부·질이 붉어지다
    • 배뇨 장애
    • 성교 시 통증

    '질 칸디다'도... 어떻게 해야 돼?

    만성화되면 완치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빨리 부인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병원에서 처방받는 '항진균제'를 복용하고 연고·크림을 바르면 점차 좋아집니다.
    ※ 재발의 경우는, 시판약(크림제나 질좌제)을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셀프케어로 할 수 있는 것

    • 규칙적인 생활
    • 균형 잡힌 식사
    • 충분한 수면
    • 스트레스를 모으지 않다

    라고 하는 점을 유념하면 보다 개선이 빨라집니다.
    ※ 셀프케어뿐만 아니라 처방약 복용도 필요합니다.

    질병 ② 세균성 질염(생선이 썩은 듯한 냄새)

    분비물 특징

    • 생선이 썩은 듯한 비린내가 난다
    • 양이 늘다
    • 보송보송하다

    세균성 질염은 잡균의 번식에 의해 일어나는 질염입니다.
    상재균이 줄어들면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질을 너무 많이 씻는' 사람에게 발병하기 쉽다고 생각됩니다.

    성행위에 의해 감염되는지는 현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 섹스 파트너가 있거나 성병을 가지고 있으면 세균성 질증에 걸리는 사람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일 수도 어떻게 해야 되나?

    세균성 질염에는 '항균제' 복용이 필요하므로 빨리 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으세요.
    방치하면 불임의 원인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질병 ③ 클라미디아 감염증(노란색 분비물)

    분비물 특징

    • 냄새가 독해지다
    • 양이 늘다
    • 노랗게 되다
    •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다

    클라미디아는 성관계로 인해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잠복기가 길고 감염된 후 1~3주는 증상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동반하기 쉬운 증상

    • 하복부
    • 상복부까지 격통이 퍼지다
    • 부정 출혈
    • 성교 시 통증
    • 열이 나다

    '클라미디아 감염증'일지도...어떻게 해야 돼?

    클라미디아 감염증을 의심할 때는 신속하게 '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으세요.
    불임·자궁 외 임신을 초래하기 쉬우므로 방치는 금물입니다.

    부인과에서는 주로 항균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실시합니다.
    ※ 증상이 심해지면 3~5일 정도 링거를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섹스 파트너도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질병 ④ 임균 감염증(분비물에 고름이 섞인다)

    분비물 특징

    • 분비물에 고름이 섞이다
    • 양이 늘다

    임균 감염증은 성행위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여성은 증상이 약한 경향이 있지만 산도에서 태아에게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임신 활동을 생각하고 있는 분은 빨리 치료할 필요가 있는 질병입니다.

    동반하기 쉬운 증상

    • 부정 출혈
    • 하복부통
    • 배설통
    •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다

    '임균감염증'일지도... 어떻게 해야 돼?

    임균 감염을 의심할 때는 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아 보도록 합시다.
    파트너와 함께 항균제를 통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임질이 악화되면 자궁내막염·난관염·복막염을 일으킬 위험도 있습니다.

    질병 ⑤ 트리코모나스 질염 (분비물에 거품이 난다)

    분비물의 특징

    • 냄새가 비릿해지다
    • 양이 늘다
    • 연두색이 되다
    • 거품이 일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기생충에 의해 일어나는 감염병입니다.
    성관계로 인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속옷, 수건, 변기, 욕조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반하기 쉬운 증상

    • 가려움증
    • 음부가 과민해지다
    • 성교 시 통증·출혈
    • 질 입구 주변의 피부가 붓다
    • 배뇨통
    •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일지도... 어떻게 해야 돼?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부인과에서 약을 처방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섹스 파트너와 함께 치료를 받아요.
    악화 시 난관염·골반 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방치는 위험합니다.

    부인과에 가는 기준

    • 분비물 양이 비정상적으로 늘었다
    • 분비물 냄새·색상에 이상이 있다.
    • 부정출혈·하복부통 등을 동반하다

    그런 경우, 빨리 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아 보도록 합시다.
    조기 진찰을 함으로써 불임·유산이나 조산의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난관염·자궁내막염과 같은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방치하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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