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해진 '건조제'는 이것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알고 얻는 '실리카겔의 너무 편리한 활용술'이란?

    실리카겔

    습기 대책에 효과적인 건조제는 재사용이 가능하다.쓰레기로 처분하기 전에 재사용하는 방법을 체크해 보자. 건조제를 재사용하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실리카겔의 부활 방법이나 재사용할 때의 주의점과 함께 정리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재사용 가능한 건조제 여부는 내용물에 따라

    건조제는 세 종류로 나뉜다.재사용이 안되는 건조제도 있으니 미리 체크해두자.

    실리카겔

    식품 의약품 카메라 등에 쓰이는 건조제다.표면에 무수한 구멍이 뚫려 있어 공기 중 습기를 흡착해 건조시킨다.실리카겔이 흡수한 수분은 가열하면 증발하므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석회

    과자나 전병, 김 등에 사용되고 있다.수분을 흡수해 화학반응을 일으켜 건조시키는 구조다.습기를 흡수하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건조제로 재사용할 수 없다.물과 섞으면 발열하므로 취급에 주의하자.

    탈산소제

    봉지 안에 있는 산소를 흡수해 식품의 열화를 억제하는 건조제다.파운드 케이크와 같은 촉촉한 식품이나 화장품, 의류, 침구에 쓰인다.수명은 길지만 들어 있던 식품의 유통기한이 지난 뒤에는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용 후 건조제(실리카겔)를 부활시키는 방법

    실리카겔 건조제는 건조시킴으로써 재사용이 가능하다.부활시키는 방법과 효과를 지속시키기 위한 포인트를 확인해 보자.

    햇볕에 말리다

    날씨가 좋고 습기가 적은 날을 골라 실리카겔을 햇볕에 말려보자.건조하기까지 시간은 걸리지만 가열하는 방법과 달리 탈 염려가 없다.저녁이 되면 습도가 높아지므로 14~15시까지는 취하자.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다

    단시간에 실리카겔을 부활시키고 싶다면 전자레인지를 추천한다.실리카겔을 내열용기에 넣은 후 해동모드로 가열하면 된다.타지 않도록 상태를 살피고 몇 분씩 따뜻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양이 많으면 얼룩이 생기니까 1봉지씩 데우자.

    프라이팬에 볶다

    실리카겔을 봉지에서 꺼내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볶아 부활시키는 방법도 있다.타지 않도록 약한 불로 천천히 가열한 후 조열을 취하자.다만 테프론 등 표면이 가공된 프라이팬이나 냄비를 사용하면 가공이 벗겨질 수 있다.기름이 남아 있으면 변색되어 버리므로 깨끗이 씻은 것을 사용해 주기 바란다.

    건조제를 부활시키면 '밀폐'한다

    습기를 마셔 분홍색이 되는 타입의 실리카겔은 건조시키면 파란색으로 돌아간다.부활한 건조제는 그대로 두면 공기 중 습기를 흡수하므로 보존 방법에 주의가 필요하다.재사용할 때까지 밀봉 용기에 넣어 관리하자.

    건조제 재사용 아이디어

    건조제 재사용 아이디어를 실리카겔과 석회로 나누어 해설한다.다 쉬운 방법이니 꼭 시도해보길 바란다.

    실리카겔 재사용법

    정밀 기기나 악기 수납 케이스에 넣는 제습제로

    카메라나 천체 망원경과 같은 정밀 기기나, 목관악기나 현악기등의 악기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건조제로 대책하고 싶다.수납 케이스 구석에 넣어두면 습기로 인한 트러블을 막을 수 있다.

    물에 젖어버린 스마트폰 등의 건조에

    건조제 안에 물에 젖은 스마트폰을 넣어보자.건조제로 물기를 제거함으로써 어쩌면 고장을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의류나 신발장, 가루류나 옷장 제습제로

    의류나 신발장, 가루물 제습에 재사용하는 아이디어다.건조시킴으로써 습기나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다.소금이나 커피, 찻잎, 김, 건면 등 다양한 식품에 사용할 수 있지만 설탕에 넣으면 딱딱해지므로 주의하자.

    건조제 재사용 시 주의점

    건조제를 재사용하는 경우 주의점을 확인해 두고 싶다.트러블을 막기 위해서라도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아이나 애완동물의 오음주의

    실리카겔을 재사용할 때는 어린아이나 애완동물의 오음을 막기 위해서라도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관리하자.실리카겔은 독성이 없기 때문에 잘못 복용해도 중독되지 않지만 만약 먹어버렸다면 만일을 대비해 즉시 병원 진료를 받기 바란다.

    석회는 발열로 인한 화상주의

    석회가 사용되고 있는 건조제의 경우 물을 포함하면 발열하므로 주의하자.만약 적셔 버렸을 때는 맨손으로 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부착된 경우는 즉시 씻어내고 붓거나 붉어진다면 진찰을 받자.

    지자체의 규칙에 따라 올바르게 처분하는 것도 중요

    가연 쓰레기나 불연 쓰레기로 처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지자체 규칙에 따라 분리수거는 다르니 공식 사이트 등에서 확인한 뒤 버려 달라.또한 석회 건조제는 발열하므로 수분을 포함한 음식물쓰레기와는 분리하여 처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실리카겔이나 석회를 사용한 건조제는 재사용이 가능하다.실리카겔은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햇볕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건조시키자.실리카겔 건조제는 정밀기기와 악기 의류 가루 등 제습제로 활약한다.석회 건조제라면 원예용 비료로 재사용하자.재사용할 때의 주의점도 정리했으니, 아울러 체크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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