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을 빠는 것은 치열을 나쁘게 한다?

    손가락을 빠는 것

    손가락 빨면 치열이 나빠진다. 육아 중인 분들은 분명 이런 문구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현대에는 치열 교정을 하는 사람도 많고, 자녀의 치열에 대해 걱정하는 분도 적지 않습니다. 아기 때부터 시작하는 '손가락질'. 언제까지 계속하고 졸업하는지는 개인차가 있고 개개인이 다릅니다. 도대체 몇 살 정도까지라면 손가락으로 손가락질을 계속해도 좋은 것일까요? 이번 시간에는 언제 그만두게 하는 것이 좋을지, 내버려 두어도 좋을지 고민하게 되는 '손가락 밀기'와 '톱니'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1. 손가락 젖꼭지는 뭐 때문에?

    애초에 우리 인간이 아기 때부터 자연스럽게 '손가락질'을 하는 것은 왜일까요?

    아기는, 생후 2~3개월 무렵부터 「손가락 빨기」(흡분 반사)를 나타냅니다. 뱃속에 있을 때부터 하는 일도 있대요. 이것은 본능적인 것으로, 1~2세 정도까지는 극히 평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기의 '입술에 뭔가 닿으면 피운다'는 본능적인 행위는 가슴을 빨기 위해서이거나 왠지 모르게 침착하거나 안심하기 위해서, 그리고 가장 민감한 기관인 입으로 여러 가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확실히 아기를 보고 있으면 손가락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빨거나 잡은 것은 무엇이든 입에 가져가거나 하지요. 손가락 젖꼭지도 오감 발달의 한 과정에서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손가락을 빨아먹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2. 손가락질의 원인

    그렇다면 무럭무럭 자라 영유아에서 유아가 되어도 손가락질을 하는 것은 왜일까요? 이에 관해서는 욕구불만, 가정환경, 부모 자녀 관계, 단순한 버릇으로 남아있다 등 여러 가지 설이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이유는 다를 것입니다. 이하에, 원인으로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을 들어 가겠습니다.

    손가락 빨기가 습관이 되어 있다

    옛날부터 습관으로 습관이 남아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가락을 빨면 안심이 된다

    젖을 빨고 있을 때와 같은 안정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사 행위

    본능적인 반사 행위로 입에 들어온 것을 빨고 있는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만이 있다

    무언가에 불만이나 불안감이 있을 때, 외로움을 느끼고 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지만 제거할 수 있는 원인이라면 그것을 제거함으로써 손가락 젖꼭지가 가라앉아 갈 수도 있습니다. 우선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 없는지 자녀를 잘 관찰하거나 지금까지의 일을 회상해 보십시오.

    3. 손가락질이 치열에 미치는 영향

    손가락 빨기를 계속하고 있으면 도대체 어떤 치열이 되어 버리는 것일까요. 한마디로 치열이 나빠진다고 해도 그 흐트러짐은 다양합니다. 여기에서는 손가락을 비비는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치열의 흐트러짐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교

    위아래 앞니가 맞물리지 않는 상태

    상악 전돌

    윗니가 앞으로 나온(이른바 돌출니) 상태

    개교나 출치가 되면 위아래 입술이 잘 다물어지지 않게 되어 버립니다. 입을 잘 다물 수 없게 된 조임 없는 입가는 느슨한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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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차 교합

    상하 치아를 맞물렸을 때 상하 치열이 좌우로 어긋난 상태

    교차 교합이 되면 어금니로 물건을 세게 씹거나 이를 악물거나 할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

    이러한 치열의 흐트러짐은 외형뿐만 아니라 '깨무는' 역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일단 흐트러진 치열을 정돈하는 것은 시간도 비용도 많이 들고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부모 마음으로서는 막을 수 있는 것은 막아 주고 싶지요.

    4. 손가락을 비비는 것은 치열 이외에도 영향을 준다

    손가락을 비비는 것에 의해 치열이 흐트러짐으로써 그 이외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발음 : 위아래 앞니 틈에 혀를 넣는 버릇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발음이 불분명해 (사행·타행·다행·나행·라행 등) 혀가 부족한 인상의 말투가 되어 버립니다.
    • 입가가 나와 윗입술이 잘 빠진다: 윗턱 앞 돌림(이른바 돌출니)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정상적인 턱 발달 저해: 손가락질 등 악습벽은 턱 변형 등 골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구호흡 : 입으로 호흡하기 때문에 입안이 건조해져 충치나 치주 질환, 천식, 아토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손가락 젖꼭지는 이러한 구강 기능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쳐 자녀의 정상적인 성장에 방해가 됩니다.

    5. 손가락질을 그만두게 하는 시기

    손가락 젖꼭지는 유치 어금니가 나오는 2세 반~3세 정도가 졸업의 기준이 됩니다. 4세 반~5세에 손가락질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는 경우는 치열에 악영향이 나타나므로 적극적으로 그만두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늦어도 초등학교 저학년에는 그만두게 해주세요. 5세 무렵까지 손가락질을 중단한 경우 치아와 변화가 있어도 정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구 앞니의 교체까지 미뤄 버리면 그 상태에서 돌아오는 것은 조금 어려워져 버립니다.

    6. 정리

    손가락질은 누구나 다니는 길이지만 졸업 시기를 잘못하면 치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손가락질로 인해 이미 자녀의 치열이나 입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경우는 빨리 주치의 병원에서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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