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떨리는 건 스트레스 때문이야? 생각할 수 있는 원인이나 질병과 대처법
- 건강
- 2022. 12. 6. 14:00
추울 때나 무섭다고 느꼈을 때가 아닌데 손이 떨려 버리는 증상이 나타난 적은 없습니까?사실 손이 떨리는 것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이 떨리는 원인이 되는 질병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자주 손이 떨리는 경우는 다른 질병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한 번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1. 손떨림 원인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손이 떨릴 수 있습니다.어떤 메커니즘으로 일어나는지, 떨림이 멈추지 않을 때의 대처법 등을 소개합니다.
스트레스로 손이 떨리는 메커니즘
정신적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교감신경이 활발해지면 근육이 반응하여 수축과 이완을 반복함으로써 손이 떨리는 상태가 됩니다.이 무의식적으로 손떨림이 나타나는 증상을 '본태성 진동'이라고 부르며, 손뿐만 아니라 머리나 목소리에도 떨림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손이 떨릴 때 치료법·대처법
스트레스로 인해 손이 떨리고 있는 경우의 대처법은 심호흡을 하고 진정하는 것입니다.떨고 있는 손에 의식이 가 버리면 불필요하게 긴장해 버리기 때문에 가급적 신경 쓰지 않도록 하십시오.
잦은 손떨림은 병원 상담
기본적으로 손이 일시적으로 떨리는 '본태성 진동'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양성 질환입니다.그러나 일상생활을 초래할 정도의 떨림이 일어나고 있는 경우에는 다른 질병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한 번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 봅시다.떨림 증상에 대해서는 내과나 뇌신경외과에서 진찰을 받고 베타블로커 등의 약으로 떨림을 억제하는 치료를 실시합니다.
2. 잦은 손떨림으로 생각할 수 있는 질병~스트레스가 관련된 것
스트레스가 관련되어 손 떨림이 자주 일어나는 경우 생각할 수 있는 질병 3가지를 소개합니다.
자율 신경 실조증
자율 신경 실조증이란 자율 신경의 균형이 무너져 버리는 질병을 말합니다.자율신경은 그 때의 몸의 상황에 따라 의식하지 않고 일하고, 몸에 있어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일합니다.예를 들어 더울 때 땀을 내서 체온을 떨어뜨린다, 운동했을 때 심장을 빨리 움직여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는 등의 작용입니다.그러나 자율신경 실조증에 걸리면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에도 대량으로 땀을 흘리거나 가슴 두근거림이나 어지럼증이 일어나기 쉽거나 위장 상태가 나빠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도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대처 요법을 실시할 수 밖에 없습니다.자율신경 실조증의 대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 영양 균형 잡힌 식사를 하다
- 충분한 수면 시간을 취하다
- 스트레스를 쌓지 않도록 하다
- 적당한 운동을 하다
- 자율 훈련법과 마인드풀니스, 명상을 하다
공황 장애
공황장애란 갑자기 이유 없이 가슴 두근거림이나 어지러움, 호흡곤란, 발한, 메스꺼움, 손발 떨림, 의식 현기증 등의 발작(패닉 발작)을 일으키고, 이 때문에 생활에 지장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따라서 또 발작이 일어나면 어떻게 할까 불안해지고 발작이 일어나기 쉬운 장소나 상황을 피하게 됩니다.
치료법은 약물 요법과 상담의 두 종류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입니다.약물 요법에서는 항우울제나 안정제를 사용하여 공황 발작을 일으키지 않도록 마음을 안정시킵니다.상담에서는 발작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상담사와 상담하고 자동사고 수정 및 행동요법 등 불안감을 조절하는 훈련을 실시하여 불안감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알코올 의존증
알코올 중독이란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으면 이탈 증상이 나타나 버리기 때문에 음주 충동을 억제할 수 없게 되어 버리는 병입니다.이탈 증상으로 손 떨림이나 환각 등이 발생합니다.알코올의존증은 음주운전이나 폭언·폭력 등 사회적 문제로도 이어지기 쉬우므로 조기발견·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알코올 중독의 치료는 단주하는 것이지만 환자 자신의 의지로는 억제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주위의 도움이 필수적이며, 금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우선은 자신이 알코올 중독자라고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다음으로 약 3주에 걸쳐 단주를 하면 이탈 증상이 진정됩니다.이후에도 음주에 대한 사고방식과 행동을 재검토하기 위한 정신치료를 받거나 창작활동이나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주체로 한 집단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알코올에 대한 의존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잦은 손떨림으로 생각되는 질병~스트레스 이외의 원인인 것
스트레스 이외의 원인으로도 손 떨림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생각할 수 있는 세 가지 질병을 소개하겠습니다.
파킨슨병
파킨슨병이란 뇌의 흑질이라는 부분에 이변이 생겨 도파민 분비가 감소하는 것이 원인으로 생각되는 질병입니다.50세 이상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젊은 사람도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파킨슨병으로 일어나는 떨림은 1초에 여러 번 규칙적으로 떨리고 몸을 움직이지 않을 때 일어나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치료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 약물 요법 : 도파민을 보충하기 위한 약제를 복용합니다
- 수술: 뇌 속 도파민과 관련된 부위에 전극을 매립해 약한 전기 자극을 줌으로써 운동 기능을 개선하는 '뇌심부 자극 요법'
- 재활 :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 등의 외에 입 주위가 움직이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노래하거나 음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저혈당
저혈당이란 혈당이 정상보다 떨어지거나 요동칠 경우에 일어나는 증상입니다.초기 증상은 권태감·손떨림·식은땀 등 자율신경 증상이지만 중증화되면 의식 소실이나 혼수를 일으켜 생명에 지장을 주는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혈당을 바로 측정할 수 있는 경우는 70mg/dL 이하면 저혈당 상태로 판단합니다.
저혈당이 되면 포도당 10g 또는 설탕 20g 혹은 단 주스나 청량음료를 150~200ml 섭취하세요.저혈당일 경우는 대처한 후 15분 정도면 증상이 진정됩니다.만일 저혈당으로 의식장애가 있는 경우는 무리하게 설탕 등을 섭취하게 하지 말고 구급차를 불러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병으로 주로 바세도우병·갑상선염, 중독성 다결절성 갑상선종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대표적인 바세도우병은 미열이 지속되고 피로감·짜증감·가슴 두근거림·부종·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진단되며 치료법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갑상선 호르몬 합성을 억제하는 약(항갑상선약)을 복용하는 약물요법입니다.단, 약의 부작용으로 가려움증이나 습진·간기능이상·백혈구의 한 종인 과립구가 적어지는 무과립구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아이소톱(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식사를 통해 섭취한 요오드가 갑상선에 모이기 쉬운 성질을 이용해 방사선 요오드를 투여해 갑상선 호르몬 생산량을 감소시킵니다.
세 번째는 갑상선 조직을 외과적으로 절제하여 갑상선 호르몬 과잉 상태를 개선시키는 수술 요법입니다.재발하는 일이 적지만 앞으로 갑상선 호르몬제를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4. 정리 : 자주 손이 떨리면 한번 진찰을
손이 떨리는 것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우선 심호흡을 하고 침착해 보면 손의 떨림이 진정되는지 시험해 보십시오.만약 자주 손떨림이 일어나는 경우는 다른 질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과나 뇌신경외과에서 진찰을 받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