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대처법 - 증상에 따른 처치와 진찰 기준

    의사와 환자

    식중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또한 식중독의 대부분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낫지만 대처법을 잘못하면 중증화될 수 있습니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 어떤 응급 처치를 하면 좋은 것일까요? 자택 요양을 하고 있어도 되는 것일까요?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할까요? 식중독 대처법에 대해 다음 사항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식중독이란?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야기되는 위장염·신경장애 등 중독증의 총칭입니다.

    원인이 되는 것을 이하에 들겠습니다.

    • 세균(살모넬라균 등)
    • 바이러스(노로바이러스 등)
    • 기생충(애니사키스 등)
    • 유해한 화학물질(농약 등)
    • 자연독(복어독 등)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설사, 구토, 복통, 발열, 혈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증상의 심각성 정도는 식중독 원인 물질의 종류 및 섭취량과 환자의 체력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식중독은 기본적으로 수분 섭취를 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치유됩니다.

    그러나 식중독은 원인의 종류에 따라 발병까지의 기간이 달라집니다.

    모르는 사이에 중증이 되는 무서운 질병이기 때문에 주의를 하도록 합시다.

    또한 임산부·영유아·고령자·기저질환자의 대처법으로 경증이라도 즉시 병원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식중독으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는 기준

    다음으로 식중독으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는 기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아래에 자세히 설명하니 참고해주세요.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심해서 물을 마실 수 없을 때

    물을 마실 수 없을 경우 탈수될 위험이 있습니다.

    대처법으로는 링거 등의 처치를 받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대변에 혈액이 섞일 때

    대변에 피가 섞이는 경우의 대처법은 입원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중대한 질환이 숨어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호흡 곤란이 있을 때

    복어독 등이 원인인 식중독의 경우 신경전달 장애로 호흡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

     

    그 때의 대처법은 즉시 구급차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당장 인공호흡기를 필요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혈이 있을 때

    구토를 반복하면 식도가 위산에 의해 짓무르고 출혈이 일어나 토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식도의 일부가 어떤 이유로 출혈하여 토혈하고 있는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을 일으키고 생명에 지장을 줄 위험이 있으므로 대처법으로 즉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증상이 계속되다

    식중독 증상이 지속되어 전혀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고열이 지속되거나 구토나 설사가 몇 주간 멈추지 않을 것 같은 경우에는 즉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나 복통 등 컨디션이 나쁘면 진찰을 받는다

    장시간 설사가 지속될 경우 이질·콜레라나 살모넬라 등의 식중독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복통을 동반할 때는 감염성 장염이 의심됩니다.

    그 때의 대처법은 바로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입니다.

    임산부나 어린이, 고령자는 경증이라도 진찰을 받는다

    임산부나 어린이, 노인은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체력을 소모하기 쉽고 쉽게 탈수 증상을 일으키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경증이라도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특히 임산부에게는 주의해야 할 식중독이 있습니다.

    리스테리아 감염증이라고 불리는 식중독의 일종으로, 이것은 100만 명당 4명 정도에서 볼 수 있는 희귀 감염병입니다.

     

    하지만 임산부는 건강한 어른보다 20배 이상 감염되기 쉽고 사망률은 20%로 높기 때문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 경로는 미살균 우유·내추럴 치즈, 고기와 생선 가공품이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단, 리스테리아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열 살균한 우유·프로세스 치즈가 문제가 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임산부에게는 이러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식중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빨리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진찰을 받는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도 합병증을 일으켜 중증화되기 쉬운 것으로 생각됩니다.

    임산부에게 감염되기 쉬운 리스테리아 감염병은 만성호흡기질환·만성심질환·만성신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이유는 이 질환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건강한 성인에 비해 100~1,000배 감염되기 쉽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대처법으로는 경증이라도 빨리 진찰을 받는 것입니다.

    식중독 응급 처치

    다음은 식중독에 걸렸을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응급처치와 주의해야 할 것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도 많으니 참고해주세요.

    수분을 보급하다

    설사나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이 있는 경우 체내 수분이 대량으로 배출되어 버립니다.

