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전 체온이 37도 이상인 미열이 계속되는 원인 - 감기, 임신 사인일지도. 병원 가야 되나요?

    고민하는 여성

    생리 전이되면 미열이 계속된다.
    체온이 37도 이상 되는 건 괜찮니?
    생리 전 미열에 대해 의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임신 가능성, 감기가 의심되는 증상 등도 자세히 해설합니다.

    생리 전에 체온이 37도대로...괜찮아?

    생리 전 14일 정도는 '고온기'가 되기 때문에 체온이 37도대가 돼도 걱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리 전에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에 의해 체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평열이 높은 사람이라면 생리 전 체온이 37.5도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고온기가 되면 체온이 0.3~0.5도 올라간다.

    '저온기'와 '고온기'의 체온 차이는 0.3~0.5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온도 변화에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직접 몇 개월간 계속 체온을 기록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온기 월경 개시일부터 배란일까지 14일간※ 저온기는 에스트로겐 (난포 호르몬)이 분비되어 자궁 내막이 증가하고 두꺼워진다.
    고온 기간 생리 개시일까지의 14일간※ 배란 후, 자궁내막의 두께를 유지하는 일·체온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가지는 「프로게스테론(황체 호르몬)」의 분비가 개시되어, 기초 체온이 상승

    ※ 월경 주기가 28일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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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으로 인해 미열이 지속될 수도 있다

    임신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

    • 고온기가 3주 이상 지속되다
    • 생리 예정일이 되어도 생리가 오지 않는다
    • 권태감
    • 낮의 졸음
    • 현기증
    • 화끈거리는 느낌

    ※ 저온기보다 체온이 0.3~0.5도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숙한 자궁 내막에서 착상이 일어나면 임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체온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기 증상에 해당하는 분은 임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신했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할 때는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아 봅시다.

    스트레스 피로가 원인인 경우도.

    스트레스·피로로 자율신경의 균형이 흐트러지면 혈관 확장이나 수축 조절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체온상승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평열보다 약간 높은 미열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 성실하고 지나치게 열심히 해 버리는 사람
    • 신경질적인 사람
    • 수면이 부족한 사람

    등은, 스트레스·피로가 축적되기 쉽기 때문에 요주의입니다.

    '자율 신경의 흐트러짐'으로 동반하기 쉬운 증상

    • 잠을 잘 수 없다 (불면)
    • 권태감, 피로감
    • 발한량이 늘다
    • 화끈거리다·얼굴이 갑자기 뜨겁게 느껴지다
    • 가슴이 두근거리다
    • 짜증이 나기 쉬워지다

    피곤할 때는 푹 쉬자

    스트레스·피로의 축적에 짚이는 것이 있을 때는, 우선은 충분히 수면을 취합시다.
    몸과 마음을 쉬게 되면 증상이 진정되기 쉽습니다.
    또한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기 위해

    •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 매일 30분 정도 가벼운 운동을 한다

    이런 대책도 추천합니다.

    한기·목의 간지럼이 있을 때는 '감기'를 의심합시다.

    어떤 '감염증'이 의심되는 증상

    • 발열
    • 관절통
    • 두통
    • 목의 따끔따끔한 통증
    • 기침
    • 콧물
    • 한기
    • 권태감
    • 답답하다

    상기 증상을 동반할 경우 감기 등 감염병이 강하게 의심됩니다.
    감염병에 걸리게 되면 37도 정도의 미열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목 등 기도 점막에 바이러스가 감염되면 방어 반응으로 열이 납니다.
    자신의 체온을 올려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거나 면역 기능을 높이려고 합니다.

    감기일 경우 어떻게 대처할까?

    수분 보충을 잘하고 무리하지 말고 안정을 취하도록 합시다.

    이럴 때는 '내과'에서 상담을

    미열이 7~10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심각한 질환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신속하게 내과에서 진찰을 받으세요.

    병원에 가는 기준

    • 체온 37도 이상 상태가 3주 이상 지속된다
    • 생리 예정일이 되어도 생리가 오지 않는다
    • 권태감·현기증 등 다른 부진을 동반한다.

    상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원에서 상담합시다.

    임신 등의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몸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우선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슨 과에서 상담하면 되나요?

    산부인과 계통 질환이나 임신이 의심될 때는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아 봅시다.
    감기 증상이 심한 경우 내과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의사에게 전달할 포인트.

    • 미열이 계속되고 있는 취지
    • 기초 체온의 추이
    • 생리 주기
    • 미열 이외에 출현하고 있는 증상
    • 지병이나 병력
    • 임신·출산 경험 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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