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혀를 내미는 것은 왜?

    아기가 혀를 내미는 것은 왜?

    우유 먹을 시간도 아닌데 아기 혀가 나오는 걸 본 적은 없을까요? 혀를 내밀고 있는 것은 뭔가 사인인지, 아니면 문제가 있는지, 장래적으로 치열한 악영향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아기가 혀를 내미는 이유와 조심하는 것이 좋은 케이스, 치열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봅시다.

    1. 아기가 혀를 내미는 이유

    아기가 혀를 내미는 이유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벨로에서 놀고 있다

    아기가 혀를 내밀고 있는 경우에는 단순히 벨로를 가지고 놀고 있을 뿐일지도 모릅니다.

    아기는 손이나 발을 움직이거나 자신의 손을 쳐다보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하며 놀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단순히 놀고 있는 것만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동작이라고도 합니다. 혀를 내밀고 있는 것도 벨로를 움직이는 것이나 입술 주위를 핥는 감촉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또한 생후 반년 정도가 되면 앞니가 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치아가 나는 감각이 신경 쓰여 혀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시 반사

    아기에게는 손에 물건이 닿았을 때 잡으려고 하는 '수장 파악 반사'나 뺨 주위의 물건을 피우려고 하는 '흡흘 반사' 등 다양한 원시 반사가 있습니다. 원시반사중에하나에는입안의물건을내려고하는혀돌출반사가있는데그결과로혀가나오고있다는거죠. 원시 반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실되기 때문에 성장과 함께 혀도 나오지 않게 됩니다.

    트림이 하고 싶다

    아기가 트림을 잘 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경우에도 혀가 나올 수 있습니다.

    혀가 나와 고통스럽게 몸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고 있는 경우에는 안고 등을 두드려 트림을 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 호흡을 할 수 없다

    감기나 아데노이드 등의 이유로 코 호흡을 할 수 없는 경우에 아기의 혀가 나옵니다.

    아기는 어른과 달리 능숙하게 입호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입호흡을 할 때 함께 혀가 나와 버립니다. 감기 등 일시적인 경우는 좋지만, 상시 코호흡을 할 수 없는 것 같으면 성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반응형

     

    2. 주의하는 것이 좋은 경우라니

    아기는 아무 문제가 없어도 혀가 나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만, 주의하는 것이 좋은 경우가 몇 가지 있습니다.

    아기의 혀가 나와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은 케이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늘 혀가 나와 있다

    아기의 혀가 항상 나와 있는 경우는 코가 통과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 선천적으로 혀가 커지고 있는 등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문가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코가 잘 통하지 않는 경우에는 호흡을 잘 할 수 없기 때문에 우유를 마실 수 없어 성장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소아과나 이비인후과에 가서 문제를 해결합시다. 또 선천적으로 혀가 큰 경우에도 항상 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대로 경과를 봐도 되는지,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은지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혀가 나와 기분이 나쁘다

    혀가 나와 기분이 안 좋은 경우에는 입 안에 상처가 있거나 트림을 잘 하지 못해 기분이 나쁠 수 있습니다.

    혀가 나와 있고 울고 있다, 우유를 잘 마시지 않는 경우에는 입 안에 상처가 있어서 아파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입안을 들여다보고 상처 등이 없는지 살펴봅시다. 반대로 혀가 나와 있어도 기분이 좋게 놀고 있는 것 같으면 상태를 보아도 괜찮습니다.

    3. 치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혀가 나와 있으면 치열에 영향을 미칠지 걱정이 될 것 같습니다.

    치아가 나기 시작하지 않은 시기, 혹은 앞니만 있는 시기(1세 전후)라면 혀가 나와 있어도 치열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1살이 지나서 혀를 내밀고 있으면 버릇이 되어 버리고 혀에서 앞니가 눌려 톱니가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합시다. 혀를 내미는 버릇은 나이에 따라 점점 없어지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신경 쓰이는 분들은 한 살 반 검진이나 치과의원에서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 유치의 치열과 성인 치아의 치열은 관계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혀를 내미는 버릇이나 턱을 내미는 버릇 등은 치아와 영향을 미치기 쉬우므로 어릴 때 개선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4. 정리

    아기가 혀를 내밀고 있는 원인과 조심해야 할 것에 대해 전해 왔습니다. 아기는 놀이의 일관성 등으로 혀를 내미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너무 자주 혀를 내밀고 있으면 걱정이 될 수도 있지만 아기의 기분이 좋은 경우에는 상태를 보아도 괜찮습니다. 항상 혀가 나오고 혀가 나오고 기분이 나쁘다고 하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