    그 때 수분 이외에도 나트륨과 칼륨도 배출되어 탈수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천천히 조금씩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해 중요합니다.

    또한 물보다 전해질을 포함한 상온 경구 수분 보충액이나 스포츠 음료 등을 추천합니다.

    수분이 부족한지 아닌지는 소변의 색으로 판별할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짙은 색이라면 아직 수분이 부족한 것입니다.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어려울 때는 의료기관에서 링거를 맞아야 합니다.

    왼쪽이 아래가 되도록 눕다

    눕힐 때는 옆으로 눕도록 하십시오.

    옆으로 눕힘으로써 토한 것이 기관에 들어가 폐렴이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옆으로 누워서 잘 수 있도록 등에 둥글게 한 담요를 놓아 주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어린이, 노인 등이 식중독에 걸릴 경우 토한 것이 입 안에 고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병인은 비닐 장갑을 낀 손으로 입에서 토한 것을 긁어 줍시다.

    구토나 설사를 참지 않다

    구토나 설사는 체내에 침입한 병원균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필요한 생리 반응입니다.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구역질 방지나 지리제를 사용하고 싶어지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구토나 설사를 멈추면 식중독의 원인인 병원균이 배출되지 않아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고 오래 끌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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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중독으로 요양 중 조심해야 할 포인트

    지금부터는 식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조심하고 싶은 포인트에 대해 해설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올바른 요양생활을 합시다.

    안정을 취하다

    식중독의 원인은 세균·바이러스·자연독·화학물질의 4가지입니다.

    그 종류에 따라 식중독으로 나오는 증상이나 잠복기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나을 때까지의 기간도 종류에 따라 몇 시간~수일로 짧은 경우나 1~2주 정도로 비교적 긴 경우와 차이가 있습니다.

    식중독은 원인이 되는 물질이 몸 밖으로 배출되면 서서히 증상이 진정됩니다.

     

    식중독은 집에서 수분을 잘 섭취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가 많은 질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해질을 함유한 수분을 섭취하다

    식중독을 일으키면 발열, 설사, 구토 때문에 체내 수분이 손실되어 탈수 증상에 걸리기 쉽습니다.

    심한 탈수가 되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어 식중독과는 다른 위험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을 제대로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스꺼움이나 구토, 설사를 하고 있는데 굳이 수분을 섭취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분 보충은 매우 중요합니다.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먹다

    수분이 빠지고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이 진정되면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조금씩 식사를 하도록 합시다.

    식중독 시 구토와 설사로 체력이 소모되고 위장도 약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소량씩 섭취하도록 하십시오.

    예를 들어 소화가 잘 되는 죽, 삼촌이나 우동, 야채 수프, 바나나 등을 추천합니다.

    그 때는 차가운 것이 아니라 위장에 좋은 따뜻한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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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위 사람에게 옮기지 않도록 하다

    동거가족이나 직장동료가 식중독에 걸렸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2차 감염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옮기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식중독의 경우 마스크를 쓰고 비닐장갑으로 확진자의 토사물이나 대변을 청소합니다. 그 때 토사물이나 변이 튀지 않도록 비닐봉지에 밀봉하여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차아염소산나트륨 등으로 소독 및 살균하세요.

    또한 건조하면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떠돌기 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옮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학교나 일은 발열·구토·설사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는 휴식을 취합시다.

    옆으로 눕다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이 있을 때 등을 대고 자면 토한 것을 목구멍에 막힐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위를 향해 눕는 것을 피하고 옆으로 눕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노인이나 영유아의 경우는 잘못 삼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먹은 것이 생각나서 기록하다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세균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잠복기·증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을 때 의사로부터 식사 내용, 특히 날것을 취했는지에 대해 묻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2~3일 동안 먹은 것을 조금이라도 기억해서 기록해 두세요.

    식중독 대처법 정리

    지금까지 식중독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식중독 대처법의 요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 임산부·영유아·고령자·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중증화 위험이 있다
    • 식중독의 대처법으로는 안정과 수분 보충이다
    • 요양 중 주의할 점은 주위 사람들에게 옮기지 않는 것이다

    이 정보들이 조금이라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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