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톨렌이란? 크리스마스까지 먹는 방법은?

    슈톨렌

    독일의 전통적인 과자인 '슈톨렌'을 알고 계실까? 크리스마스 전에 먹을 수 있는 빵과자로, 조금씩 잘라서 먹음으로써 맛의 변화를 즐길 수 있다.

    슈톨렌에 대해서.

    슈톨렌은 어떤 과자일까? 먹는 방법도 함께 체크합시다.

    슈톨렌이란?

    슈톨렌은 독일에서 오래 전부터 먹어온 전통적인 빵과자이다.
    버터가 듬뿍 들어간 반죽에 럼주 등 양주에 절인 말린 과일과 견과류 등이 반죽되어 있고, 표면은 가루설탕이 뿌려져 있다. 말린 과일의 새콤달콤함에 럼주의 코로 빠지는 향긋한 풍미, 견과류의 고소함 등 한입에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맛이 깊은 빵이다.

    그 기원은 작센 주 드레스덴이라고 불린다.
    드레스덴에는 '슈트렌 보호협회'라는 협회가 있어, 드레스덴 시내와 인접한 일부 지역에서 만들어진 것,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슈트렌에게만 금 와펜이 수여된다고 한다.

    현재는 재료도 많이 사용되어 맛으로도 정평이 나 있는 슈톨렌이지만 이전에는 지금만큼 맛있다고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당시 독일에서는 종교적인 이유로 단식 기간에는 버터 등의 유제품 사용이 금지되어 있었고, 슈톨렌은 밀가루, 효모와 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작센 선제후들이 교황에게 버터의 사용을 허용하도록 하는 활동을 한 끝에 버터의 사용이 허용되어 지금과 같은 맛있는 슈톨렌이 되어 갔다고 한다.

    슈톨렌 먹는 법.

    본고장인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 전에 슈트―렌을 매일 얇게 썰어 조금씩 먹으면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유명한 습관이 있다.
    크리스마스 4주 전인 일요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는 '재림'이라고 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는 기간이다. 하얀 설탕가루로 하얗게 채색된 슈톨렌은 하얀 호두에 싸여 있는 어린 시절의 예수를 이미지하고 있다고도 한다.

    11월 말에서 12월 사이에, 몇몇 빵집들은 크리스마스 당일을 위해 가게 앞에서 판다.
    날이 갈수록, 슈톨렌 안에 들어있는 말린 과일의 맛이 반죽에 스며들어 깊어진다. 맛의 변화를 즐기기 위해서도 천천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슈톨렌을 슬라이스할 때에는 끝이 아닌 가운데에서 먹고 가는 것이 본고장류. 남은 슈톨렌은 칼집끼리 맞추어 공기가 닿지 않도록 랩으로 감쌉시다.
    커피나 홍차 외에 레드와인과의 궁합도 뛰어나다. 생크림과 함께 먹어도 맛있다.

    크리스마스 전에 슈톨렌을 먹어보자.

    슈톨렌은 독일에서 오래 전부터 먹어온 전통적인 빵과자이다. 버터가 들어간 반죽에 양주에 절인 말린 과일과 견과류 등이 반죽되어 있다. 슈톨렌은 크리스마스 4주 전부터 조금씩 먹을 수 있다. 비슷한 시기에 가게 앞에 줄을 서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전에 먹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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