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냉증이란 무엇입니까? 저 체온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 건강
- 2022. 10. 19. 12:00
냉증은 얼굴 등의 상반신에 냉증이 생기는 타입이나 발끝 등 몸의 말단에 생기는 타입 등 몇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몸의 표면은 따뜻해도 내장에 냉증이 생기는 '숨겨진 냉증'인 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숨은 냉증이나 냉증에 의한 저 체온의 영향에 대해 설명 합니다.
'숨은 냉증'이란?
숨은 냉증이 어떤 상태인지 알려주세요.
사실 냉증은 정식 병명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혈류가 좋지 않아 전신으로 체온을 운반하는 혈액이 충분히 순환하지 못하기 때문에 손발이나 체간 등에 냉증이 생긴 상태를 냉증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냉증에도 얼굴 등의 상반신에 냉증이 생기는 타입이나 팔다리와 같은 몸의 말단에 냉증이 생기는 타입 등 몇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숨어 냉증'은 내장에 냉증이 생기는 타입의 냉증을 말하며, '내장형 냉증'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러한 유형의 냉증은 손발은 따뜻한데 배가 차가워지거나 팔뚝이나 다리 부근에 냉기를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숨은 냉증이 되어 버리는 원인 등은 있는 것입니까?
체질이 원인인 경우에는 선천적으로 기온차 등으로 혈관이 수축하기 쉬운 사람 등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생활 습관이 원인인 경우에는 평소 차가운 음료나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이나 근육량이 적은 사람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배 수술을 한 사람이나 자율 신경이 흐트러진 사람 등에게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숨은 냉증 같은 경우에는 주로 어떤 증상을 보이는 것입니까?
숨은 냉증은 주로 체간(몸의 중심부)의 혈류가 나쁘고 냉증이 생기기 때문에 복통이나 설사 등의 증상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장기도 혈류가 나쁘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기 때문에 두통이나 불면증, 면역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냉증은 전신의 상태가 좋지 않게 이어진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렇죠. 냉증은 혈류가 나쁜 상태이기 때문에 전신에 다양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냉증이라고 방치하지 말고 제대로 대책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 체온에 의한 영향이란?
냉증의 경우 평소에도 저체온 기미가 있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저 체온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저 체온에도 구체적인 정의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는 35.5℃ 이하의 경우를 저 체온으로 파악하는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냉증이 있는 사람이 반드시 저 체온인 것은 아니지만 장기간 냉증을 방치한 결과 저 체온이 되어 버린다는 것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무리한 다이어트나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육량 저하, 호르몬 이상 등으로 인해 저 체온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저 체온이 되면 몸에 어떤 영향이 생길까요?
구체적으로는 만성적인 두통이나 어깨 결림, 감기나 감염증 등에 걸리기 쉬운 등의 영향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갑상선 질환이 발병할 우려나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가 멈추거나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원래 인간은 몸 내부의 중추 온 이 37℃ 안팎의 체온을 유지함으로써 내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체온이 35.5℃ 이하면 전신 내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영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 체온이 질병이나 불임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것이군요.
네, 저 체온이 지속되면 전신의 세포 조직과 내장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냉증과 마찬가지로 빨리 대책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증과 저체온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숨은 냉증이나 저 체온을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일상적으로 체온을 낮추지 않는 연구를 도입하거나 근력을 유지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을 식히지 않도록 에어컨 사용 시에는 배에 타월 담요 등을 한 장 걸쳐 보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온도 불필요하게 너무 낮추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밖에도 더운 여름철이나 바쁜 시기 등은 샤워만 하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40℃ 정도의 뜨거운 물에 10분 정도 담그는 것만으로도 체온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운동에 관해서는 걷기나 스쾃 등의 유산소 운동이나 무리가 없는 범위에서의 근육 트레이닝 등이 효과적입니다.
식생활에서 조심해야 할 포인트는 있나요?
연중과 관련하여 말할 수 있는 일이지만,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는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음료는 가급적 상온의 것이나 따뜻한 것을 선택하고, 식사에서는 생강이나 근채류, 발효 식품 등을 도입함으로써 냉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미 냉증이나 저 체온이 만성화되어 있는 경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은신처인 분들의 경우에는 여름철에도 몸을 너무 차갑게 하지 않도록 플러스 한 장 걸칠 수 있는 물건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활습관 개선이나 운동 등을 해도 냉증이 개선되지 않거나 반대로 악화되는 경우에는 냉증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경우에는 한 번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것도 검토합시다.
진찰을 받을 때의 기준 등은 있습니까?
냉증이나 저 체온의 명확한 진찰 기준은 없으며, 자신이 증상을 괴롭다고 느끼거나 두통이나 월경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한 번 진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뭔가 질병이 숨어 있지 않은지 알아보기 위한 검사와 생활습관 개선 지도, 한약 처방 등이 이루어집니다.
정리
숨은 냉증은 몸의 표면이 따뜻해도 내장 등의 체간이 차가워진 상태이며 만성화됨으로써 저 체온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치하면 전신에 다양한 영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냉증일지도?'라고 느끼고 계신 분이나 평열이 35℃ 대인 분은 식사나 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평소 몸을 식히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