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검사에서 단백뇨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무슨 병일까요?
- 건강
- 2022. 10. 18. 12:00
건강 진단에서 반드시 있는 검사 항목 중 하나로 '소변 검사'가 있습니다만, '단백뇨'라고 지적된 경우 어떤 대처를 해야 할까요. 또한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재검사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단백뇨의 항목이 양성으로 진단되었을 경우의 의문점이나 대처법에 대해 설명 합니다.
소변 검사에서는 무엇을 조사하고 있는 것일까요?
소변 검사 항목에는 요단백, 요당, 요잠혈, 요비릴빈, 요 케톤체 등이 있으며 소변 성분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중 요 반백은 소변 중에 단백질이 누출되지 않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 값은 음성입니다. 또한 이 단백이 양성일 경우 소변으로 배출된 세포 성분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조침 사라는 검사를 추가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백뇨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단백뇨라고 하는 것은 소변 속에 단백질이 누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원래 단백질은 몸에 필요한 영양소 때문에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습니다. 그것이 배출되고 있다는 것은 혈액을 여과하기 위한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로 감염증이나 방광염에서도 단백뇨가 될 수 있습니다. 단, 스트레스가 있을 때나 감기일 때, 운동 후에도 단백뇨가 나올 수 있으므로 재검사로 조사해야 합니다.
단백뇨로 생각할 수 있는 질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단백뇨가 나오고 있는 경우는 만성신염, 급성신염, 신우신염, 네프로제증후군 등의 질병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신장에 부담이 되기 쉬워지기 때문에 단백뇨가 나오기 쉬운 상태입니다. 일차적인 것이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대량으로 단백질이 인정되거나 개선되지 않을 경우 임신 고혈압 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백뇨와 자각 증상
특별히 자각 증상이 없다면 괜찮을까요?
단백뇨가 나오고 있는 원인이 신장이나 요로 등의 이변이라고 해도 초기 단계에서는 거의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자각증상 없이 병세가 진행되어 자각증상이 나타날 무렵에는 이미 악화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요 반백으로 양성 진단을 받으면 반드시 재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소변 색이 탁한 것 같아요. 단백뇨일 가능성이 있습니까?
소변 색깔은 그날의 컨디션이나 질병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자신의 몸 상태를 알 수 있는 하나의 바로미터가 되기도 합니다. 보통은 담황색에서 담황갈색을 띠고 있으며, 이른 아침 배설 시나 탈수로 색이 짙어집니다. 또한 신우신염이나 방광염 등으로 세균이 증식하면 소변 중에 백혈구가 늘어나 백탁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 원인이 겹쳐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진찰 시 상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소변이 거품이 일어요. 단백뇨와 무슨 관계가 있나요?
소변 중에 단백질의 양이 많을 경우 거품이 일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 중에 당이 함유되어 있는 요당의 경우나 세균에 감염되어 있는 경우도 소변의 거품이 두드러집니다. 생리적인 것이라면 운동 후나 여름철 탈수로 소변이 진해져 거품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배뇨 후 언제까지나 거품이 꺼지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으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봅시다.
단백뇨의 방치는 위험함
단백뇨의 증상이 악화되었을 경우의 주의해야 할 자각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부종이 있을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다리의 정강이 눌려 움푹 패인 상태가 돌아오지 않는 경우는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몸의 나른함, 체중 감소,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도 주의해 두고 싶은 자각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는 빨리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단백뇨라고 지적을 받으면 어떤 과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까?
단백뇨를 지적받은 경우는 우선 주치의와 상담을 하도록 합시다. 내과에서도 재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동시에 혈액검사에서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며, 신장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신장 내과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단백뇨 이외에 소변 중 백혈구 수가 많은 경우나 소변 냄새가 심한 등의 자각 증상이 있는 경우는 비뇨기과에서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소변 검사의 정밀 검사는 어떤 것을 하는 것입니까?
일과성 단백뇨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우선 다시 소변 검사를 실시합니다. 정밀검사에서는 혈청 크레아티닌과 요소질소 등의 혈액검사, 확진검사를 위한 검사로 MRI 검사 등 영상검사나 일부 세포를 채취하여 조사하는 병리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소변 검사는 신장 기능의 지표가 되는 검사 중 하나입니다. 요 단백이 양성이라도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많기 때문에 방치해 두면 최악의 경우 인공 투석이 필요한 경우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백뇨라는 진단을 받으면 반드시 재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
이 단백이 양성이었을 경우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장장애는 일단 병세가 진행되면 인공투석이 필요할 때까지 악화되는 경우도 많아 QOL(생활의 질)이 현저하게 저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성으로 진단되면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재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